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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중 실수로 떨어뜨리고 쏟아져 생긴 흔적들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들이 마치 캔버스 위로 물감이 묻은 붓이 지나간 흔적처럼 느껴졌고, 곧 그릇들과 함께 치워지고 지워질 것이라는 생각에 애처롭게 느껴졌다. 그래서 그 흔적들을 채집해 개인적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짙은 파란색 안료로 표현했고, 반짝이는 금색을 많은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실제 금을 사용하여 표현하였다. 언젠가는 사라질 흔적을 영원히 사라지지 않도록 남겨두는 것은 결국에는 사라질 모든 것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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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지 작가의 작품 < 마음, 2025 >입니다. 아이패드 디지털 드로잉으로 작업한 작품입니다. 먼저, 작가가 좋아하는 특유의 ‘따스한 블루’와 ‘크림컬러’ 색채가 주는 따스함을 느껴보세요. 일상을 지내다 문득, 마음의 평온을 얻고 싶은 순간에 그리게 된 작품으로 작가님이 생각하는 평온한 마음을 시각화 한 작품입니다. 누구나 추상적으로 떠올리지만, 막상 연필로 그려보면 각기 다른 하트모양들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머릿속에 관념적으로 잔상만 남아있는 하트를 작가는 갈고 닦아 구체적인 실루엣으로 만들었고, 시각적으로 작가가 생각하는 평온한 마음의 밸런스를 담아 자연을 닮은 듯한 ’마음‘ 완성했습니다. { 100장 에디션작품 } 이 작품은 앞으로, 오직 100장만 인쇄되어 넘버링, 작가님의 서명과 액자프레임과 함께 제공됩니다. { 작가노트 } 🩵🫧 본질은 변하지 않지, 언제나 그렇듯. *어느순간부턴가 좋아지던건 쉽사리 변하지 않아. 왜 그럴까?* 더 많은 작품은 박예지 작가의 인스타그램 포도웨이브 ( @podo_wave )를 방문해주세요. 기타 문의사항도 디엠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잎클로버 #자연 #바다 #마음 #에디션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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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x34.8(3p) 물범이 바다를 유영합니다. 그 위를 흐르는 아홉 개의 선은 바람처럼 스쳐가는 삶의 궤적이자, 살아가며 마주하는 인연을 품습니다. 열두 개의 시간은 그와 함께 흐르며, 짧고 덧없이 지나쳐갑니다. 금방 피고 지는 인연의 순간, 삶과 시간이 교차하는 그 자리에서, 우리는 물범과 같이 묵묵히 바라보고 헤엄칩니다. 스쳐가는 인연과 한정된 시간 속에서 ‘나’라는 존재는 어디까지 남을 수 있을까요.

전체
100만원 미만
100-300만원
300-500만원
500-1천만원
1천만원 이상
이우환 Lee Ufan
이우환 Lee UfanUntitled
99,000,000
전광영 Kwang Young Chun
전광영 Kwang Young ChunAggregation 2020-MY032 <Meditation>
66,000,000
이우환 Lee Ufan
이우환 Lee UfanCorrespondence A
9,300,000
이우환 Lee Ufan
이우환 Lee UfanCorrespondence B
9,300,000
이우환 Lee Ufan
이우환 Lee UfanFrom Line
18,500,000
이우환 Lee Ufan
이우환 Lee UfanFrom Point I
17,000,000
이배 Lee Bae
이배 Lee BaeUntitled
19,000,000
이배 Lee Bae
이배 Lee Bae붓질 187
8,200,000
문형태 Moon Hyeong Tae
문형태 Moon Hyeong TaeWaffle
15,000,000
문형태 Moon Hyeong Tae
문형태 Moon Hyeong TaeBook
3,600,000
hypeN Sales님이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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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 Lover 2 노동자인 프레디는 여가로 반신욕을 즐긴다. 노동으로 인한 땀과 기름때, 톱밥들을 깨끗하게 씻어내며 휴식을 취하면서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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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영 개인전 <기억의 정원> 전시기간 : 06. 17(화)- 07.05(토) 관람 안내 화요일~금요일 : 오후 3시 - 8시 토요일 : 오후 12시 - 5시 공휴일 및 월요일 : 휴관 관람 장소 : 강남구 삼성동 115-18 갤러리다온 관람 문의 : 02555-9429 | gallda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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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을 하는 과정에서 연주를 하듯, 무의식적 감각에 의존하여 평면의 2차원 선, 그 위에 의식적 감각으로 입체감을 표현하여 나의 무의식과 소통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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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비행은 한계를 넘어 새로운 시각을 찾는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깊은 바다를 유영하던 고래가 마침내 자신만의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모습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도전하는 인간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고래는 바다의 생명체이지만, 여기서 '고래가 하늘을 나는 장면'은 바다를 넘어선 또 다른 세계를 향한 자유와 희망의 메타포로 등장합니다. 이 작품은 “나만의 하늘”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꿈을 향해 비상하는 용기와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