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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아래 무언가를 한없이 응시하던

관계3
2023 • 원화 •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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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비율을 좌우대칭으로 그려보면 아름다운 하트가 만들어진다. 그 하트안에 시편 23편을 영문성경말씀 그대로 모스부호로 나타낸 작품이다. (The Bible No.24)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 He makes me lie down in green pastures, he leads me beside quiet waters, he restores my soul. He guides me in paths of righteousness for his name’s sake.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You prepare a table before me in the presence of my enemies. You anoint my head with oil; my cup overflows. Surely goodness and love will follow me all the days of my life, and I will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forever. [The Bible series] ‘그림으로 성경말씀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영문성경말씀 그대로를 2진법, 모스부호, 색, 패턴 등으로 나타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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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선에 머문 너 첫사랑이 내게 남긴 찰나의 기록. 사라질 듯 아득하지만, 결코 잊혀지지 않는 순간. ————————————————————— You in My Eyes A fleeting record left by my first love. Ephemeral, as if it might vanish, yet never forgotten. 원화 사이즈 : 30 x 41.5 cm 액자 포함 사이즈 : 42 x 52 cm * 본 작품은 현재 전시중인 작품입니다. 구매하실 경우, 수령 가능한 날짜는 2026.03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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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바다에 흩어진 플라스틱과 비닐. 지구는 심각한 환경오염문제에 직면해있습니다. 깨알이는 자연을 지키기 위해 순백의 보호막을 펼쳐보지만 그것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그림에서 검정톤의 배경 속에 숨겨진 오염물의 정체도 맞춰보며 감상해보세요. #그린피스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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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ting Blooms 1622x1303mm Acrylic on canvas 2024 3월 꽃말: 유혹, 새로운세계 내가 펼쳐 온 세상에 새로운 색상이 입혀졌다. 새로운 세계로부터 유혹 당하듯 나의 세계는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아 물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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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별과 새로운 만남들이 있었다 점점 약해지고 물렁해지는 나를 느꼈고, 변화하고 싶었다. 그러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CHROME처럼 변하면 얼마나 좋을까? 빛나고 단단하고 차가운..? 여러감정들을 다채로운 색으로 표현했고 나만의 CHROME 재질로 나를 변화시켰다 배경에 모델링페이스트로 각기 각색의 질감으로 거칠어진 감정을 표현 표정엔 의지를 담았다 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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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춘몽 (滲參春夢) 滲 : 스며들 삼 參 : 참여할 참. 석 삼 春 : 봄 춘 夢 : 꿈 몽 제1의 뜻은 ‘서른 세살 나의 꿈 같은 봄’ 이다. 허나 음운은 ‘삼삼’이나 그 뜻은 ‘내 삶에 스며 들고 내가 나와 깊이 관계하여 꿈같은 봄들이 나에게 영위되고 있음’을 뜻한다. 서른 초반, 마음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중심을 잃으며 방황하던 그 시절을 되돌아보면, 엄마와 작가 사이에서 내 삶의 목적을 찾기 위해 헤매던 나날들 이었다. 그러나 서른 셋의 봄, 나는 나를 마주 하듯 그렇게 그림을 다시 마주했다. 내가 기억하는 서른 셋의 봄은 찬란한 아름다움과 진한 향기가 가득한 날들 이었다. 매년 반복되어 특별하지 않을 법한 것들이 나에게는 마치 처음처럼 신비롭고 특별하게 다가왔다. 햇살은 유난히도 따스했고,바람은 속삭이듯 더 부드러웠다. 나무들은 푸르른 생기를 뽐내며 새싹을 틔웠고, 꽃들은 저마다의 색과 향기로 봄을 찬미했다. 모든 것이 마치 내 삶의 첫 봄을 맞이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새롭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그 봄날들 속에서 나는 비로소 내면 깊숙이 숨겨진 열망을 발견했다. 캔버스에 담긴 색채와 형상은 내 영혼의 울림이었고, 붓질 하나하나가 나의 감정과 꿈을 표현하는 순간이었다. 서른 셋의 봄은 그렇게 내게 새로운 시작과 깨달음의 시간이었고, 잃어버린 중심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다. 그 봄은 단순한 계절의 변화가 아닌, 내 삶의 전환점이자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출발점이었다. 찬란한 봄날의 기억들은 내 작품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며, 나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마치 내 삶의 첫 봄인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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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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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ylic on Canvas 60.0 x 60.0 cm 2025 일상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들은 의심 없이 진실로 여겨진다. 하지만 진실이라 믿었던 것이 허상일 수도 있고, 거짓이라 단정했던 것이 오히려 진실일 수도 있다. 검은 머리카락으로 이루어진 사과는 보는 이에게 위화감을 불러일으킨다. 익숙한 형태 속에서 낯선 감각이 피어나며, 그것이 과연 사과인지 다시 묻게 만든다. 세상은 단순한 이분법으로 나뉘지 않는다. 모든 것은 관점과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다면 진실이란 무엇인가? 어쩌면 그것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개념일지 모른다. 익숙한 것들을 의심할 때 비로소 보이지 않던 진실이 드러난다. 그림 속 사과는 단순한 사과가 아니다. 우리가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현실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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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것과 남겨진 것들_210711 50X70cm 장지에 혼합재료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