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리는(Hear the sea), 최연재 Choi Yeonjai, 53.0x45.5cm, mixed media on canvas, 2024
고산수식 정원을 보면 하나의 큰 바위를 두고, 그 주위를 동그랗게 선을 긋는다. 큰 바위는 섬을 의미하고, 그 주위의 선들은 섬에서 퍼져나가는 물결을 의미한다. 정온의 바다는 그 형태에 착안하여 작업한 그림이다. 자신의 내면을 우린 바로 눈앞에서 보듯 선명하게 보진 못한다. 한겹의 레어어가 씌어진 것처럼 희미하게 보일 때도 있고, 때론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중심의 섬은 ‘나’를 의미한다. 내 안에서 일렁이며 존재하는 그것들을 나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물결의 선들을 통해 조금씩 흘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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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인 도시로부터 오는 개인의 섬세한 감정과 서사를 추상회화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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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탠드 조명 - 위아래에 조명이 있어 틈 사이로 조명 빛이 새어 나옴 작품 컨셉 - 눈맞춤을 할 수 있는 조명. 조명의 틈 사이로 상대방과 눈을 맞출 수 있음. 디자인 포인트 - 조명이 나오는 곳에는 위아래에 아크릴 판이 있음. 아래판은 물결 무늬로 된 아크릴 판으로 들여다보았을 때 조명에 비친 물결무늬가 포인트임.
Curator’s Pick: Art Toys for Year-End Gif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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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절망과 절규를 끊지 못하는 인간 내면의 나약함에 대하여. 요동치는 멘탈 속 무릎 꿇고 울부짖는 나. #그린피스공모전
본인도 모르게 세상의 변화를 기억하는 물범과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 기억은 우리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고 느낄 수 있게 만듭니다. 만약 내가 나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나는 여전히 ‘나’ 인걸까요. 내가 원하지 않아도 다른 기억을 가지게 된다면, 그럴 수 있는 세상이 오면, 나를 정의할 수 있는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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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는 순간은 쉼이며 숨을 불어넣기위한 소중한 시간이다. 강아지이미지는 나를 위로해주는 차담의 상대이면서 그 대상의 부드러운 털은 나를 따뜻하게 감싸주듯 차가 우러나는 동안 찻잔 위로 따뜻하게 피어오르는 다연의 형상의 이중적인 의미를 지닌다. 차명상의 시간에 몰입하는 동안 마주한 강아지의 이미지는 결국 차를 마시며 위로를 받고있는 내 자신이 된다. 나와 함께하는 강아지는 가족이면서도 내 분신이 될수밖에 없듯이 차를 마시는 순간 또한 숨을 쉬기위해 숨쉬듯 필요한 삶의 한 부분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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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지 작가의 산책 시리즈 작품 중 첫번째 작품 < 산책 1 >입니다. 아이패드 디지털 드로잉으로 작업한 작품으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거닐던 산책의 경험을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 작가노트 } 따뜻한 벽에 비치는 푸른 그림자. 햇살 좋은 날, 그림자가 예쁜 시간인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산책하는 걸 좋아한다. 그날의 그림자의 은은한 실루엣과 따스한 빛의 색은 그날의 온도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더 많은 작품은 박예지 작가의 인스타그램 포도웨이브 ( @podo_wave )를 방문해주세요. 기타 문의사항도 디엠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빛 #그림자 #산책 #햇살 #블루 #따스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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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와 달 항아리 (Oil on Canvas) 이 작품은 유화(Oil Painting) 기법으로 완성된 원화(Original Painting) 입니다. 전통 달 항아리의 여백과 현대적 구도의 균형 속에서, 해바라기의 생동감과 따뜻한 빛을 담아냈습니다. 바탕 소재는 고급 아사 천(Premium Linen Canvas) 을 사용하였으며, 질감과 결을 그대로 살려 작가의 손끝 터치와 유화 특유의 깊이감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본 작품은 단독 작품이 아닌, 식물·꽃·도자기 정물 회화로 이어지는 연작(Series Work) 중 하나로, 공간에 담백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미감을 더해줍니다. 구매하신 모든 작품에는 작가 서명(Signature)과 작품 인증서(Certificate of Authenticity) 가 함께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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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Flying towards somewhere 116.8x91cm acrylic on canvas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