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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다-과자이야기 과자를 먹다보면 가끔 오래된 추억들이 떠오를 때가 있다. 어릴 적 아빠가 사온 달달한 과자를 4남매가 나란히 앉아 나눠먹던 기억, 동그란 비스킷을 앞니로 조금씩 부서지지 않게 먹어가며 초승달 모양을 만들던 기억, 비스킷 두 개 사이에 크림을 넣어 만든 과자를 살살 비틀어 가운데 크림만 먹고 다시 몰래 넣어둔 기억,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때면 누군가 보내준 종합 과자 선물세트에 즐거워하던 기억 등 아주 소소하고 평범한 기억들이 과자의 고소하고 달콤 짭조름한 맛과 함께 떠오른다. 과자는 이러한 면에서 나의 작품 시리즈 중 ‘기억하다-작은 사물이야기’의 사물과 같은 기능을 한다. 어릴 적 먹던 과자는 그때의 소소한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다. 작품 속 과자에서는 세 잎 클로버가 자라고 있다. 사람들은 네잎 클로버가 행운을 가져다 준다하여 특별하게 생각하지만 세 잎 클로버는 단지 흔한 길가의 풀로 여긴다. 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소소한 기억들이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길가에서 자라는 대부분의 클로버는 세 잎이다.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다. 작품 속 과자에서 자라고 있는 세 잎 클로버는 소소한 일상 속 작은 행복들을 의미한다. 가끔은 특별한 행운 보다 평범한 시간들이 주는 일상 속 작은 행복들을 떠올려 보기를 바란다. 이 행복들이 모여 삶의 큰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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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 02 acrylic on canvas 32x41cm (2024)
with Gallery Belle 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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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작가 Oil on canvas 65*50(15호)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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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꽃같네 -캔버스, 아크릴 채색, 큐빅, 펄파우더, 바니쉬 외 -59.4X85.1. (cm) -우드프레임(앞면 유리 없음) -2024 갸름한 얼굴에 발그스레한 볼 그리고 퐁당 빠져 버릴 것 만 같은 큰 두눈, 긴 속눈썹에 풍성한 웨이브 머리의 공주님-- 어릴 적 순정만화속 주인공 공주님을 보면서 마치 내가 공주님이 된 것 마냥 빠져 들곤 했어요. 현실에서는 일어 날수 없는 스토리를 만들어 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기도 했지요. 어른이 된 지금도 종이와 펜만 있으면 나도 모르게 공주님을 그리고는 또 그 상상속에 들어갔다가 나오기도 합니다. 제 상상속의 공주님을 끄집어 내보아요. 공주님이 바라보는 세상은 모두가 아름다운 꽃으로 보여서, 살아가는 것이 꽃이 되고 사는게 꽃 같아집니다. 예쁜 것만 좋은 것만 그리고 행복한 것만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 눈이 그런 것들로 가득 채워 진다면 정말 세상이 아름다와 보일 것 같아요. 살아 가는 것에 지치고 사람들과 부딪히며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봐야 하고 그렇게 또 버티며 살아가는 많은 현실- 잠시나마 눈을 감고 상상을 해보세요. 눈을 감으면 꽃이 와 있을 거에요. 살아 가는 것이 꽃 같아 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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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해바라기 Canvas : 40호 100cm x 72.7cm 작품 설명 : 해바라기의 밝고 선명한 노란색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황금색과 비슷하여 부와 번영 역시 중요한 해바라기 의미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해바라기 의미가 영향을 미쳐, ‘복을 부르는 꽃’, ‘돈 들어오는 그림’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강렬한 표현을 위해 배경의 대비를 주게 하고 붓터치는 생동감 살게 함으로써 그림이 아닌 실제로 있는 것처럼 표현을 했습니다. 잎사귀 표현은 다양한 색감을 사용하면서 질감을 좀 중요시 했습니다. #유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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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Flying towards somewhere 116.8x91cm acrylic on canva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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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가치를 발견하세요: 'BUY THE DAYS'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삶의 번잡함과 소란 가운데, 우리는 종종 각 날의 진정한 가치를 간과합니다. 우리는 일상의 단조로움에 휩싸이고 가끔은 어려움에 처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이 우리에게 자유롭게 주어진 선물임을 인정한 적이 있나요? 이제, 모든 날을 구매해야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시각이 변할까요? 우리는 그렇게 믿습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구매할 때, 우리는 본질적으로 그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소중히 여깁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력적인 'BUY THE DAYS'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이 시리즈는 Redy Lady의일상을 그립니다. 황홀한 만화 이야기, 흥미로운 상황, 그리고 풍자와 긍정성이 고루 녹아있는 세계로 빠져들어 보세요.
몇몇 사람들은 자신에겐 관대하지만 남에게는 각박한 모습을 보인다. “인간”에 대한 기대치가 크기 때문에 기준을 높게 잡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사람들은 남에게 실망하고 세상은 각박하게 변화하고 있다. 너무 높은 세상의 기준에 나를 맞춰가며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기준이 너무 높아 넘기 힘들다면 넘지 않고 지나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