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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개념과 의미 이 세 개의 작품은 각기 다른 배경색(붉은색, 녹색, 검은색) 위에 작은 반가사유상이 배치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작은 불상 자체가 아니라, 그를 둘러싼 거대한 ‘사유의 공간’**이다. 각 작품에서 배경색이 변화함에 따라 사유의 성격과 의미가 달라진다. 이는 사색이 머무르는 장소, 감정의 결, 그리고 관람자가 받아들이는 내면적 상태를 반영한다. 반가사유상은 전통적으로 부처가 깨달음을 얻기 전 깊은 사색에 잠긴 모습을 상징하지만, 이 시리즈에서는 더욱 확장된 의미를 가진다. 이 불상은 ‘생각하는 사람’이며, 동시에 이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자 자신이다. 즉, 사유하는 존재는 단지 화면 속 불상이 아니라, 그것을 응시하는 우리 자신이다. 1. 붉은 공간 - 사유 3 ▶ 내면의 열망과 고뇌의 공간 붉은 배경은 생명력과 욕망, 열정과 고통을 함축한다. 전통 불교 회화에서 적색은 신성함과 보호의 색이지만, 동시에 감정의 강렬함과 수행의 고행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 작품에서 붉은 공간은 내면의 소용돌이치는 사유, 뜨거운 갈망과 그 속에서 생성되는 깨달음의 과정을 의미할 수 있다. 불상이 이 공간 속에서 조용히 사색하는 것은, 끊임없이 갈등하고 방황하는 인간의 내면에서 수행과 성찰을 통해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과 맞닿아 있다. 2. 녹색 공간 - 사유 4 ▶ 자연과 조화의 공간, 성장과 변화의 사유 녹색 배경은 평온, 조화, 성장을 상징한다. 자연의 색이자, 생명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이 색조는 불교에서 중도의 개념과 연결된다. 이 공간 속의 불상은 보다 차분하고 안정적인 사유의 상태에 놓여 있다. 삶의 무게 속에서도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 자연과 조화를 이루려는 사색적 태도가 담겨 있다. 녹색의 사유 공간은 마치 수행자가 숲속에서 깊은 명상에 잠기는 장면을 연상시키며, 생명의 흐름 속에서 존재하는 사유의 가치를 강조한다. 3. 검은 공간 - 사유 5 ▶ 무(無)의 공간, 깊은 침잠과 공(空)의 사유 검은 배경은 어둠과 무(無), 절대적인 침묵과 공(空)의 개념을 담고 있다. 붉은 공간이 욕망과 열정 속에서 피어나는 사유라면, 검은 공간은 욕망을 벗어나 순수한 ‘비움’의 상태에서 시작되는 사유이다. 불상이 놓인 이 공간은 광활한 우주의 어둠과도 같으며, 존재와 비존재의 경계를 사유하는 장이 된다. 검은 여백은 단절과 상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시작되고 사라지는 공(空)의 개념과 연결된 무한한 공간이다. 이곳에서의 사유는 존재를 넘어 무(無)를 바라보는 깊은 철학적 탐구를 의미한다. 시리즈의 철학적 연결성 이 세 작품은 단순히 색이 다른 변형이 아니라, 사유의 다양한 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이다. 붉은색: 욕망과 고뇌 속에서의 사유 → 현실과의 투쟁 녹색: 균형과 조화 속에서의 사유 → 자연과 삶의 흐름과 연결 검은색: 비움과 공(空)의 사유 → 존재의 본질을 향한 궁극적 탐구 이렇게 각각의 배경색이 인간이 겪는 사유의 단계를 대변하며, 시리즈 전체를 통해 사유의 흐름이 완성된다. 이 작품을 보는 순간, 관람자는 단순한 불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반추하는 과정에 놓인다. 그리고 그 사유의 형태는 보는 이의 삶과 경험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즉, 이 시리즈는 ‘생각하는 자’로서의 인간을 그리는 것이며, ‘어떤 부처(某佛)’라는 전시의 제목처럼, 각자가 자신의 깨달음과 존재를 탐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작품이 된다.
박예지 작가의 산책 시리즈 작품 중 첫번째 작품 < 산책 1 >입니다. 아이패드 디지털 드로잉으로 작업한 작품으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거닐던 산책의 경험을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 작가노트 } 따뜻한 벽에 비치는 푸른 그림자. 햇살 좋은 날, 그림자가 예쁜 시간인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산책하는 걸 좋아한다. 그날의 그림자의 은은한 실루엣과 따스한 빛의 색은 그날의 온도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더 많은 작품은 박예지 작가의 인스타그램 포도웨이브 ( @podo_wave )를 방문해주세요. 기타 문의사항도 디엠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빛 #그림자 #산책 #햇살 #블루 #따스한 #자연
그린룸
별빛의 산맥 깊은 밤, 산맥은 고요히 숨을 고르고, 그 위로 별빛이 차분히 내려앉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능선은 마치 파도처럼 흐르며, 하늘과 땅이 만나는 경계에 은은한 리듬을 남깁니다. 작은 화면 속에서 산맥의 단단함과 별빛의 부드러움이 만나 잔잔하지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작은 캔버스가 전하는 감정의 결, 당신의 공간에도 고요히 스며들길 바랍니다. ㅤ 시리즈 〈밤의 노래〉 중 하나로, 풍경의 깊이와 색감의 리듬이 감성을 전하는 작품입니다. ㅤ ㅤ 사이즈: 10×10cm 재료: 아크릴, 캔버스 제작년도: 2025 기법: 수작업, 레이어링 라마 (윤아) 한 뼘 크기의 감정을 그리는 작가. 천천히, 다정하게. 빛과 정서의 흐름을 작은 화면에 담습니다. #오로라 #감성그림 #미니캔버스 #밤하늘그림 #아크릴화 #인테리어소품 #작가노트 #소형캔버스 #원화 #신진작가
정면을 응시하는 형상은 보는 이를 압도한다. 폭발하듯 흩날리는 깃털과 검은 눈동자는 강한 본능, 억눌린 감정의 폭발을 나타내며, 심연에서 튀어나온 감각처럼 날카롭다. 이 작품은 감정의 원초적인 힘과 그것을 마주하는 두려움을 표현한다. [차량전용 투명도장코트 적용]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우리는 소망을 이야기 합니다. 마음에 심어진 빛나는 가능성과 용기는 새로운 희망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