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09
균형
2025 • 원화
2,000,000
  • 2
221

균형 balance 72.7*60.6cm(20F호) mixed media on canvas 2025 #작가 #청년작가

뮤트3
2025 • 원화
500,000
  • 1
250
  • 1
    1
757

꽃피우는 관세음보살님> "그윽히 바라보는 관세음보살 ,꽃피우는 자비라". 여기 녹색버들가지 옷을 입은 관세음보살님 있다 그윽한 미소로 바라보며 하나둘 하나둘 꽃피우는 꽃들이 있다 꽃들이 활짝피는 순간 자비는 나비가 되어 날아간다 관세음보살님 관세음보살님 관세음보살님 울림에 관세음 보살님이 그윽히 바라본다 . 선숲 ©혜령 Copyright ©by 2024 2024 08 27일 저녁에 그린 그림 재료/ 민화판넬/ 다꾸스티커/포스카펜 #관세음보살 #피워나는 #자비 #자애 #그윽한 #마음챙김 #불교그림 #그림명상 #선숲혜령 #불교상상 #마음으로 #천수경 #관세음보살보문품

  • 2
    2
409

PORTRAIT 01 acrylic on canvas 32x41cm (2023)

  • 4
259

자유와 XX의 한 끝 차이

  • 1
747

구상을 하는 과정에서 연주를 하듯, 무의식적 감각에 의존하여 평면의 2차원 선, 그 위에 의식적 감각으로 입체감을 표현하여 나의 무의식과 소통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작업했습니다.

  • 1
547

<작은 집> “벽을 세우고 지붕을 얹고 창문을 내고 바퀴를 달았습니다. 머물러도 좋고 머물지 않아도 괜찮은 작은 공간입니다. 굴러가기도 합니다.” 이 작은 작업들의 시작은 대학 졸업전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졸업작품을 준비하며 실기실에서 큰 캔버스에 젯소를 칠하고 있었습니다. 젯소가 마르길 기다리며 실기실 구석에 버려진 담배갑 위에 낙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 말이나, 아무 선이나, 아무 모양이나 그렸습니다. 아마도 그때 졸업작품을 구상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나둘 쌓인 담배갑은 결국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게 되었고 하얀 캔버스 대신 졸업작품이 되었습니다. 그 후로 틈틈히 잉크상자, 필름상자, 초콜릿 상자등 작은 상자들이 눈의 띄면 모아두고 어느날 펼쳐서 그림을 그립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는 상자안의 작고 빈 공간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물건이 빠져나간 그 비어있는 공간에 내가 들어갈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어렸을 적 숨어들던 폭신한 이불이 잔뜩 쌓인 장농안쪽 같아서 그런가 봅니다. 그런 어린마음을 담는 작은 공간을 자꾸만 소유하고 싶어집니다. <작업노트> _ 초콜릿 박스위에 펜으로 얇게 여러번 칠해 집의 형태를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한 작업입니다. 초콜릿 박스의 본래 접지 구조를 따라 접고 세운 입체 조형입니다. *상단에는 초콜릿 상자를 뜯을 때 생긴 달콤한 자국들이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흔적입니다. 작품 사이즈는 19cm x 14cm 아크릴 박스 프레임은 25cm x 25cm (실물은 위 두번 째 이미지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 보증서 있습니다.

  • 8
230

바람도 쉬어가는 (간월재), 정인경, Acrylic on Canvas, 65.1*90.9cm, 2023 시원한 여름바람이 간월재를 넘느라 푸르른 나무와 풀 사이를 누비며 쉬어갑니다. 그 덕에 산객들 이마의 땀방울도 쉬어갈 수 있겠지요. 간월재는 가을 억새가 유명하지만, 저는 여름의 푸른 간월재도 참 좋습니다. 간월재 휴게소에 가면 '바람도 쉬어가는 간월재 휴게소'라고 쓰여있는데 그 말이 참 좋아 그림의 제목으로 붙여봅니다.

At table 4
2020 • 원화 • 오일
2,500,000
  • 7
    1
    1
253
minsuyeon터여니
  • 3
    1
325

캔버스에 아크릴물감과 비즈, 2023. *야광 그림이라서 밝은 곳에서 볼 수 있는 모습과 어두운 곳에서 보이는 모습이 하나에 담겨 있기에 위의 첨부 이미지 2장이 그림 한 점의 모습입니다. 제목: 빛을 품은 바다의 노래 부제 - 빛과 어둠, 그 생명의 노래를 담은 물결 맑은 바다를 담고 싶었다. 이전에 작업한 '순수의 바다'와는 조금 다른, 맑지만 좀 더 파란 바다. 그리고 이번 작업에서는 바다의 물결이 빛에 반짝이는 느낌을 더 주고 싶어서 그림에 비즈를 붙였다. 예전에 바닷속 물결의 일렁임을 유심히 바라본 적이 있다. 그 장면이 기억에 또렷이 남아 이번 작업에도 담겼다. 바다가 숨을 쉬는 것 같은, 고요한 숨결 같은 물결. 깊숙이 바닥에 닿은 빛이 바다의 호흡처럼 잔잔히 퍼진다. 심장이 뛰는 것처럼 빛과 바다의 숨결이 하나 되어 일렁일 때, 바다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낀다. 바다는 그 자체가 생명이며, 생명을 잉태하는 양수를 품고 있는 거대한 자궁이기도 하다. 그 안에는 창조와 정화, 치유와 흐름이 공존한다. 때로는 따뜻하고 평온하게, 때로는 무섭게 잠잠해지기도 한다. 바다는 자비롭지만 동시에 엄하게 다그치기도 한다. 나는 그 이중성을 낮과 밤으로 나누어 표현했다. 낮의 바다는 그 자체로 평화롭고 맑으며 따뜻하다. 반면 어둠 속, 야광빛이 드러낸 밤의 바다는 강렬하고 날카롭다. 공존하는 빛과 어둠, 숨결과 정적, 자비와 엄함, 그 모든 것은 살아 숨 쉬고 있는 바다 그 자체다.

  • 1
368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젓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