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
오늘의 잔해를 헤치는 우리들의 내일일까
- 3
- 2
상서로운 일이 구름처럼 모이다.
자아와 인연: 필연의 실 가느다란 붉은 실이, 태어날 때부터 내 안에 감겨 있었던 것처럼. 이 작업은 고유한 자아와, 삶 속에서 만나게 되는 필연적인 인연들이 어떻게 얽히고, 나를 이루어가는지를 이야기한다. 손에 감긴 실은 운명처럼 다가온 관계들이 자아에 스며드는 장면이며, 자아는 인연을 불러들이고, 인연은 자아를 완성한다. 그 실은 결국, 나의 본질이자 피할 수 없는 나의 흐름이다. The Thread of Inevitability: Self and Karma Like a red thread quietly wrapped around me since birth— this work traces how the self, in its essence, meets inevitable ties along the way. The thread around the hand marks the moment when destined encounters shape who I become. The self calls forth karma, and karma completes the self. This thread is both what I am, and the path I cannot help but follow. #인스파이어드공모전
- 32
담배를 피우며 느긋하게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있다 발밑에 흩어진 담배들은 ‘자유‘와 ‘무심함‘ ’약간에 일탈‘을 의미한다.
- 22
<Given in love for protection> '사랑으로 주어져 보호하리라' 라는 제목의 2025년 에디션 아트워크입니다. 그림 속의 변이된 튤립은 일상 속에서 발견한 특별함과 다채로운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곁에 자리한 하얀 데이지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화면 속 작은 열매들과 벌들은 서로의 존재를 필요로 하는 생존의 상호작용을 보여줍니다. 상단에 적힌 라틴어 문구 “Datum Amore Ad Defend” 는 “사랑으로 주어져 보호하리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그림 속 모든 식물과 벌, 열매가 서로를 지키고 보살피며 순환하는 세계를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서로를 지키며 살아가는 모든 삶과 사랑의 힘을 담아,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본 작품은 100부 한정 에디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전체 수익금의 일부는 대한사회복지회의 보호아동 후원비용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 * 액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작품은 롤형태로 운송되며 우체국 택배를 이용합니다. * 에디션 번호는 랜덤입니다.
- 1
그림에 신령스러운 거북이 등 위에 책이 있습니다. 하늘의 이치와 부모 자식 부부 사이에 지켜야 할 예의 덕목을 말하고 있습니다. ( 작가서명은 액자를 맞출때에 낙관을 찍을 예정입니다.) #민화 @k_lim_illustrator
- 2
- 5
- 2
💧 일렁이며 단단해지는 순간들 , 에폭시 레진 , 90*120*4(cm) , 2024 💧 더 흐를 것만 같다. 양쪽은 서로를 밀어낼 듯 서로에게 흐를 것처럼 일렁이는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일렁이는 채로 굳건해졌다. 바다는 광활함 속에서 파도의 우아한 춤을 유지한다. 그리고 삶은 복잡 다단함을 헤쳐나가는 유연함과 동시에 강인함도 안고 있다. ‘일렁이며 단단해지는 순간들’은 연약함과 회복력의 융합인 나의 여정을 반영한다.
- 62
누군가 용기를 내어 다가왔을 때, 잠깐 걸음을 멈추고 쉴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