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나무는 시간이 깊어짐에 따라 신령(神靈) 해진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므두셀라’. 므두셀라의 오랜 시간 중 어떤 날의 어느 밤. 자신은 땅에 박혀 한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거꾸로 매달린 자였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그의 광활했던 시간 속에서 드디어 공간을 인식하게 된 것. 그의 장수는 축복이 아니었으며, 그저 갇힌 자가 되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내면에 머무른 끝에 신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므두셀라의 이야기를 그려본다. 신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자신을 인식(perpective) 하게 되는 날을 신비로운 은하수 표현으로, 대지의 어머니와 양육을 나타내는 하얀 달은 공간 그 자체로의 의미를 오롯이 담고 있어 뒤쪽에 크게 배치하였다. 모델링 페이스트로 나무와 땅의 질감을 표현해 줌으로써 굳건히 살아있는 나무의 생명력을 더 극대화해주었다.
나의 창작은 그들이 나와 함께하는 순간에서 시작된다. 털복숭이 친구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창작의 원동력이 되며, 그들과 보내는 순간들은 마치 하나의 기록처럼, 내가 느끼는 감정과 그들이 온몸으로 표현하는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내고 싶다. 그림 속에 살아 숨 쉬는 털복숭이 들의 모습은, 단순한 묘사가 아닌 나에게 주는 예술적 영감의 산물이고 그들의 생명력과 감정은 내 안의 예술적 감각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키게 한다. Haydonna
자아와 인연: 필연의 실 가느다란 붉은 실이, 태어날 때부터 내 안에 감겨 있었던 것처럼. 이 작업은 고유한 자아와, 삶 속에서 만나게 되는 필연적인 인연들이 어떻게 얽히고, 나를 이루어가는지를 이야기한다. 손에 감긴 실은 운명처럼 다가온 관계들이 자아에 스며드는 장면이며, 자아는 인연을 불러들이고, 인연은 자아를 완성한다. 그 실은 결국, 나의 본질이자 피할 수 없는 나의 흐름이다. The Thread of Inevitability: Self and Karma Like a red thread quietly wrapped around me since birth— this work traces how the self, in its essence, meets inevitable ties along the way. The thread around the hand marks the moment when destined encounters shape who I become. The self calls forth karma, and karma completes the self. This thread is both what I am, and the path I cannot help but follow. #인스파이어드공모전
A layered study of ocean waves meeting the shore, capturing the movement and quiet strength of the sea. Built with rich impasto to evoke the rhythm of water, light, and foam in motion.
Ever Blooms 727x606mm Acrylic on canvas 2024 2월 꽃말: 영원한 사랑 애정이 생겼다. 사랑이 피어오른다. 영원함이란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음에 불안감 역시 존재한다.
Physicality of Color 시리즈는 2023년도 부터 시작되었으며 매일 지루할 정도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삶이 낳는 폭발적인 힘을 색의 에너지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특히 행위를 기반으로 한 작업과정으로 우리의 성실한 삶을 오마주하고 있습니다. 아크릴 물감을 색을 칠하는 도구가 아닌 물성을 지닌 콜라주의 주재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것은 작가의 어린 딸아이를 기르는 과정 속 아이의 스티커 놀이를 통해 영감을 받아 고안해 낸 작가만의 고유한 기법입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밤. 생각이 부풀어 올랐어. 나무도 함께 생각해주고 있어.
폭포
🔍𝗗𝗘𝗧𝗔𝗜𝗟𝗦|작품 상세 · 작가명: 콰야 Qwaya · 작품명: 밤에 공원을 걷다가 (walking in the park at night) · 재 질: oil on canvas · 사이즈: 73×91cm · 제작연도: 2024 🛫𝗧𝗵𝗲 𝗘𝘅𝗽𝗹𝗼𝗿𝗲𝗿|오프라인 전시 · 일 정: 4.1(화) ~ 5.18(일), 10:00 AM - 6:00 PM · 장 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153 호텔 안테룸 서울 갤러리 9.5 (B2F) · 참여작가: 콰야, 싸비노 ※ 본 전시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 주차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𝗦𝗛𝗜𝗣𝗣𝗜𝗡𝗚|배송 안내 ① 배송지가 ‘국내’일 경우 - 해당 작품은 미술품 전문 운송 차량을 통한 배송 방식이며, 5.18(일) 전시 종료 이후 영업일 기준 7일 이내 배송됩니다. - 배송료 결제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담당자가 별도 연락 드려 운송 스케줄 조율 예정입니다. [미술품 전문 운송 차량 배송] - 낙찰 금액 외, 작품 배송지 별로 배송료가 별도 부과됩니다. · 배송지가 ‘서울’일 경우: 110,000원 · 배송지가 ‘수도권’일 경우: 165,000원 · 배송지가 ‘지방’일 경우: 220,000원 ※ VAT 포함 금액 ② 배송지가 ‘해외’일 경우 - 구매 작품은 소비자 직접 방문 수령이며, 전시 기간 (4.1~5.18) 내 픽업이 원칙입니다. - 방문 수령지는 호텔 안테룸 서울 갤러리 9.5 (B2F) 전시장입니다. - 결제 완료 후 해당 페이지를 리셉션에 제시해 주시면, 작품을 포장하여 바로 전달드립니다. ✒️𝗚𝗨𝗜𝗗𝗘|유의 사항 · 무통장입금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 후 5영업일 이내 신청자에 한 해 구매수수료에 대한 세금계산서 또는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합니다. · hypeN은 본 작품에 대하여 보증서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 온라인에 게재된 이미지는 작품의 실제 상태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할 수 있으며 작품의 색상, 밝기 등이 실물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TheExplorer #세상을탐구한시선 #하입앤안테룸전시
해바라기와 달 항아리 (Oil on Canvas) 이 작품은 유화(Oil Painting) 기법으로 완성된 원화(Original Painting) 입니다. 전통 달 항아리의 여백과 현대적 구도의 균형 속에서, 해바라기의 생동감과 따뜻한 빛을 담아냈습니다. 바탕 소재는 고급 아사 천(Premium Linen Canvas) 을 사용하였으며, 질감과 결을 그대로 살려 작가의 손끝 터치와 유화 특유의 깊이감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본 작품은 단독 작품이 아닌, 식물·꽃·도자기 정물 회화로 이어지는 연작(Series Work) 중 하나로, 공간에 담백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미감을 더해줍니다. 구매하신 모든 작품에는 작가 서명(Signature)과 작품 인증서(Certificate of Authenticity) 가 함께 제공됩니다.
*가격 제안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