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711
김지연(b.1981) 커플브레이커 27.5x19cm mixed media on book 2018 “가벼운 농담은 우리 삶에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시니컬한 농담이 가지는 전복의 힘은 짙고 무겁다. 나의 농담은 섬뜩하게 진화하여, 곳곳에 지배하는 삶의 어두운 허점을 폭로한다.” - 작품노트 中 -
- 3
- 1
별의 빛나는밤의 소녀 캔버스 테두리는 금색 아크릴로 칠해져있습니다. 실제 색감은 2번째 사진과 유사합니다.
- 2
- 1
기생식물인 제비꿀과 함께 있는 깨알이 모습. 깨알이와 함께 기생식물을 한가지씩 그린 ‘with 기생식물’ 시리즈 중 한 작품으로 기생식물 들을 사랑스럽게 대하는 깨알이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다른 존재들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린피스공모전
- 7
고마워요 ※작품 배송 안내※ 해당 작품은 스타벅스 더북한강R B1 갤러리에서 전시중인 작품입니다. 작품 배송은 전시 종료 후 진행됩니다. (전시 기간 : 9/5-11/5)
- 71
더할나위없다 70x70cm 캔버스에아크릴&원형전면에 지름 3.0~3.5mm 유리구슬 2024년
- 2
고산수식 정원을 보면 하나의 큰 바위를 두고, 그 주위를 동그랗게 선을 긋는다. 큰 바위는 섬을 의미하고, 그 주위의 선들은 섬에서 퍼져나가는 물결을 의미한다. 정온의 바다는 그 형태에 착안하여 작업한 그림이다. 중심의 섬은 ‘나’를 의미한다. 내 안에서 일렁이며 존재하는 그것들을 나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물결의 선들을 통해 조금씩 흘려보낸다.
초록빛 아래, 조용한 숨고르기 초록불이 켜졌지만 나는 여전히 이 자리에 머물러 있다. 깜빡이며 재촉하는 불빛 앞에서 조급한 마음을 조용히 내려놓는다. 비록 다시 멈추게 되더라도 괜찮다. 소란한 도시의 빛 아래 노란 물고기들이 천천히 헤엄친다. 흐릿해진 감정들도 그 속에서 조금씩 제 자리를 찾아간다. 노란 바닥 위, 조심스럽게 놓인 보호받는 마음 하나. 다급하게 깜빡이는 신호마저도 어쩌면 나에게 주어진 짧은 숨 고르기일지 모른다.
- 1
A3 사이즈 디지털캔버스에 인쇄됩니다 다른 사이즈 가능하며 원하실경우 문의 남겨주세요
사시나무 아래에서 하늘을 바라보니 한 내 시선이 머무른 곳에 나무들도 그 곳을 향해 바라보고 있다
- 11
하루의 끝, 노을빛이 마음에 스며드는 순간을 담았습니다. 따뜻한 분홍빛과 맑은 푸른빛, 그리고 깊은 네이비가 하루 끝의 고요와 감정을 기록하듯 화면 위에 머뭅니다. 저의 그림은 하루하루 마음의 결을 따라 그려낸 작은 일기장입니다. 이 작품 또한 그 하루의 빛을 닮은 한 장의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