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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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N Sales님이 업로드
People 01
에디션 • 아크릴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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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01 테일러가 직업인 스콧은 화려한 겉모습과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로 보이는 이면에 외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반려견 조쉬와 자전거를 타며 산책하는 것이 외로움을 달래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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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밤의 바다는 언제나 고요하지 않다. 얼기설기 얽힌 선들은 거센 파도처럼 솟구쳤다가 가라앉고, 빠져나온 듯하다가도 다시 끌려 들어가게 한다. 이때 들리지 않는 신호가 어둠 속에서 울린다. 모스부호 같은 리듬은 귀가 아니라 감각으로만 전해지며, 말로 건네지지 못한 감정이 파동으로 번져간다. 그 흔적은 선의 리듬으로 남아 검은 물결 위를 흘러간다. 이 신호들은 미처 다 전하지 못한 내면의 울림이자, 언젠가 닿을지도 모를 불안한 메아리다. 밤은 무겁지만, 그 속에서 계속 이어지는 파동은 존재가 아직 항해 중임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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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전시의 마지막 작품들이에요 화려하지만 심플하게 장식하고 또 싶엇고 빛나는 앞날의 시작을 표현하고 싶엇어요 그래서 이마에 반짝이는 보석을 넣어주었죠 봄과 같은 산뜻한 색을 썻고 채도의 변화로 보석이 빛나는 것을 표현했어요 diameter 8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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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erella’s Dream | 신데렐라의 꿈> - 전시 장소 : 크링 갤러리 & 카페 (서울 송파구 신천동 20-6 2층) - 전시 일정 : 2025.03.01(토)-03.31(월) - 관람 시간 : AM 8:30 - PM 8:00 (토요일 PM 6:00/ 일요일 휴관) 김미현 5번째 개인전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 #김미현개인전

연말 선물을 위한 아트토이

전체
50만원 미만
50만원 ~ 100만원 미만
100만원 이상 ~ 200만원 미만
200만원 이상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Nightlight Mushroom
880,000
콰야(qwaya)
콰야(qwaya)벌써 네 잔 째(already fourth cup)
600,000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Hook Mr. Gunter
230,000
Roby Dwi Antono
Roby Dwi AntonoMystique Moonlight Lamp
3,200,000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NO ART HERE
1,500,000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Sofubi Figure
1,450,000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Sofubi Figure B/W
1,400,000
Jun Oson
Jun OsonJun Oson - Distance Red Dog Edition Figure
350,000
필립 콜버트
필립 콜버트The Lobster
500,000
이성헌
이성헌The Woongle in a Buffalo Helmet
2,300,000
TIDE
TIDEGIFT
2,000,000
나라 요시토모 Nara Yoshitomo
나라 요시토모 Nara Yoshitomo123 DRUMMING GIRLS (figure set)
1,200,000
이성헌
이성헌Pursuer
600,000
제프 쿤스 Jeff Koons
제프 쿤스 Jeff KoonsBalloon Dog (magenta)
18,500,000
콰야(qwaya)
콰야(qwaya)밤에 공원을 걷다가(walking in the park at night)
900,000
무라카미 다카시  Murakami Takashi
무라카미 다카시 Murakami TakashiKaikai-Chan & Kiki-Chan (both Blue Eyes) (2점)
2,500,000
필립 콜버트
필립 콜버트Skateboarding Lobster
1,770,000
에드가 플랜즈 Edgar Plans
에드가 플랜즈 Edgar PlansJuanin metal paperweight
1,000,000
제이드킴 Jade Kim
제이드킴 Jade KimI dont want dystopia
1,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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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 Han(한래경) Where's my friends (E.1/2) 90x65cm Digital print on canva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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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들은 이미 생명력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렬한 눈빛을 드러낸다. 우리는 대상을 일방적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대상 역시 우리의 존재를 보고있다. 인스타- 3.fi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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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namoroll파란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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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춘몽 (滲參春夢) 滲 : 스며들 삼 參 : 참여할 참. 석 삼 春 : 봄 춘 夢 : 꿈 몽 제1의 뜻은 ‘서른 세살 나의 꿈 같은 봄’ 이다. 허나 음운은 ‘삼삼’이나 그 뜻은 ‘내 삶에 스며 들고 내가 나와 깊이 관계하여 꿈같은 봄들이 나에게 영위되고 있음’을 뜻한다. 서른 초반, 마음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중심을 잃으며 방황하던 그 시절을 되돌아보면, 엄마와 작가 사이에서 내 삶의 목적을 찾기 위해 헤매던 나날들 이었다. 그러나 서른 셋의 봄, 나는 나를 마주 하듯 그렇게 그림을 다시 마주했다. 내가 기억하는 서른 셋의 봄은 찬란한 아름다움과 진한 향기가 가득한 날들 이었다. 매년 반복되어 특별하지 않을 법한 것들이 나에게는 마치 처음처럼 신비롭고 특별하게 다가왔다. 햇살은 유난히도 따스했고,바람은 속삭이듯 더 부드러웠다. 나무들은 푸르른 생기를 뽐내며 새싹을 틔웠고, 꽃들은 저마다의 색과 향기로 봄을 찬미했다. 모든 것이 마치 내 삶의 첫 봄을 맞이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새롭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그 봄날들 속에서 나는 비로소 내면 깊숙이 숨겨진 열망을 발견했다. 캔버스에 담긴 색채와 형상은 내 영혼의 울림이었고, 붓질 하나하나가 나의 감정과 꿈을 표현하는 순간이었다. 서른 셋의 봄은 그렇게 내게 새로운 시작과 깨달음의 시간이었고, 잃어버린 중심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다. 그 봄은 단순한 계절의 변화가 아닌, 내 삶의 전환점이자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출발점이었다. 찬란한 봄날의 기억들은 내 작품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며, 나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마치 내 삶의 첫 봄인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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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여왕의 미인도1

김시은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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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깊이〉는 겹겹의 레이어가 쌓이며 만들어낸 감정의 층위를 하강하듯 내려가는 속도로 기록한 작업입니다. 수직으로 흐른 녹의 결은 시간이 눌리고, 감정이 응축되는 순간을 드러냅니다. 겉으로는 보이지 않던 내면의 가장 아래층 그 깊이에 닿으려는 움직임이 화면 전체를 채웁니다. ‘속도’ 시리즈가 보여온 회복·몰입·잔향의 흐름 이후, 이번 작품은 그 감정이 도달한 최심부를 향합니다. 침잠한 감정의 무게가 한 지점에 모여 하나의 ‘깊이’로 응고된 순간을 포착한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