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UTIQUE MANSION》 MANSION9 ART PROJECT
맨션나인(MANSION9)은 새로운 아트 프로젝트 《BOUTIQUE MANSION》을 통해 시각과 후각이 결합된 감각 중심의 전시를 선보인다. 본 프로젝트는 ‘취향의 건축, 감각의 조향’을 키워드로, 전통적인 전시 공간의 개념을 확장하며 예술과 공간, 감각이 교차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안한다. 도시 속 6층 규모의 맨션을 무대로 펼쳐지는 《BOUTIQUE MANSION》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취향이 거주하는 하나의 ‘부티크적 건축물’을 구현한다. 전시 제목이 암시하듯, ‘부티크’는 소수의 취향을 위한 고유한 미학을, ‘맨션’은 그 취향이 층층이 축적되어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구조를 상징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7인의 작가가 참여해 각기 다른 층을 자신만의 시각 언어로 구성한다. 질감과 형태,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시각적 장면들은 각 층마다 고유한 서사를 형성하며, 관람객은 층을 오르내리는 동선을 따라 서로 다른 감각의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BOUTIQUE MANSION》은 시각적 경험에 머물지 않고, 각 작가의 미학을 ‘향기’로 조향해 후각적 경험까지 확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층별로 구성된 향기는 작품의 분위기와 긴밀하게 연결되며, 관람객은 시각과 후각이 동시에 작동하는 입체적인 전시 경험을 체감하게 된다. 여기에 과거의 시간을 품은 빈티지 가구들이 큐레이션 되어 공간의 밀도를 더한다. 빈티지 가구는 현대 작가들의 작업과 조화를 이루며, 취향과 미감이 시대를 넘어 전이되고 축적되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BOUTIQUE MANSION》은 관람객이 작품을 ‘보는 것’을 넘어, 공간을 거닐고 향기를 맡으며 자신만의 감각 지도를 완성해 나가는 여정이다. 맨션나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이 감각을 통해 기억되고, 취향으로 축적되는 경험의 장을 제안한다. 시각과 후각이 교차하는 이 작은 맨션에서, 관람객은 예술이 선사하는 가장 감각적이고 밀도 높은 순간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전시 정보] 작가명 : 고헌, 양대원, 김산, 양민희, 이선미, 이효선, 이동구 전시명 : BOUTIQUE MANSION 전시기간 : 2025.12.26~ 2026.03.06 전시시간 : 11:00-17:00 (화-토) (공휴일 휴무) 전시장소: 신사동 523-37 주최/기획: 맨션나인(MANSION9) 문의 : 큐레이터 최영지 010-2923-6130 맨션나인 홈페이지 :www.mansion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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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 전시 기간2025.12.26 - 2026.03.06
- 운영 시간11:00 - 17:00 ·월,일,공휴일휴무
- 입장료무료
- 주소서울 강남구 신사동 523-37 1층, 맨션나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