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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와 외부가 연결된 공간 모든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집과 고향이 있습니다.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는 곳, 나를 사랑하는 누군가가 기다리는 곳. 동시에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설렘을 품은 장소. 이번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공간들을 그려내며, 집과 여행이라는 두 가지 감정을 한데 담았습니다. 또한, 외면을 탐구하며 더 솔직한 나를 찾을 수 있는 나. 다양한 환경에 자신을 던져봐야 더 성장할 수 있는 나 자신. 특히 이 시리즈의 재미있는 포인트는 내부 인테리어와 창문 밖 풍경이 나라와 문화, 스타일에 따라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내부가 한옥이라면 창밖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뉴욕 스타일의 인테리어라면 외부에는 뉴욕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작가의 상상력과 감성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된 풍경들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창문 밖 세계: Provence”**라는 작품을 중심으로 관객을 프랑스의 프로방스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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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Limited Edition [ Art work 50/1 ] 14.8 x 21 cm Print on fine art paper ( Ij Hybrid 256g ) 2019 * 표기된 작품은 50개 한정 에디션 작품 입니다. 또한 사이즈는 액자 사이즈가 제외된 작품 사이즈 입니다. 액자는 작가의 상황에따라 다르게 제작 할 수 있습니다. [ ‘결’ 시리즈 - 내면의 지형 ] 사람의 얼굴은 고유한 시각적 이미지로 인해 타인의 기억을 지배할 수 있는 신체의 일부다.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누군가의 얼굴은 그 외형적 특성 외에도 내면에서 투사되는 어떤 기운, 아우라를 지녔을 것이다. 나의 작업은 이러한 맥락에서 모티브를 얻어 사람의 얼굴에 숨겨진 내면(영혼)의 모습에 주목한다. 드로잉에서 보여지는 마치 등고선이나 나무의 나이테 혹은 주름을 연상시키는 ‘선’은 작품의 주제를 이끌어가는 시각언어이다. 얼굴과 목 부분, 혹은 캔버스 전면에 뒤덮여 있는 선들은 색이 입혀지고 hot melt를 이용하여 하는 작업 및 반복적인 리터칭을 하는 평면작업과 환봉을 직접 손으로 휘어 접합하며 형태를 만드는 입체작업 등 노동집약적인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도달하는 지점은 곧 타인의 내면이다. 더 나아가 나의 작업의 생각 도구인 ‘선’의 여정은 인간의 심리나 감정 변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누군가의 정신적인 지형을 찾아 헤매는 ‘자아’의 여정이기도 하다. 나는 관람자가 유기적인 선의 흐름 속에서 그들만의 상상력을 동원해 다양한 얼굴들, 사람들을 떠올려 보길 바란다. 나의 생각도구인 ‘선’이 관람자의 내면을 움직이고, 다시 느린 호흡으로 그들이 타인의 내면과 조우하게 되길 소망한다. 그리하여 나의 작품이 나와 전시장 안의 관람자, 그리고 그 관람자가 떠올린 누군가를 연결하는 매개가 되었으면 좋겠다. [ 노 트 ] 내면의 풍경이란 게 있다. 영혼의 지형이랄까. 우리는 평생토록 그 지형의 등고선을 찾아 헤맨다. [데미지] 중에서 조세핀 하트 저서 ‌ ‌ ‌ 누구나 얼굴에 흔적이 있어. ‌얼굴은 우리가 갈 길을 보여주는 지도이자, ‌우리가 지나온 길을 보여주는 지도야. ‌ ‌ 영화 [원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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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L vol.2 Parang in ANANTI C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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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는 시간은 모도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힐링 타임 모도리의 정확하고 칼 같은 성격은 알람처럼 커피 마시는 시간도 정확해요! 장면마다 모도리가 취하는 동작은 요가 동작이에요. 요가를 하면 몸과 마음이 좋아 지는 것 처럼 모도리는 커피 마시는 그 시간이 힐링 시간이 되죠!

시간의 흔적
2025 •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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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이 포개진 사각형이 화면 깊숙이 내려앉는다. 짙은 초록에서 점점 밝아지는 중심부까지, 색의 농도는 멀어졌다가 다시 가까워지는 기억의 거리감을 닮았다. 각 층의 모서리는 부드럽게 둥글려 있어, 단단한 구조 안에서도 숨을 고르는 듯한 완만한 리듬이 느껴진다. 가까이 다가가면 화면 전체를 채운 수많은 짧은 선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일정한 방향을 갖지 않은 채 빽빽이 쌓인 이 작은 조각들은 하루 동안 스쳐 지나간 생각과 감정의 파편처럼 보인다. 손의 반복된 움직임이 남긴 흔적들은 표면에 촘촘한 두께를 만들고, 그 위를 덮는 반투명한 녹색의 층은 그 파편들을 조용히 감싸 안는 막처럼 작동한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중앙의 가장 밝은 지점으로 끌려 들어갔다가, 다시 바깥의 어두운 가장자리로 밀려나기를 반복한다. 안과 밖을 오가는 이 움직임 속에서 관람자는 자신의 어떤 순간을 떠올리게 된다. 이 작품은 특정한 장면을 말해주기보다는, 시간이 남기고 간 미세한 흔적들 사이에 잠시 머물러 보도록 천천히 길을 열어둔다. #2026새해선물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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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반복되는 생과 사의 바퀴 위. 그 영원 위에 올려진 필연이자 필멸의 인간. 죽음 속에서 새로 태어나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순간 생은 비로소 순환하며 온전하고도 완전해진다. 바퀴는 영원히 반복되어 돌아가는 세상이며, 바퀴 위에 올라간 인간은 신의 섭리에 따라 기억을 상실한 채 삶과 죽음이라는 순환시스템을 통한 영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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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 of purity 한 알의 모래 속에 세계를 보며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 그대 손바닥 안에 무한을 쥐고 한 순간 속에 영원을 보라. 윌리엄 블레이크ㅣ순수의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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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하실래요? 아침에 내리는 커피 내음이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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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품의 이미지와 컨디션은 작품 문의하기를 통해 1:1로 상담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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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the new 구멍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면 익숙하던 세상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조명입니다. 400*400*12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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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 프렌즈’ 시리즈로 강아지의 부캐릭터이다. 닥스훈트는 다리가 짧아 겁도 많은 편이라, 때론 다른 동물들이 되고픈 마음을 담았다. 누가봐도 닥스훈트지만 다른 동물인 양 하는게 포인트이다. 2024청룡의 해를 맞아 블루드래곤 닥스를 부캐릭터화 했으며 그속에 행운의 기운을 담아본다. 그속에 행운의 기운과 작가의 닥스사랑을 녹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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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식물인 제비꿀과 함께 있는 깨알이 모습. 깨알이와 함께 기생식물을 한가지씩 그린 ‘with 기생식물’ 시리즈 중 한 작품으로 기생식물 들을 사랑스럽게 대하는 깨알이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다른 존재들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린피스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