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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sbourg
2023 • 원화
2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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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나리꽃, 어렸을 적 항상 마당에 피어있던 나리꽃은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꽃들은 나의 청춘과 그 시절의 꿈과 희망, 천진난만함, 그리고 행복을 상징합니다. 나리꽃이 피어있던 그 마당은 나의 어린 시절의 놀이터이자 꿈의 무대였습니다. 그곳에서 나는 세상을 탐험하고, 미래를 꿈꾸며, 순수한 행복을 만끽했습니다.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 분홍색 나리꽃은 단순히 꽃의 모양을 넘어 나 자신의 초상이자 내가 기억하는 가족의 초상을 담고 있습니다. 이 꽃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피어 있으면서도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우리 가족이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깊은 유대와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상징합니다. 나의 어린 시절과 가족의 추억,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희망이 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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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풋시리즈 릴리 목욕. 신나게 놀고 왔으니 깨끗이 씻어야겠죠? 빅풋들은 동물영혼의 땅에서 자신만의 정원을 가꿉니다. 그 정원에선 항상 봄이 지속됩니디ㅡ. 개인전 전시 서문중에서 어린 시절부터 항상 집 정원 구석 나무로 우거진 어두운 곳에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이 있다고 믿었다. 이같은 상상에서 시작한 작가의 작품은 가상세계 속 빅풋, 토끼,고양이, 소녀 등의 캐릭터를 통해 현실의 부조리함에 맞서 싸우거나, 척박한 환경에서도 정원을 가꾸고 꽃을 피우며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작가의 그림 속 배경은 가상제국인 '동물영혼의 세계'이다. 사후(死後)동물들의 영혼이 모여 사는 신비한 세계 즉,'동물영혼의 세계'가 존재할 것이라는 '펫로스(Pet Loss)의 자기 극복으로부터 내러티브는 더욱 풍성해진다. 이곳에서도 힘없는 동물들에게 권력과 폭력을 휘두르는 맹수가 존재하고, 비록 힘은 약할지라도 그들을 위해 기꺼이 슈퍼히어로가 되어주는 의적과 같은 캐릭터 '토끼'도 등장한다. 인간 세상의 부조리함을 빗대어 가상세계 속에서라도 '악'을 응징해주는 통쾌함과,풀한포기 나지않는 설산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며 희망의 메세지를 던져주는 '빅풋'에게서 평온함과 위안을 느낄 수 있다. 이번전시는 빅풋 시리즈 중 최신작을 갤러리 전 A관에서 선보인다. 풍성한 내러티브 속 다채로운 색감과 함께 등장하는 '빅풋'시리즈는 혼합재료를 사용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린 작품으로 장르적 감상의 재미도 선사한다. 어수선한 현실 세계 속 분주한 삶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사랑스러운 캐릭터 '빅풋'을 통해 감성을 일깨우고 작품이 마음속의 평온함을 찾아주는 마법을 느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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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별 처럼 내 꿈이 나에게 온다. 소원을 마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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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밤에 커피를 마신다. …They drink coffee at night. Archival Pigment Print, Limited Edition 2/3, 59.4x84.1cm #안테룸공모전 #전시 #제로즈 #jer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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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파편들 #상실 #율리아킴 하얗던 내 하늘은 검게 변했다. 빛은 사라졌고, 숨은 무거웠다. 아무 말도 없이, 나는 그 어둠 속에 머물렀다. My white sky turned to ash. The light was gone— breath, a burden I could no longer carry. I said nothing, and the silence swallowed me w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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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개미를 보며 무슨 생각에 잠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