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 캔버스, 시각적 착시효과 복잡하고 한정적이라 느껴지는 공간을 저의 시각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또한 공허감도 함께 존재합니다. 갇혀있지 않지만 갇힌 것처럼 느껴지는 이 공간은 반복되는 현대인의 삶의 패턴 또는 저희의 모습이라고도 생각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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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와 인연: 필연의 실 가느다란 붉은 실이, 태어날 때부터 내 안에 감겨 있었던 것처럼. 이 작업은 고유한 자아와, 삶 속에서 만나게 되는 필연적인 인연들이 어떻게 얽히고, 나를 이루어가는지를 이야기한다. 손에 감긴 실은 운명처럼 다가온 관계들이 자아에 스며드는 장면이며, 자아는 인연을 불러들이고, 인연은 자아를 완성한다. 그 실은 결국, 나의 본질이자 피할 수 없는 나의 흐름이다. The Thread of Inevitability: Self and Karma Like a red thread quietly wrapped around me since birth— this work traces how the self, in its essence, meets inevitable ties along the way. The thread around the hand marks the moment when destined encounters shape who I become. The self calls forth karma, and karma completes the self. This thread is both what I am, and the path I cannot help but follow. #인스파이어드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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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부엉이는 눈을 감은 채, 외부 세계와의 연결을 끊고 오직 내면으로 향한다.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붓질, 억제된 색감은 '멈춤 속의 에너지'를 말해준다. 이 작품은 고요함을 통해 되찾는 자기 인식과 내면의 평온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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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Palette_Watery blue, 최연재, 100x80.3cm, mixed media on canvas(렌티큘러 콜라주 포함), 2022 #d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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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과 접목한 작업으로 매년 테마를 정하여 100작품 중 하나의 작품. 우연치 않게 좋은기회로 100호를 넘어 120호의 크기로 작업에 들어왔다. 하기사 작업실 한쪽면에 200호 캔퍼스도 있는데..해야지 하면서 50호 100호만 하며 스스로의 최면에 빠져나오지 못한 것이 아닌가 했는데 말이다. 몇날 며칠을 작업실에서만 새벽녘까지 그렇게 작업에 나를 심는다. 작가란 이름은 적어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의 많은 음악들과 함께하면서 하나의 음악에 꽂혀 스며들듯 그렇게 또 하나의 이야기로 작업의 탄생이 된다. 자신만의 솔직하고 거친몸부림치는것들의 이야기들을... 마음도 몸도 가벼움 그 이상의 최면을 걸며 봄과 함께 어여 오기를 바라며 어깨동무하면 좋겠다. https://youtu.be/ZEfZ30PnVlM?si=OgWz3SCrsBRNK8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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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잔해를 헤치는 우리들의 내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