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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 숲 No.2 (Purple Forest No.2) Oil, acrylic, amethyst, bead, sand on Canvas 30 x 30 x 5 cm 2022 보라빛 숲은 다양한 질감의 오브제와 빛에 따라 변화하는 재료들, 물감 등이 축적되어 평면 위에 입체적인 물성을 드러낸다. 보통의 숲과는 이질감이 느껴지는 색감과 인공재료들을 사용해 초현실적이면서도 자연적이지 않은 숲을 형성하고자 의도하였다. 다채로운 물질들이 쌓이며 생성된 숲의 형상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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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바람에 흔들릴지라도 꽃잎을 접지 않는다. 폭우가 내려 온 세상이 무채색으로 물들어도 꽃은 결코 자신의 색을 잃지 않는다. 우리의 삶 역시 백 번 천 번 흔들리고 젖어도 결코 시들거나 퇴색되지 않는 것처럼 부정적인 것이 꼭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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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인 도시로부터 오는 개인의 섬세한 감정과 서사를 추상회화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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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K P13 2025 아크릴채색,목재,PLA 16x16x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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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부호 를 차용한 시리즈입니다. 밤하늘의 별들은 무슨 말을 전하고 있을까요. 디테일 컷의 동영상을 참조해주세요! 작가의 기호 #콩병아리 가 먹빛 평안의 밤하늘 아래, 고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도 평안이 닿기를. @bona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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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말과나 92x61cm acrylic on canva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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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x34.8(3p) 물범이 바다를 유영합니다. 그 위를 흐르는 아홉 개의 선은 바람처럼 스쳐가는 삶의 궤적이자, 살아가며 마주하는 인연을 품습니다. 열두 개의 시간은 그와 함께 흐르며, 짧고 덧없이 지나쳐갑니다. 금방 피고 지는 인연의 순간, 삶과 시간이 교차하는 그 자리에서, 우리는 물범과 같이 묵묵히 바라보고 헤엄칩니다. 스쳐가는 인연과 한정된 시간 속에서 ‘나’라는 존재는 어디까지 남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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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빛나는밤의 소녀 캔버스 테두리는 금색 아크릴로 칠해져있습니다. 실제 색감은 2번째 사진과 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