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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진정한 휴식의 기쁨은 열심히 행한 사람에게 주어짐을 체감한 날에서부터 작업이 시작되었다. 산을 오르는 행위는 목표를 향한 실천을 비유하며, 고된 과정을 지나 정상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마주하는 풍경 속에서 힘듦이 씻겨내려가고 휴식의 본질인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그 여정 속에서 발견되는 작은 기쁨과 성취는 ‘새싹’이라는 형태로 산 곳곳에 담겨 있다. 목표에 도달한 순간, 더 큰 보상을 쥐려 하기보다, 스스로가 새싹이 되어 뿌듯함을 온전히 누리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노력의 시간은 구름이 되어 보상의 비를 내리고, 그것은 다시 새싹의 자양분이 될 것이다. 이 작업을 통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조용한 응원을 전하고자 한다. ㅡ 📮Artist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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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사이즈 디지털캔버스에 인쇄됩니다 다른 사이즈 가능하며 원하실경우 문의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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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의 달(形象之月)>🌕 나는 오래전 자갈치 시장에서 만난 여인들에게서 삶이 얼마나 강렬하고 생동감 있게 피어나는지를 처음 보았다. 그녀들의 모습에는 시간을 지나오며 축적된 생의 힘이 고요하지만 강하게 빛나고 있었다. 나는 긴 시간 그 삶에서 피어난 ‘형상’을 그려왔다. 그것은 인물의 초상이 아니라 시간이 쌓여 만들어낸 생의 온기였다. 달항아리를 마주했을 때, 그 형상은 내게 달처럼 느껴졌다. 항상 떠 있지만 때마다 모습이 달라지고, 보이지 않아도 빛을 머금고 존재하는 달처럼, 삶의 형상도 그렇게 조용히 발현된다. 그래서 이제 여인의 형상은 내게 삶이 만들어낸 “형상의 달”이다. 삶이라는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빛, 지나간 것이 아니라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에너지. 그 달을 달항아리 속에 담는 것은 삶의 에너지를 복의 공간으로 옮기는 일이다. 달항아리라는 또 하나의 달 속에서 삶의 형상은 다시 빛을 띠며 하나의 순환을 완성한다. 2025년 20호 (72.7 × 60.6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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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 Lover 2 노동자인 프레디는 여가로 반신욕을 즐긴다. 노동으로 인한 땀과 기름때, 톱밥들을 깨끗하게 씻어내며 휴식을 취하면서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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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의 산맥 깊은 밤, 산맥은 고요히 숨을 고르고, 그 위로 별빛이 차분히 내려앉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능선은 마치 파도처럼 흐르며, 하늘과 땅이 만나는 경계에 은은한 리듬을 남깁니다. 작은 화면 속에서 산맥의 단단함과 별빛의 부드러움이 만나 잔잔하지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작은 캔버스가 전하는 감정의 결, 당신의 공간에도 고요히 스며들길 바랍니다. ㅤ 시리즈 〈밤의 노래〉 중 하나로, 풍경의 깊이와 색감의 리듬이 감성을 전하는 작품입니다. ㅤ ㅤ 사이즈: 10×10cm 재료: 아크릴, 캔버스 제작년도: 2025 기법: 수작업, 레이어링 라마 (윤아) 한 뼘 크기의 감정을 그리는 작가. 천천히, 다정하게. 빛과 정서의 흐름을 작은 화면에 담습니다. #오로라 #감성그림 #미니캔버스 #밤하늘그림 #아크릴화 #인테리어소품 #작가노트 #소형캔버스 #원화 #신진작가
with Gallery Belle 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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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2025 acrylic on canvas 318x409mm 555museum (오주헌) 지구는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일 거에요. 그런 지구를 작은 품 안에 안으며, 우리가 지켜야 할 삶의 따스함을 보여줍니다. #555 #555museum #오주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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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 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판다 친구들의 일상을 담아봅니다. 대나무 맛을 구분하는 것은 어쩌면 판다 친구들이 더 전문가일지도. ㅎㅎ #인스파이어드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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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b.1981) 커플브레이커 27.5x19cm mixed media on book 2018 “가벼운 농담은 우리 삶에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시니컬한 농담이 가지는 전복의 힘은 짙고 무겁다. 나의 농담은 섬뜩하게 진화하여, 곳곳에 지배하는 삶의 어두운 허점을 폭로한다.” - 작품노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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