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니스 - art.ness | 예술을 더 쉽고 즐겁게

Live Artfully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아트니스(art.ness) 예술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예술적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보세요.

  • 8
    2
268

길을 잃은 건 아닐텐데

  • 1
136

빅풋소녀 제이의 동물영혼의 숲속의 혼자만의 시간 .#그린피스공모전

  • 6
    3
347

새하얀 눈밭에 찍힌 첫 번째 발자국처럼, 여백은 우리가 놓칠 수 없도록 지혜와 영감을 가져다준다.

  • 1
975

April, 2024 Mixed on canvas, 360*178cm

zonghyuk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1
443
  • 1
681

고차분 집의 산물 - 2510 40.9 × 53cm Acrylic on canvas 2025 — 고차분 심봉민 2인전 <집으로 가는 길> 전시작입니다. 작품 구매 시 전시 종료 후 인도됩니다. 작품 및 전시 문의는 메시지 또는 인스타그램 @gallery_bellevie 로 부탁드립니다. <집으로 가는 길> 고차분 심봉민 2인전 • 전시기간: 2025/11/22 ~ 12/20 • 전시장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46길 9 행담빌딩 1층 • 오프닝 리셉션: 11/22 16시 ~ 18시 • 운영시간: 11시 ~ 18시 • 휴무일: 매주 일/월요일, 공휴일

542

호작도1 좋은 소식을 불러오는 까치와 액운을 쫓는 호랑이가 만났습니다. 예로부터 민화는 소망을 담는 그림이었고, ‘호작도’는 특히 행운과 평안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그림으로 가정이나 공간의 인테리어에 많이 활용되곤 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현대적인 색감과 감각으로 전통의 의미를 재해석한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총 4점만 한정 제작된 호작도 에디션, 현재 단 2점만 남아 있습니다. 이 특별한 작품의 세 번째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당신의 공간에도 좋은 기운이 머물기를 바랍니다. by BBAD 민후 #작품보증서 제공 #민화 #인테리어 #호랑이 #까치 #모란 #전통

25

해당 시리즈는 할아버지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작은 어선 '영광호'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한동안 떠나 있던 섬을 다시 찾았을 때, 할아버지의 물건들은 모두 사라진 뒤였다. 망자의 흔적은 남기지 말라는 옛말처럼 말이다. 나는 선착장에서 한 척의 배를 발견했고, 그것이 할아버지의 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배에 올라탔고, 이것만은 반드시 지켜내야겠다고 생각했다. 배 안에는 구명조끼, 쓰레기봉투, 메모, 낙서 등 할아버지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나는 그것들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작업이 '복원'이라는 태도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판넬 크기는 크고 작은 기억의 단면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이고, 정사각형 이미지들은 기억의 영원성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채색화는 한국적인 이미지와 스며듦, 느림의 시간성을 담기 위해 선택했다. 색이 천천히 스며드는 방식은 진솔하고 담담한 나의 작업 태도, 그리고 사라진 존재와 남겨진 시간을 마주하는 시선을 드러낸다.

  • 1
390
치유하다
2025 • 원화
250,000
267

캔버스에 아크릴물감과 비즈, 금속. 2025. 15.8x22.7cm (1F) * 야광 그림이라서 밝은 곳에서 볼 수 있는 모습과 어두운 곳에서 보이는 모습이 하나에 담겨 있기에 위의 첨부 이미지 2장이 그림 한 점의 모습입니다. 제목: 치유하다 흘러내리는 고통은 이내 새하얀 치유의 흐름으로 치유된다. 바닥으로 떨어지던 고통의 흐름들은 어둠 속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곧게 자라나는 나무가 된다. 비바람을 이겨낸 나무가 더 단단하듯, 고통을 딛고 솟아난 나무는 더 단단하다. 물고기들은 이전의 시리즈에서도 그렇듯 사람들이다. 반짝이는 비즈를 붙였는데, 이것은 눈물방울이면서 동시에 삶이 맺은 열매이다. 그림 속의 작은 금속 링은 삶에서 지나온 어떤 약속의 흔적이기도 하다. 완전하지 않은 관계, 비워진 중심, 남아 있는 감정의 상징이다. 그것은 사랑이기도, 책임이기도, 혹은 단지 지워지지 않은 기억일 수도 있다. 이 작업은 지운다는 것이 아니라, 품는다는 것, 잊는다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 1
33

D11 Limited Edition [ Art work 50/2 ] 14.8 x 21 cm Print on fine art paper ( Ij Hybrid 256g ) 2019 * 표기된 작품은 50개 한정 에디션 작품 입니다. 또한 사이즈는 액자 사이즈가 제외된 작품 사이즈 입니다. 액자는 작가의 상황에따라 다르게 제작 할 수 있습니다. [ ‘결’ 시리즈 - 내면의 지형 ] 사람의 얼굴은 고유한 시각적 이미지로 인해 타인의 기억을 지배할 수 있는 신체의 일부다.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누군가의 얼굴은 그 외형적 특성 외에도 내면에서 투사되는 어떤 기운, 아우라를 지녔을 것이다. 나의 작업은 이러한 맥락에서 모티브를 얻어 사람의 얼굴에 숨겨진 내면(영혼)의 모습에 주목한다. 드로잉에서 보여지는 마치 등고선이나 나무의 나이테 혹은 주름을 연상시키는 ‘선’은 작품의 주제를 이끌어가는 시각언어이다. 얼굴과 목 부분, 혹은 캔버스 전면에 뒤덮여 있는 선들은 색이 입혀지고 hot melt를 이용하여 하는 작업 및 반복적인 리터칭을 하는 평면작업과 환봉을 직접 손으로 휘어 접합하며 형태를 만드는 입체작업 등 노동집약적인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도달하는 지점은 곧 타인의 내면이다. 더 나아가 나의 작업의 생각 도구인 ‘선’의 여정은 인간의 심리나 감정 변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누군가의 정신적인 지형을 찾아 헤매는 ‘자아’의 여정이기도 하다. 나는 관람자가 유기적인 선의 흐름 속에서 그들만의 상상력을 동원해 다양한 얼굴들, 사람들을 떠올려 보길 바란다. 나의 생각도구인 ‘선’이 관람자의 내면을 움직이고, 다시 느린 호흡으로 그들이 타인의 내면과 조우하게 되길 소망한다. 그리하여 나의 작품이 나와 전시장 안의 관람자, 그리고 그 관람자가 떠올린 누군가를 연결하는 매개가 되었으면 좋겠다. [ 노 트 ] 내면의 풍경이란 게 있다. 영혼의 지형이랄까. 우리는 평생토록 그 지형의 등고선을 찾아 헤맨다. [데미지] 중에서 조세핀 하트 저서 ‌ ‌ ‌ 누구나 얼굴에 흔적이 있어. ‌얼굴은 우리가 갈 길을 보여주는 지도이자, ‌우리가 지나온 길을 보여주는 지도야. ‌ ‌ 영화 [원더] 중에서

25
  • 2
289

연두빛 배경 위로 여러 조각의 마음이 흩어져 놓인 듯, 서로 다른 꽃과 잎들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한 줄기의 꽃다발이 아니라, 각자의 방향을 향해 놓인 식물들이라 더 솔직한 인상을 줍니다. 고개를 숙인 꽃, 둥글게 피어난 꽃, 단단한 잎과 작은 새싹까지, 같은 초록과 같은 계절 속에 있으면서도 각기 다른 기분을 품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크릴 특유의 두텁고 매트한 질감 위로 단순한 형태의 색면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또렷한 윤곽선보다는 손맛이 남은 가장자리들이 많아서, 완벽하게 정리된 장면이라기보다 그날그날 떠오른 마음을 하나씩 붙여 넣은 기록처럼 느껴집니다. 연한 연두색 바탕은 조용한 숨결처럼 전체를 감싸고, 그 위에 올려진 분홍, 파랑, 주황, 흰색의 꽃들은 작은 기쁨과 불안, 안도와 기대가 번갈아 떠오를 때의 마음결을 닮아 있습니다. 꽃과 잎 사이에는 비어 있는 공간들이 넉넉히 남아 있어, 시선이 천천히 떠다니며 머무를 자리를 찾게 됩니다. 어느 하나가 중심을 차지하기보다는, 크고 작은 형들이 서로를 받쳐 주며 하나의 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그림 앞에 서면 나 역시 안에서 흩어져 있던 감정들을 조용히 꺼내어, 어떤 모양의 꽃으로 피어 있는지 하나씩 찾아보게 됩니다. 그렇게 발견한 마음의 조각들이, 잠시라도 이 화면 안에서 함께 숨 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조금은 가벼워지는 시간을 건넵니다.

  • 1
100
  • 1
340
692

어느무인도를 연상하는 디오라마 입니다 100%수작업이고 아파트,사무실인테리어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