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파랑 (The midday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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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파랑 (The midday blue), 최연재 Choi Yeonjai, 53.0x33.4cm, mixed media on canvas, 2024
There...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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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돌이 빛나던 정원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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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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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 / Acrylic on Canvas 72.7 x 90.9 cm 2024
- 4
-사는게 꽃같네 -캔버스, 아크릴 채색, 큐빅, 펄파우더, 바니쉬 외 -59.4X85.1. (cm) -우드프레임(앞면 유리 없음) -2024 갸름한 얼굴에 발그스레한 볼 그리고 퐁당 빠져 버릴 것 만 같은 큰 두눈, 긴 속눈썹에 풍성한 웨이브 머리의 공주님-- 어릴 적 순정만화속 주인공 공주님을 보면서 마치 내가 공주님이 된 것 마냥 빠져 들곤 했어요. 현실에서는 일어 날수 없는 스토리를 만들어 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기도 했지요. 어른이 된 지금도 종이와 펜만 있으면 나도 모르게 공주님을 그리고는 또 그 상상속에 들어갔다가 나오기도 합니다. 제 상상속의 공주님을 끄집어 내보아요. 공주님이 바라보는 세상은 모두가 아름다운 꽃으로 보여서, 살아가는 것이 꽃이 되고 사는게 꽃 같아집니다. 예쁜 것만 좋은 것만 그리고 행복한 것만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 눈이 그런 것들로 가득 채워 진다면 정말 세상이 아름다와 보일 것 같아요. 살아 가는 것에 지치고 사람들과 부딪히며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봐야 하고 그렇게 또 버티며 살아가는 많은 현실- 잠시나마 눈을 감고 상상을 해보세요. 눈을 감으면 꽃이 와 있을 거에요. 살아 가는 것이 꽃 같아 지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