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Artfully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아트니스(art.ness) 예술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예술적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보세요.
일렁이는 부드러운 바람 위에 춤추는 꽃들의 움직임을 담았습니다. 바람의 부드러운 선율을 따라 마음이 평온해지는 시간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짙은 남색 밤하늘 아래, 두 마리의 노란 오리가 서로의 부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단순한 실루엣으로 그려진 몸과 대비되게, 눈동자 안에는 작은 별들과 달이 떠 있어 마치 서로의 눈을 통해 밤하늘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물결은 부드럽게 일렁이며 오리들을 감싸고, 하늘의 둥근 빛들은 별이자 물방울이자 마음의 기포처럼 떠 있습니다. 강렬한 노란색과 깊은 남색의 대비는 장난감 같은 친근함과 동시에 약간의 몽환성을 만들어 냅니다. 오리의 몸은 단순한 동물의 형상을 넘어, 물 위를 떠다니는 작은 배처럼 보이기도 하고, 서로에게 기대 선 사람의 모습처럼 읽히기도 합니다. 부리가 맞닿은 지점은 화면의 중심이자, 서로의 세계가 조용히 연결되는 통로처럼 느껴집니다. 이 작품은 동물의 이미지를 빌려, 서로를 바라보고 마주 서는 순간에 집중합니다. 말 대신 눈빛과 몸의 방향만으로 이어지는 관계, 그 사이에 흐르는 온기를 밤하늘의 별빛과 물결의 리듬으로 풀어낸 장면입니다. 관람자는 두 오리 사이에 앉아, 고요한 물 위에서 별빛을 함께 올려다보는 누군가가 되어보길 권유받는 듯합니다.
…그는 아직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He doesn't know what happened yet.
아기 부처님두 여름나기 <아이스크림 한입> <작가노트> 여름 작업실 온도 34도 에어컨이 설치가 안된곳이라 더더욱 덥다 부처님 이 사신곳은 더 더웠을텐데 어떻게 더위를 이겨냈을까? 떠오른다 부처님두 여름나기 하실거지 상상하며 그리는데 땀이 뻘뻘 난다 선풍기라도 있음 좋을텐데 안타깝게 없다 할수없이 ~~~ 땀폭포수와 함께 그린다 내가 젤좋아하는 수박~ 튜브에 얼음동동 강가에서 달달한 아이스크림 한입 "앙" 하고 먹는다 오리새♡는 더위에 아기부처님 머리에서 자는중 <스토리> 너무더운 여름 어느날 마법의 아이스 얼음 동동 떠있는 호수에서 시원하게 웃통을 벗은 아기 부처님은 수박튜브를 타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한입.먹을려 앙하고 입을 벌렸어요 오리새는 아기 부처님의 구름머리에서 꿀잠자죠 열사병 빠빠이 ㅡ 작품명:아이스크림 한입 작업일 : 2025.07,02 크기:45.5cmx53cm F10호 ㅡ 선숲혜령 ©️ 2025 All 저작권 지켜주세요♡ ㅡ #여름나기 #아이스크림 #아기부처님 #동심 #작품소개 #시원하게 #달달하게 #여름그림 #선숲혜령 #불교그림 #원화그림 #작품판매 #불교 #명상 #천진불 #아이스크림한입
짙은 파랑과 연둣빛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이 작품은, 식탁 위 한 켠의 정물을 통해 조용히 머무르는 시간을 그려낸다. 단순화된 과일과 받침 접시는 세부 묘사를 지우고 형태와 색만 남겨,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온 일상의 장면을 하나의 기호처럼 제시한다. 강한 파란 덩어리들이 서로 기대듯 모여 있는 모습은, 함께 있으면서도 고요한 침묵을 나누는 존재들을 떠올리게 한다. 아크릴 특유의 두께감 있는 질감은 화면 전체에 일정한 리듬을 만들어 준다. 표면에 남은 붓질과 거친 입자는 매끈한 형태와 대비되며, 단순한 구성이 지루해지지 않도록 미세한 떨림을 부여한다. 바닥의 격자무늬는 이 정물이 놓인 공간을 암시하면서도, 마치 시간의 눈금처럼 과일이 천천히 익어가는 순간들을 기록한다. 선명한 색과 단정한 형태가 만들어내는 이 정적의 장면은, 화려한 사건 대신 아주 작은 머묾의 감각에 시선을 돌리게 한다. 관람자는 이 앞에서 특별한 이야기를 찾기보다, 파랑과 초록 사이에 번지는 온도와 침묵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자신의 하루 어느 한 순간과 겹쳐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