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갤러리ERD @galerieerd
이지은 작가님 개인전 오픈 다녀왔습니다 :)
멀리서 보면 기분좋은 풍경으로만 보일 수 있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요소들이 굉장히 재밌습니다. 동물들과 사람이 자유롭고 즐거운 모습들을 하고있어요. 곳곳에 귀여운 소품들도 눈이 많이 가네요.
큐레이터님께서 작가님 작품에 대헤 잘 설명해주셔서 즐거운 관람이었습니다. 아직 기간이 남았으니, 다른분들도 한번 가보시면 좋을 듯 해요!
- 7
댓글
art_lover25의 다른 포스트
@perrotin 페로탕에서 열린 다니엘 아샴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다니엘 아샴의 대표적 키워드인 ‘픽셔널 아카이올로지(Fictional Archaeology)’를 가장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해체하고, 그것을 현대적인 재료로 다시 구성하면서도, 단순한 조형 실험을 넘어서 시간, 기억, 잔해, 기록 같은 개념까지 풀어내는 밀도가 인상적입니다.
아샴의 작업을 사진으로만 봐온 사람이라면, 실제 작품 앞에서 그 재료와 스케일, 그리고 연출된 시간성을 직접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각이 열릴 것 같아요. 특히 평소 고고학적 감각, 건축, 조형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직접 경험하길 추천합니다.

@son_art
갤러리 세줄에서 열린 이번 개인전, <밤의 경계에서> 는 어둠의 끝자락에 서서 자신의 마음과 조우하는 깊은 사유의 여정을 담고 있다. 작가는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인 막막함, 의심, 그리고 삶의 경계에 선 듯한 외로움을 작품을 통해 마치 조용히 속삭이듯 풀어냈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것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누군가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한 깊고 무거운 시선이었다. 감정이 텍스트보다 선명하게 존재하는 그림들 속에서, 관람자는 스스로의 기억을 되짚고 그간 말하지 못했던 감정의 결을 마주하게 된다.
전시 제목처럼 ‘밤의 경계’는 해가 지고도 아직 완전히 어둠에 잠기지 않은 시간, 즉 명확히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무언가를 응시하는 찰나의 순간이다. 이 불분명하고 애매한 시간대는, 인생의 갈피를 잃은 채 길 위에 서 있는 우리 모두의 모습과 겹친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작가가 단순히 감정을 묘사하는 것을 넘어서 그것을 ‘마주함’의 행위로 초대한다는 점이다. 그림자는 해가 있을 때만 존재하고, 그림자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선 결국 그 그림자를 만든 실체를 마주해야 한다는 작가의 메시지는 이번 전시의 핵심을 관통한다.
이 전시는 단순한 미술 감상이 아니라, 말로 설명하기 힘든 내면의 감정을 작가의 시선을 빌려 바라보는 치유의 시간이었다. 삶이라는 여정에서 잠시 길을 잃은 이들에게, 이 전시는 조용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2025화랑미술제
#아트페어
#청화랑
린지 작가님 작품 키치하고 귀엽더라구요 ㅋㅋㅋ

#2025화랑미술제
#아트페어
#갤러리비엔에스
테즈킴 노란색 작품만 보다가, 다른 시리즈 보니까 좋네요.


#2025화랑미술제
#아트페어
#갤러리조은
변웅필 작가님 작품이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이미지로만 보기에 사이즈가 큰 작품인데 도상이 단순해서 허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느낌이 하나도 안들더라구요.

#2025화랑미술제
#아트페어
#갤러리이마주
현오 작가님 작품

#2025화랑미술제
#아트페어
#중정갤러리
최영욱 작가님

#2025화랑미술제
#아트페어
#맥화랑
이두원작가님 솔로부스 였던거 같아요. 특이하게 캠핑카가 내부에 전시되어있고, 내부에도 작품과 식물이 함께 있어서 전시 공간에 몰입도가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