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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리듬을 그리는 그림, 희망을 전하는 예술 오늘날 우리의 사회는 깊은 무기력에 빠져 있습니다. 청년들은 희망이 없다고 말하고, 빈부격차에 지친 사람들은 미래를 꿈꾸는 것조차 힘겨워합니다. 그로 인해 결혼을 기피하고, 저출산이 심화되며, 삶을 감당하지 못한 채 떠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그리고 싶습니다. 제 그림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인생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인생은 하나의 곡선과 같습니다. 때로는 올라가고, 때로는 내려가지만, 중요한 것은 그 흐름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올라갈 때는 자만하지 않고, 내려갈 때는 절망하지 않기를— 그저 인생의 리듬을 즐기며 유연하게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너무 심각하게만 생각했던 삶이 조금은 가벼워지기를,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그림을 본 사람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삶의 흐름을 받아들이며, 희망을 다시 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술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고, 생각을 바꾸며, 삶을 다시 살아가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 #청아 #추상화
Dream Realization Totem & Kick 650x955x2200, 830x930x715(mm) mixed media plywood, sponge and fur fabric - 꿈과 현실을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 '토템' 가구. 모빌을 바라보며 의자에 앉아, 꿈에서 현실로! -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감의 천으로 이루어진 1인 소파. 푹신한 착석감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
나무의자-민율 낯선 바람, 천천히 지나가는 구름 잠깐의 가랑비, 거친 소나기 잎이 내는 파도소리, 살짝 찡그리고 보는 햇빛 혼자 떠있는 별, 무심히 지나가는 새 코 끝 빨개지는 찬 공기, 반짝거리는 어린 잎 외롭지 않은 고요함, 파랗지만은 않은 하늘. 그리고 기분 좋은 현기증. 그때의 하늘과 함께 천천히 흔들리는 나무 끝 작은 의자 위에서ㅡ 우리가 사는 시대는 풍요로움이 넘쳐난다. 삶의 편리를 위한 물건들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며, 알고 싶은 정보 혹은 알고 싶지 않은 정보도 물밀듯이 밀려온다. 그러나 이러한 풍요로움 속에서도 사람들은 쓸쓸하고 외롭다고 말한다. 나는 그들과 내가 느끼는 외로움이 무엇에서 오는지에 대하여 생각했다. 외롭다는 것은 내 주변의 누군가가 부재 할 때 느끼는 감정이다. 그것은 단지 ‘그’가 없어서가 아니라 ‘나를 알아주는 그’가 없기 때문에 외로운 것이다. 또한 나를 잘 이해하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이가 주변에 존재하는 사람도 종종 외로움을 느낀다. 그 이유는 타인이 아무리 나를 잘 이해한다고 해도 자기 스스로 만큼 자신을 이해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로움이란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 마주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그러한 시간의 갖는다는 것이 쉽지 만은 않다. <나무의자>작업은 이렇게 외롭고 지친 사람들이 잠시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마음을 쉴 수 있는 공간을 찾는 데서 시작되었다. (그곳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그런 곳이 아닌 어디든 잠시 눈만 들면 보이는 곳 이어야하며 어수선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을 잠시 잊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길가의 나무 혹은 도심 공원의 작은 숲, 멀리보이는 산의 나무위에 작은 의자를 하나 올려놓는다. 그리고 잠시 마음 한 조각 덜어내어 그 의자위에 놓아둔다. 바람이 불거나 비가와도, 서늘하거나 어두운 밤이어도 좋다. 조금은 위태로워 보이고 쓸쓸해 보이는 곳이지만 당신과 떠도는 공기만 있는 그곳에서 그때그때의 하늘을 바라보며 지나가는 바람과 함께 천천히 흔들려보기를 바란다. 아주 잠깐의 시간이어도 좋다. 그것이 언제 어디서든지 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되어 외로운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30호 91 - 65cm print on canvas limited edition 1 도시공원의 풍경 속에 담긴 평온이 보는 이의 마음에도 잔잔히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평범한 하루가 사실은 가장 특별한 순간임을 그림으로 이야기 합니다.
RK Han(한래경) Where's my friends (E.1/2) 90x65cm Digital print on canvas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