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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ts 2024 Pigments Print / Wood Frame 67.7cm x 101.6cm 1/5 Edition 빙하가 녹은 푸른 강물을 감싼 숲과 도시. 그리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

프로그2507
2025 • 원화
4,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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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마스크를 끼고 자유로이 햇빛을 헤엄치는 모스베어(나) 운동의 목적으로 피부가 더 건강해 보이기 위해 태닝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다른 목적도 있다. 마음이 답답하고 생각이 많은 나는 집중할 수 있는 행위를 찾으면 머리가 비워지는 편이다. 그러한 행위로써 태닝은 복잡한 나에게 탈출구 역할을 한다. 바다나 수영장을 가기 전 짐을 싸는 것부터 시작인 셈이다. 시원한 색의 큼지막한 가방에 멋진 tacostand 모자와 스카프, 비치타올, 태닝오일, 헤드폰 등등. 앞판, 뒷판, 옆판을 번갈아 구워주면서 적절한 시간을 기다리다 보면 오히려 잡생각이 더 들 수 있다. 하지만 음악, 혹은 바닷바람 소리, 파도 소리, 갈매기 소리, 내 옆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래 밟는 소리, 자외선이 피부에 닿는 느낌 등 이런 것에 집중한다면 복잡한 생각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게 된다. 마치 정신 수련을 하는 기분이다. 태닝을 마치면 가슴 뿌듯하고 만족감도 높다. 그래서 태닝을 하고, 야외 태닝이 좋다. 80s

2024 • 원화 • 오일
2,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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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화#회화#풍경화#인물화 누군가에겐 따뜻함, 누군가에겐 그리움, 또 누군가에겐 평온함이 될 수 있겠지. 결국 이 모든 게 자연이 주는 감정이니까. 마치 황금빛 꿈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느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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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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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화된 자연물을 디지털 정보로 수집하고 조형적 질서를 추출한다. 기계적 회화 수행은 감정을 배제한 반복을 통해 이미지를 육화한다, 이는 정서없는 정보에 물성을 부여하고, 신체의 흔적을 다시 질문하는 과정이다. 기계처럼 수행하지만, 그 수행이 남기는 몸의 흔적을 피할 수 없다. 이러한 작업은 정보와 감정, 기계성과 육체성 사이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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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의 색(色) 부정적 감정들은 그 크기만큼이나 아주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지 절대 도려내고 싶지 않을 만큼 끔찍하게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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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분홍과 붉은 색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제목처럼 하나의 작은 낙원을 펼쳐 보인다. 규칙적인 원근이나 사실적인 묘사는 뒤로 물러나 있고, 두터운 붓질과 겹겹이 쌓인 색들이 먼저 말을 건다. 집의 형태, 나무와 정원의 기척이 어렴풋이 드러나지만, 그것들은 구체적인 장소라기보다 마음속에 오래 품어온 이상향의 조각들처럼 보인다. 유화 물감은 마치 켜켜이 쌓인 기억처럼 두껍고 거칠게 올려져 있어, 화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손끝에 닿는 질감을 상상하게 한다. 붉은 덩어리는 따뜻하고도 조금은 뜨거운 감정을, 그 주변을 감싸는 분홍과 노랑은 그 감정이 부드럽게 번져 나가는 온기를 떠올리게 한다. 정원의 초록은 작은 둥지처럼 화면 한가운데를 지키며, 사랑과 휴식이 머무는 자리임을 암시한다. 이 정원은 현실 어디에나 있을 법하지만, 동시에 어디에도 정확히 존재하지 않는 장소다. 관람자는 화면 속 흐릿한 집과 나무의 윤곽을 따라가며, 자신만의 기억 속 정원을 겹쳐 보게 된다. 오래전 그리워했던 풍경일 수도, 아직 만나지 못한 미래의 안식처일 수도 있는 이 작은 파라다이스는, 보는 이 각자의 마음속에서 비로소 완성되는 공간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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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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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은송 작가입니다. #바다 #물결 #물 #상상 #추상 #풍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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