박경호 작가의 전시 <VITAL MATTER>를 보고, 버려진 물감이 이렇게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점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유리와 칼이라는 차가운 도구로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화면에서는 이끼나 세포 같은 따뜻하고 살아있는 느낌이 전해졌어요. 아무 의미...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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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perrotin 페로탕에서 열린 다니엘 아샴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다니엘 아샴의 대표적 키워드인 ‘픽셔널 아카이올로지(Fictional Archaeology)’를 가장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고전적인 아름다움...더보기
4@son_art 갤러리 세줄에서 열린 이번 개인전, <밤의 경계에서> 는 어둠의 끝자락에 서서 자신의 마음과 조우하는 깊은 사유의 여정을 담고 있다. 작가는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인 막막함, 의심, 그리고 삶의 경계에 선 듯한 외로움을 작품을 통해 마치 조...더보기
6청아 작가님의 작품은 지친 일상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는 듯한 인상을 남깁니다. 부드러운 곡선과 따뜻한 색채는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춰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고요. 파스텔과 원색의 조화는 감정을 자극하면서도 조용한 위안을 전해줍니다. 작품 속 흐름은 어느새 관람자...더보기
6#전시 #갤러리ERD @galerieerd 이지은 작가님 개인전 오픈 다녀왔습니다 :) 멀리서 보면 기분좋은 풍경으로만 보일 수 있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요소들이 굉장히 재밌습니다. 동물들과 사람이 자유롭고 즐거운 모습들을 하고있어요. 곳곳에 귀여운 소품들도 눈이 ...더보기
7#2025화랑미술제 #아트페어 #갤러리조은 변웅필 작가님 작품이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이미지로만 보기에 사이즈가 큰 작품인데 도상이 단순해서 허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느낌이 하나도 안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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