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배경 개연성 없는 소비로 만들어진 디스토피아. 세상은 무너지고 식물들은 제 형태를 유지 하지 못하며 과거의 의미 있던 물건들은 이제 그 의미를 하지 못하여 태초의 형태인 구, 육면체, 원뿔 등의 모양으로 변해가고 있다. 언젠가 인류가 죽고 유전자 공학과 조작으로 만들어진 아이들이 인큐베이터에서 태어나게 되었다. 멸망하는 인류들은 중요한 것, 중요하지 않은 것 모두 쉽게 없어지지 않는 쓰레기봉투에 넣어두었다. 아이들은 어떤 것을 찾으러 떠나게 될까? 쓰레기 봉투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자! #성낙진 #sungnakjin #어반브레이크, #URBANBREAK
캔버스에 아크릴물감과 비즈, 2023. *야광 그림이라서 밝은 곳에서 볼 수 있는 모습과 어두운 곳에서 보이는 모습이 하나에 담겨 있기에 위의 첨부 이미지 2장이 그림 한 점의 모습입니다. 제목: 빛을 품은 바다의 노래 부제 - 빛과 어둠, 그 생명의 노래를 담은 물결 맑은 바다를 담고 싶었다. 이전에 작업한 '순수의 바다'와는 조금 다른, 맑지만 좀 더 파란 바다. 그리고 이번 작업에서는 바다의 물결이 빛에 반짝이는 느낌을 더 주고 싶어서 그림에 비즈를 붙였다. 예전에 바닷속 물결의 일렁임을 유심히 바라본 적이 있다. 그 장면이 기억에 또렷이 남아 이번 작업에도 담겼다. 바다가 숨을 쉬는 것 같은, 고요한 숨결 같은 물결. 깊숙이 바닥에 닿은 빛이 바다의 호흡처럼 잔잔히 퍼진다. 심장이 뛰는 것처럼 빛과 바다의 숨결이 하나 되어 일렁일 때, 바다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낀다. 바다는 그 자체가 생명이며, 생명을 잉태하는 양수를 품고 있는 거대한 자궁이기도 하다. 그 안에는 창조와 정화, 치유와 흐름이 공존한다. 때로는 따뜻하고 평온하게, 때로는 무섭게 잠잠해지기도 한다. 바다는 자비롭지만 동시에 엄하게 다그치기도 한다. 나는 그 이중성을 낮과 밤으로 나누어 표현했다. 낮의 바다는 그 자체로 평화롭고 맑으며 따뜻하다. 반면 어둠 속, 야광빛이 드러낸 밤의 바다는 강렬하고 날카롭다. 공존하는 빛과 어둠, 숨결과 정적, 자비와 엄함, 그 모든 것은 살아 숨 쉬고 있는 바다 그 자체다.
세라믹 에디션작품 2024년 2/10, 2025년 10/10 추가제작중 용도: 인센스 홀더 구성품: 세라믹에디션+보증서+인센스콘+황동홀더
꽃은 바람에 흔들릴지라도 꽃잎을 접지 않는다. 폭우가 내려 온 세상이 무채색으로 물들어도 꽃은 결코 자신의 색을 잃지 않는다. 우리의 삶 역시 백 번 천 번 흔들리고 젖어도 결코 시들거나 퇴색되지 않는 것처럼 부정적인 것이 꼭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리라.
포세이돈은 바다의 신으로, 그의 성격은 바다처럼 때로는 평화롭고 때로는 거칠게 변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깊은 청색과 푸른색 계열을 사용하여 바다의 깊이와 힘을 드러냅니다. 이 작품은 바다의 아름다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하는 시도로, 보는 이로 하여금 포세이돈의 강력하고도 다채로운 성격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이를 통해 신화 속 인물의 본질적인 특성을 현대적이고 추상적인 방식으로 탐구하고 해석한 작품입니다.
PORTRAIT 02 acrylic on canvas 32x41cm (2024)
<Given in love for protection> '사랑으로 주어져 보호하리라' 라는 제목의 2025년 에디션 아트워크입니다. 그림 속의 변이된 튤립은 일상 속에서 발견한 특별함과 다채로운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곁에 자리한 하얀 데이지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화면 속 작은 열매들과 벌들은 서로의 존재를 필요로 하는 생존의 상호작용을 보여줍니다. 상단에 적힌 라틴어 문구 “Datum Amore Ad Defend” 는 “사랑으로 주어져 보호하리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그림 속 모든 식물과 벌, 열매가 서로를 지키고 보살피며 순환하는 세계를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서로를 지키며 살아가는 모든 삶과 사랑의 힘을 담아,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본 작품은 100부 한정 에디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전체 수익금의 일부는 대한사회복지회의 보호아동 후원비용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 * 액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작품은 롤형태로 운송되며 우체국 택배를 이용합니다. * 에디션 번호는 랜덤입니다.
펜로즈사각형 위에 나비 그리기 ^^ 펜로즈사각형은 실제로는 불가능한 사각형 총 266마리의 나비… [Hand in hand series] - 나비에서 찾은 삶의 위로와 희망 나비는 우아한 날개 짓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형형색색의 무늬는 춤을 추듯 빛납니다.. 나비는 긴 애벌레 생활과 번데기를 거쳐야만 아름다운 나비가 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마주하게 됩니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경기침체 우려로 힘든 시기입니다. 작품속 펜로즈사각형은 실제로는 불가능한 도형이라고 합니다. 마치 지금의 힘든 상황들이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은 것처럼요... 그러나 작품 속 나비 한 마리, 한 마리가 서로 날개를 잇닿아있는 것처럼... 지금의 이 힘든 시기를 손에 손을 잡고 합력하여 나아가다 보면 어느 날 우리들은 예전의 행복했던 시간들을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나비에서 찾은 삶의 위로와 희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