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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던 일에 한꺼번에 끝나고 어김없이 불안이 찾아왔다. 정해진 전시도 없었지만 100호 캔버스를 주문하고 앙리 루쏘의 화집을 들추어 본다. ‘Tropical birds and flying things‘ 원화의 구성을 최대한 지키면서 내 작업으로 바꿔나간다. 화면 가득 녹색이 채워지면서 약간의 안정이 찾아왔다. 숲에 숨어 있는 동물을 더 어두운 컬러로 드러나지 않게 할것인지, 눈에 띄게 강조할 것인지- 오로지 내 마음으로 결정할수 있는 과정이 행복하다. #인스파이어드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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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lk through life
연말 선물을 위한 아트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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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를 갈망했고, 더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고민했다. 자유란 끊임없이 요동치는 삶의 흐름을 타고 그 순간을 즐기는 것. 그리고 나는 그 자유를 그림으로 표현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 속에서 요동치는 배를 타고 있다. 흐름을 거스를 수 없듯이, 인생 또한 오르내림의 연속이다. 때로는 내려가지만, 영원히 추락하지 않는다. 언젠가 다시 오르고, 오르던 순간에도 또 한 번의 내리막을 맞이한다. 그러니 절망할 필요 없다. 인생이란 원래 오르락내리락하는 파도를 타는 것. 흐름을 받아들이고 리듬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인생의 리듬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불규칙한 곡선들이 하나의 조화로운 흐름으로 변화하는 순간, 우리는 각자의 리듬을 발견하게 된다. 긴장을 내려놓고, 조금 더 편안하게 자신만의 리듬을 타보는 것은 어떨까? 불안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예술을 통해 기쁨과 평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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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속의 고래 달빛 아래 고요한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를 담은 작은 캔버스 아크릴화입니다. 밤하늘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은은한 분위기가, 공간 속 고요한 감성을 전합니다. 작은 캔버스 속에서 움직이는 고래의 자유로움과 달빛의 부드러움이 만나 잔잔하지만 깊은 위로를 선사합니다. 작품에 담긴 순간은 작가 라마(윤아)가 직접 엄선한 수작업 레이어링 기법으로 완성했으며, 이번 경매에서 단 한 점만 소장할 수 있는 2025년 특별 신작입니다. ㅤ ㅤ 사이즈: 10×10cm 재료: 아크릴, 캔버스 제작년도: 2025 기법: 수작업, 레이어링 라마 (윤아) 한 뼘 크기의 감정을 그리는 작가. 천천히, 다정하게. 빛과 정서의 흐름을 작은 화면에 담습니다. #밤하늘 #달빛 #고래 #아크릴화 #미니캔버스 #소형그림 #인테리어그림 #감성아트 #작품판매 #신진작가 #홈인테리어 #아트컬렉션 #감성인테리어 #아크릴작품 #소형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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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결, 그리고 나 8 116.8 x 91.0(cm) 이합장지에 채색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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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휘뚜루 마뚜루 담을 수 있는 독특한 형태가 매력적인 유연의 ‘버킷’입니다. 버킷은 물건을 담는 것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나의 자아를 담아보자 해서 디자인했습니다. 이 제품의 용도는 사실 쓰레기통이였습니다. 원래 가제가 ‘fuck it bucket’ 이였거든요. 올록볼록한 버킷의 몸통은 밤새 나를 잠 못 이루게 만드는 생각들을 표현했고 버킷의 상단부분은 유연 제품을 통해 새로 쓰이는 폐 페인트를 상징하는 페인트 버킷의 결합부를 본따 디자인 되었습니다. ‘bucket’ 은 두가지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사용하기 나름, 무엇이든 담을 수납목적의 기본버전. 당신의 반려식물이 사용할 새 집, 화분버전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