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에게 산을 주고 싶다 (지리산), 정인경 JeongInKyung, 162.2*112.1cm, Acrylic on Canvas, 2024
2023년 마지막 그림은 지리산 50호였습니다.
2024년 마지막 그림은 지리산 100호입니다.
의도한 것은 아닌데
매해 마지막 그림이 지리산이 된 것도
그림의 크기가 부쩍 커진것도
개인적으로 뜻깊게 느껴집니다.
2024년을 시작하면서
전시 스케줄을 진행하면서
100호 두 점을 완성하는것이 목표였는데
마테호른과 지리산으로 그 목표를 달성하여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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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사람에게
우리가 가진 가장 좋고 귀한 것을 주고 싶어 합니다.
올해는, 특히 연말이 되면서
우리 모두가 힘들고 절망스럽고 고통스럽고 슬픈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는 아무도 아니고 무엇도 아니지만,
연약하지만 나약하진 않고
작지만 강하게 연대하는 우리 모두에게
저의 가장 진심의 마음을 담아
올해 마지막 작품의 제목을 짓게 되었습니다.
'나는 너에게 산을 주고 싶다'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사람에게
우리가 가진 가장 좋고 귀한 것을
주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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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은
우리나라 육지의 산 중 가장 높은 산이고,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산이며,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인 산입니다.
가장 높은 봉우리(천왕봉)를 가졌으면서도
능선이 부드럽고 흐르는 듯 하면서도 장엄하여
모든 생명을 품어줄 듯한 너른 품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아마도 많은 산객들이 지리산을
어머니에 빚대어
표현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어머니처럼
너른 품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줄것만 같은
지리산의 굽이굽이를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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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산을 오르고, 그림을 그리는
✨️빛나는 산그림✨️ 작가 정인경입니다.
삶이라는 산에서
자신만의 크고 작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겪고
제 그림 앞에 선 당신께,
지나온 시간들을
빛나는 따뜻함으로 기억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2025
초대개인전, 살루아트, 고양2025
초대개인전, 오브제, 정읍2025
단체전, YAP, 갤러리 그루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