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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하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차곡차곡 쌓아 올려진 남산타워를 보고 있노라면 인생에서의 성장과 노력, 성공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다. N Seoul Tower. ED 1/10. Take 2015. Make 2023.
series 4 _ straight glass 40x100mm
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가.이 물음에서 나의 작업은 시작된다. 소망과 불안, 기쁨과 상실이 겹쳐지는 날들 속에서 나는 삶의 본질에 귀 기울이며, 그 안에 깃든 작고도 단단한 힘을 발견하려 한다. 삶이 때로 무의미와 공허 속에 가라앉을 때면, 나는 자연의 흐름 안에 가만히 자신을 내려놓는다. 계절처럼 돌아오고, 햇살처럼 퍼지는 그 순환은 고요하지만 분명한 생의 의지를 품고 있다. 나는 캔버스 위에 덩어리를 올리고, 긁어내고, 다시 비워낸다. 이 단순한 반복은 마치 삶을 살아가는 몸짓처럼 조용한 집중과 결기로 이루어진다. 화강암가루의 반죽은 그 시간을 품으며, 단단함과 유연함, 흔들림과 중심 사이에서 삶의 감각을 조형해낸다. 강렬하지만 절제된 색의 운용은, 삶의 본질을 향한 조용한 사유이자 감각적인 직관이다. 어떤 색은 살아 있음의 선언처럼 다가오고, 또 어떤 색은 고요하게 가라앉으며 내면에 스며든다. 그 둘은 마치 해가 떠오르며 만들어내는 여명의 그라데이션처럼, 인간 존재의 빛과 그림자를 조용히 드러낸다. 나는 단순한 추상이 아니라, 존재의 흔적과 의지를 그리고자 한다. 덜어내고 눌러 남긴 자국들 속에는 우리 모두가 살아내는 삶의 결이 있다. 그 결은 흔들리며 나아가는 존재의 의지이며, 또 다른 하루를 열어가는 긍정의 증거다. 우리는 날마다 의미와 무의미 사이를 건너며 흔들리지만, 삶은 언제나 다시 시작할 힘을 품고 있다. 나는 믿는다. “무의미를 지나 의미에 닿기까지, 우리는 끝내 다시 빛을 향해 나아간다.”
별빛의 산맥 깊은 밤, 산맥은 고요히 숨을 고르고, 그 위로 별빛이 차분히 내려앉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능선은 마치 파도처럼 흐르며, 하늘과 땅이 만나는 경계에 은은한 리듬을 남깁니다. 작은 화면 속에서 산맥의 단단함과 별빛의 부드러움이 만나 잔잔하지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작은 캔버스가 전하는 감정의 결, 당신의 공간에도 고요히 스며들길 바랍니다. ㅤ 시리즈 〈밤의 노래〉 중 하나로, 풍경의 깊이와 색감의 리듬이 감성을 전하는 작품입니다. ㅤ ㅤ 사이즈: 10×10cm 재료: 아크릴, 캔버스 제작년도: 2025 기법: 수작업, 레이어링 라마 (윤아) 한 뼘 크기의 감정을 그리는 작가. 천천히, 다정하게. 빛과 정서의 흐름을 작은 화면에 담습니다. #오로라 #감성그림 #미니캔버스 #밤하늘그림 #아크릴화 #인테리어소품 #작가노트 #소형캔버스 #원화 #신진작가
Dream Realization Totem & Kick 650x955x2200, 830x930x715(mm) mixed media plywood, sponge and fur fabric - 꿈과 현실을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 '토템' 가구. 모빌을 바라보며 의자에 앉아, 꿈에서 현실로! -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감의 천으로 이루어진 1인 소파. 푹신한 착석감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
Into the Unknown (스위스 알프스, 알레치빙하), 정인경 Jeong In Kyung, 65.1*50.0cm, Acrylic on Canvas, 2024 ___________⛰️ 스위스의 알레치빙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알프스에서 가장 크고 긴 빙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곳에서 투명한 얼음처럼 시리도록 맑은 날씨 덕에 사는동안 본 풍경 중 가장 믿을 수 없을 장관을 만났습니다. 며칠을 그자리에 있어도 떠나기 싫을 마음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풍경을 떠올리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이 작품은 그 풍경의 아주 일부분입니다. 아마도 또 그리게 될것 같습니다. 빙하의 길이가 23km라고 하는데 전망대에서 보이는 저 풍경의 조각 너머로 또 얼마나 믿을수 없을 모습이 펼쳐져 있을까요. 알레치빙하는 저에게 겨울왕국 그 자체였고, 미지의 세계 그자체였기에 이 작품의 제목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타이틀곡 제목인 <Into the Unknown>으로 정했습니다. ____________⛰️ #정인경 #정인경작가 #빛나오르다 #빛나는산 #알레치빙하 #스위스 #알프스 #스위스알프스 @myswitzerlandkr @swisshanok @myswitzerland #Aletschgletscher #Switzerland #Alps #산그림 #산그림작가 #그림 #아크릴화 #서양화 #acryliconcanvas #acrylic #acrylicpainting #artwork #art #landscape #painting #natureart
Print on Canvas, 30x42 ~ 60x84 a3~2 를 기본으로 캔버스 출력 후 사인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스파이어드공모전
숨죽여 울지 마요 그 불 꺼진 방안에서 알아요 알아요 얼마나 힘든가요 물 새듯 빠져나간 그 희망과 노력들이 허한 표정과 한숨 남겨줬나요 그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괜찮아요 쉬어가도 끝난 게 아니니까 캄캄한 아침 무거운 매일 끝없는 미로 속을 걷는 우리들 허나 결국 그대는 답을 찾을 거예요 같이 울고 같이 들고 같이 가면 덜 지치고 덜 외롭게 걸어요 <임재범 - 위로> 위로의 연옥 (Purgatory of Consolation) * 작품 배송 후, 작품 인증서 +NFT를 컬렉터 님께 추가로 보내드립니다. * 원화 페인팅의 에디션이 아닌, 디지털 페인팅으로 제작된 오리지널 에디션입니다. * 총 10점 한정 에디션입니다. ** 구매 가능한 에디션은 <3점>입니다.
“마음이 날다.” 연작은 일상의 경험에서 느끼는 감성들을 초현실적이고 시적인 방식으로 가상의 공간 안에서 보여주는 작업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한 이 이야기는 ‘진정성’과 ‘소통’에 관한 것으로, 이것은 ‘관계’라는 복잡한 그물망 안에서 느끼는 심리적 흔적과 정서를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데 주안점을 둡니다. 또한, 경험의 이해와 공감 그리고 반성과 바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가고 있습니다. 이 작업이 단순한 재현을 넘어 감각과 상상의 경계를 확장하며, 초현실적 세계와의 매개체 역할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나름의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가상의 공간들은 작가와 관객의 소통과 공감, 참여의 장이 되고, 종이비행기라는 상징적 사물 통해 물리적 공간과 심리적 공간을 넘나들며 바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보는 이에 따라 각기 다른 감성과 그 의미들이 새롭게 재해석되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