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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n in love for protection> '사랑으로 주어져 보호하리라' 라는 제목의 2025년 에디션 아트워크입니다. 그림 속의 변이된 튤립은 일상 속에서 발견한 특별함과 다채로운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곁에 자리한 하얀 데이지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화면 속 작은 열매들과 벌들은 서로의 존재를 필요로 하는 생존의 상호작용을 보여줍니다. 상단에 적힌 라틴어 문구 “Datum Amore Ad Defend” 는 “사랑으로 주어져 보호하리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그림 속 모든 식물과 벌, 열매가 서로를 지키고 보살피며 순환하는 세계를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서로를 지키며 살아가는 모든 삶과 사랑의 힘을 담아,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본 작품은 100부 한정 에디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전체 수익금의 일부는 대한사회복지회의 보호아동 후원비용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 * 액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작품은 롤형태로 운송되며 우체국 택배를 이용합니다. * 에디션 번호는 랜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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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달콤함에 복숭아를 계속 먹지만 씁쓸한 씨앗만은 소화되지 않았다. …He kept eating peaches because of sweetness, but only the bitter seeds were not digested. 1/3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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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이 터지는 그 순간 편안함을 느꼈다
초록빛 아래, 조용한 숨고르기 초록불이 켜졌지만 나는 여전히 이 자리에 머물러 있다. 깜빡이며 재촉하는 불빛 앞에서 조급한 마음을 조용히 내려놓는다. 비록 다시 멈추게 되더라도 괜찮다. 소란한 도시의 빛 아래 노란 물고기들이 천천히 헤엄친다. 흐릿해진 감정들도 그 속에서 조금씩 제 자리를 찾아간다. 노란 바닥 위, 조심스럽게 놓인 보호받는 마음 하나. 다급하게 깜빡이는 신호마저도 어쩌면 나에게 주어진 짧은 숨 고르기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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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신령스러운 거북이 등 위에 책이 있습니다. 하늘의 이치와 부모 자식 부부 사이에 지켜야 할 예의 덕목을 말하고 있습니다. ( 작가서명은 액자를 맞출때에 낙관을 찍을 예정입니다.) #민화 @k_lim_illust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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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결, 그리고 나 8 116.8 x 91.0(cm) 이합장지에 채색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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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의 산맥 깊은 밤, 산맥은 고요히 숨을 고르고, 그 위로 별빛이 차분히 내려앉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능선은 마치 파도처럼 흐르며, 하늘과 땅이 만나는 경계에 은은한 리듬을 남깁니다. 작은 화면 속에서 산맥의 단단함과 별빛의 부드러움이 만나 잔잔하지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작은 캔버스가 전하는 감정의 결, 당신의 공간에도 고요히 스며들길 바랍니다. ㅤ 시리즈 〈밤의 노래〉 중 하나로, 풍경의 깊이와 색감의 리듬이 감성을 전하는 작품입니다. ㅤ ㅤ 사이즈: 10×10cm 재료: 아크릴, 캔버스 제작년도: 2025 기법: 수작업, 레이어링 라마 (윤아) 한 뼘 크기의 감정을 그리는 작가. 천천히, 다정하게. 빛과 정서의 흐름을 작은 화면에 담습니다. #오로라 #감성그림 #미니캔버스 #밤하늘그림 #아크릴화 #인테리어소품 #작가노트 #소형캔버스 #원화 #신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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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바라보면, 이 작품은 수많은 감정의 선과 색이 하나의 찬란한 인생으로 완성된 풍경처럼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선은 얽히고 색은 뒤섞이며,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촘촘히 스며 있습니다. 그러나 한 걸음 물러서면, 모든 순간은 하나의 흐름이 되어 조화롭게 이어집니다. 어릴 적,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던 내가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마다, 엄마는 말 없이 나를 마당 작약 앞에 데려가 앉히곤 했어요. "이 꽃은 금방 피지 않아. 오래 기다려야 가장 아름답게 피는 꽃이야." 그 말은 나에게 위로처럼 남았고, 작약은 점점 ‘엄마 같은 꽃’이 되었습니다. 지금 나는 그 기억을 꿰매듯, 자수와 채색으로 작약을 다시 피워냅니다. 붉은 작약은 열정, 분홍은 평온, 보라는 고귀함, 파란 작약은 꿈을 상징하고, 존재하는 모든 감정이기도 합니다. 하나의 선은 핏줄처럼 생명과 마음을 품습니다. 그렇게 이 자수 작업은 제 삶의 모든 감정을 꿰매어 완성해나가는 여정이며, 결국엔 고통조차도 품은 채 찬란하게 피어나는 하나의 인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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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도 순지에 석채, 분채 140x90cm 80호변형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