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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어울리는 작업용 책상과 의자. 일에 집중하다가도 의자 한켠 에 기대어 책상 너머를 바라보면 집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책상, 의자 개별로도 판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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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ardfish 13 x 18cm(액자 18 x 23cm) 종이에 드로잉,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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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에서 물질은 단순한 재료나 도구가 아닌 그 자체가 작품이 되고 개념이 된다. 예술의 아름다움은 근본적 가치와 심미성의 중요한 잣대이며, 중요한 주체이다. 본인의 아름다움의 기준은 자연에서 가져오고 있으며, 그중 연기이미지를 통해 다양한 매체의 시도로 이어오고 있다. 연기는 물질, 비물질도 아닌 반물질(de-marerial)로서 잡을 수 없지만 시각적으로 존재한다. 촉각적으로 잡을 수 없지만 시각적으로 보이는 연기는 나타나고 사라지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본인의 예술로서 매력적인 소재가 된다. 최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를 고민하고 있는데 사라져 가는 형태의 연기를 이미지가아닌 철학적으로 담아낼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한다. 연기는 자연의 소재이기 때문에 이것을 인위적인 느낌이 아닌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디지털 몽타주기법을 통해 심미적 아름다움을 재구성한다.
with Gallery Belle 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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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ylic on Canvas 60.0 x 60.0 cm 2025 일상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들은 의심 없이 진실로 여겨진다. 하지만 진실이라 믿었던 것이 허상일 수도 있고, 거짓이라 단정했던 것이 오히려 진실일 수도 있다. 검은 머리카락으로 이루어진 사과는 보는 이에게 위화감을 불러일으킨다. 익숙한 형태 속에서 낯선 감각이 피어나며, 그것이 과연 사과인지 다시 묻게 만든다. 세상은 단순한 이분법으로 나뉘지 않는다. 모든 것은 관점과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다면 진실이란 무엇인가? 어쩌면 그것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개념일지 모른다. 익숙한 것들을 의심할 때 비로소 보이지 않던 진실이 드러난다. 그림 속 사과는 단순한 사과가 아니다. 우리가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현실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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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4 Led light flow 큐레이터 노트 청아 작가는 일상 속 자유와 행복의 순간을 포착하여 그려낸다. 작가의 작품 속에는 골프를 즐기는 모습, 피크닉을 하는 모습, 고양이를 만난 모습 등, 일상적인 모습이 주로 포착된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의 한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으로 남기는 것처럼, 작가는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그림으로 남기면서 그 당시의 행복을 되새긴다. 작품에는 핑크색과 초록색 등 따뜻한 색감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이러한 색감은 작가가 당시 느꼈던 편안한 감정과 분위기를 전달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 작품을 통해 우리는 자유와 행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서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품을 감상하며, 일상의 자유로움과 행복을 가까이 느끼기 바란다.
#BNK부산은행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 '우리'가 햇빛을 나눌 때까지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우리의 인생의 여정이 마냥 밝은 빛처럼 밝기만 하다면 좋으련만, 가끔 내가 가장 어두운 터널 속을 걷고 있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 어두운 터널의 끝에는 눈부시도록 빛날 '빛남'이 기다리고 있다. 해 뜨기 직전 가장 어두운 밤을 생각해 본다. 항해 시리즈에 이어 삶의 극복을 담아내고 나아가는 모든 사람의 여정을 함께 그려낸다. 이 시리즈에서는 함께 빛을 나누는 숲을 보며 영감을 얻었다. 눈으로 담았던 숲과 제각각의 형태로 살아내온 식물들을 기억해 화폭 속에 그린다. 그렇게, 밝게 빛날 햇빛을 나눌 그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하루를 보낸다. 항상 빛나는 햇살같이 우리의 마음이 날마다 따뜻할 순 없겠지만, 다시금 꿈꾼다. 또다시 '함께' 나아간다. 우리들의 인생의 여정을 '항해'에 빗대어 표현하며 또한 다시금 나아가며, 어두웠던 그 터널의 지나, 햇빛을 나누며 새롭게 시작할 우리의 새 시작을 응원하며 꿈꾼다. 열심히 살아내 보고자 노를 젓고 넘어져도 다시금 일어났던 시간들 속에서 갑절의 '빛남'이 우리에게 다시 찾아올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찬란한 여정이 허락되기를. 우리의 해는 곧 뜰 것이다. 가장 어두운 터널 속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곧 그 터널 끝의 빛남이 당신에게 선물처럼 다가가기를 나는 오늘도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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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17년 오키나와 여행을 갔을 때 스노클링을 했어요. 그때 그 바다에서 봤던 물고기들, 그 바다의 색. 오키나와 바다를 그대로 담았습니다.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2017. (size: 10호) 야광 그림이라서 밝은 곳에서 볼 수 있는 모습과 어두운 곳에서 보이는 모습이 하나에 담겨 있기에 위의 첨부이미지 2장이 그림 한 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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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을 가진 사람에게 드리는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