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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LOSS 나는 사랑이자 상실이야 #인스파이어드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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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Limited Edition [ Art work 50/1 ] 14.8 x 21 cm Print on fine art paper ( Ij Hybrid 256g ) 2019 * 표기된 작품은 50개 한정 에디션 작품 입니다. 또한 사이즈는 액자 사이즈가 제외된 작품 사이즈 입니다. 액자는 작가의 상황에따라 다르게 제작 할 수 있습니다. [ ‘결’ 시리즈 - 내면의 지형 ] 사람의 얼굴은 고유한 시각적 이미지로 인해 타인의 기억을 지배할 수 있는 신체의 일부다.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누군가의 얼굴은 그 외형적 특성 외에도 내면에서 투사되는 어떤 기운, 아우라를 지녔을 것이다. 나의 작업은 이러한 맥락에서 모티브를 얻어 사람의 얼굴에 숨겨진 내면(영혼)의 모습에 주목한다. 드로잉에서 보여지는 마치 등고선이나 나무의 나이테 혹은 주름을 연상시키는 ‘선’은 작품의 주제를 이끌어가는 시각언어이다. 얼굴과 목 부분, 혹은 캔버스 전면에 뒤덮여 있는 선들은 색이 입혀지고 hot melt를 이용하여 하는 작업 및 반복적인 리터칭을 하는 평면작업과 환봉을 직접 손으로 휘어 접합하며 형태를 만드는 입체작업 등 노동집약적인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도달하는 지점은 곧 타인의 내면이다. 더 나아가 나의 작업의 생각 도구인 ‘선’의 여정은 인간의 심리나 감정 변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누군가의 정신적인 지형을 찾아 헤매는 ‘자아’의 여정이기도 하다. 나는 관람자가 유기적인 선의 흐름 속에서 그들만의 상상력을 동원해 다양한 얼굴들, 사람들을 떠올려 보길 바란다. 나의 생각도구인 ‘선’이 관람자의 내면을 움직이고, 다시 느린 호흡으로 그들이 타인의 내면과 조우하게 되길 소망한다. 그리하여 나의 작품이 나와 전시장 안의 관람자, 그리고 그 관람자가 떠올린 누군가를 연결하는 매개가 되었으면 좋겠다. [ 노 트 ] 내면의 풍경이란 게 있다. 영혼의 지형이랄까. 우리는 평생토록 그 지형의 등고선을 찾아 헤맨다. [데미지] 중에서 조세핀 하트 저서 ‌ ‌ ‌ 누구나 얼굴에 흔적이 있어. ‌얼굴은 우리가 갈 길을 보여주는 지도이자, ‌우리가 지나온 길을 보여주는 지도야. ‌ ‌ 영화 [원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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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가치를 발견하세요: 'BUY THE DAYS'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삶의 번잡함과 소란 가운데, 우리는 종종 각 날의 진정한 가치를 간과합니다. 우리는 일상의 단조로움에 휩싸이고 가끔은 어려움에 처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이 우리에게 자유롭게 주어진 선물임을 인정한 적이 있나요? 이제, 모든 날을 구매해야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시각이 변할까요? 우리는 그렇게 믿습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구매할 때, 우리는 본질적으로 그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소중히 여깁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력적인 'BUY THE DAYS'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이 시리즈는 Redy Lady의일상을 그립니다. 황홀한 만화 이야기, 흥미로운 상황, 그리고 풍자와 긍정성이 고루 녹아있는 세계로 빠져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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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smos. 우주 속 작은 자아, 자유로운 감정이 머무는 집. 내면의 우주를 유영하며 감정을 탐색하고, 우주가 곧 나의 세계가 되는 나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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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차분
고차분집의 산물 - 2511
1,000,000
고차분
고차분집의 산물 - 2510
2,500,000
심봉민
심봉민기억 위에 내려앉는 시간
1,000,000
심봉민
심봉민기억을 따라가는 종이배
1,800,000
심봉민
심봉민다롱이와 달린 언덕
1,800,000
고차분
고차분흔적의 빛 - 2508
2,500,000
심봉민
심봉민가로등 아래의 기억
작품 문의
고차분
고차분집으로 가는 길
작품 문의
심봉민
심봉민기억이 담긴 정원 사이로
작품 문의
고차분
고차분길 위에 무리들 - 2505
작품 문의
감정나무
2022 •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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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자-민율 낯선 바람, 천천히 지나가는 구름 잠깐의 가랑비, 거친 소나기 잎이 내는 파도소리, 살짝 찡그리고 보는 햇빛 혼자 떠있는 별, 무심히 지나가는 새 코 끝 빨개지는 찬 공기, 반짝거리는 어린 잎 외롭지 않은 고요함, 파랗지만은 않은 하늘. 그리고 기분 좋은 현기증. 그때의 하늘과 함께 천천히 흔들리는 나무 끝 작은 의자 위에서ㅡ 우리가 사는 시대는 풍요로움이 넘쳐난다. 삶의 편리를 위한 물건들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며, 알고 싶은 정보 혹은 알고 싶지 않은 정보도 물밀듯이 밀려온다. 그러나 이러한 풍요로움 속에서도 사람들은 쓸쓸하고 외롭다고 말한다. 나는 그들과 내가 느끼는 외로움이 무엇에서 오는지에 대하여 생각했다. 외롭다는 것은 내 주변의 누군가가 부재 할 때 느끼는 감정이다. 그것은 단지 ‘그’가 없어서가 아니라 ‘나를 알아주는 그’가 없기 때문에 외로운 것이다. 또한 나를 잘 이해하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이가 주변에 존재하는 사람도 종종 외로움을 느낀다. 그 이유는 타인이 아무리 나를 잘 이해한다고 해도 자기 스스로 만큼 자신을 이해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로움이란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 마주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그러한 시간의 갖는다는 것이 쉽지 만은 않다. <나무의자>작업은 이렇게 외롭고 지친 사람들이 잠시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마음을 쉴 수 있는 공간을 찾는 데서 시작되었다. (그곳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그런 곳이 아닌 어디든 잠시 눈만 들면 보이는 곳 이어야하며 어수선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을 잠시 잊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길가의 나무 혹은 도심 공원의 작은 숲, 멀리보이는 산의 나무위에 작은 의자를 하나 올려놓는다. 그리고 잠시 마음 한 조각 덜어내어 그 의자위에 놓아둔다. 바람이 불거나 비가와도, 서늘하거나 어두운 밤이어도 좋다. 조금은 위태로워 보이고 쓸쓸해 보이는 곳이지만 당신과 떠도는 공기만 있는 그곳에서 그때그때의 하늘을 바라보며 지나가는 바람과 함께 천천히 흔들려보기를 바란다. 아주 잠깐의 시간이어도 좋다. 그것이 언제 어디서든지 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되어 외로운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류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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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캔버스 30cm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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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이 있는 분에게 드리는 그림.2

ddcc1004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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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공모전 인간관계의 단절과 고독 외에 인간성이 위축되는 세태 속에서 점차 익명화되어 가는 주체를 그림자의 형태로 보여준다. 그림자로 대변되는 텅 빈 공허는 인간이 자신을 보편화 대중화 시키며 자신의 안에 있는 진짜 실재를 보지 않고 외면하려는 심리상태의 표현이다. 그림 속의 모든 사물은 서로 관계를 맺지 않으며 서로 겉도는 듯한 괴리감을 느끼게 한다. 공간은 생명체가 살고 있는 장소가 아닌 연극무대처럼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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