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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포스터 #인테리어포스터 #일러스트포스터 #미드센츄리모던 펑키한 기타리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어둠속 강렬한 일렉트로닉의 파워로 혼돈의 세계에서 열정을 외치며 전율한다. 미래를 향한 진정한 자아실현과 자유를 추구하는 우리들의 열망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외친다. *A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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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 리얼리즘(Dreamlike Realism)을 통한 시각적 치유공간 김명진 작가의 작품은 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융합하여 인간 내면의 정서와 일상의 경험을 시각화 하는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녀의 독창적인 스타일 Dreamlike Realism은 단순한 정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의 감정을 담아 움직이는 듯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시각적 시詩’ 라 할 수 있다. 자연과 감정의 흐름을 탐구하는 그녀의 작업은 동양적 서정성과 현대적 조형미의 조화를 기반으로 전통적 미학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공간을 형성하는, 몽유산수과 달의정원으로 표현되고 있다. 달의 정원은 고요한 쉼과 위로의 공간으로 달은 단순히 배경의 역할이 아니라 복잡한 감정을 담아내는 요소로 상처받은 감정을 치유하고, 무의식의 세계를 비추는 빛의 매개체이다. 정원은 마음의 공간이며, 그곳에 있는 소녀와 동물들은 감정의 은유이자 우리 모두의 내면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여백의 미를 활용하여 감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동양의 정서적 깊이와 철학적 사유를 담고자 했다. 몽유산수는 산수화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동양의 미학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를 제시한다. 몽유산수는 현실 세계를 초월한 상상 속의 이상향을 표현한 것으로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인간의 감정과 내면을 조화롭게 표현하여, 관람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자 하였다. 몽유(夢遊)라는 제목처럼 꿈속을 떠도는 듯한 시공간 제시하여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물어 감성적 해방을 제공하고 있다. 김명진 작가의 작업은 서양화라는 외형 속에 동양의 정신을 담는 여정이다. 그녀는 서양화의 질감과 색채가 동양의 사유적 정서를 담아내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실험으로 캔버스 뒷면에 염색과 레이어를 쌓아 나가는 방법으로 작품을 제작하였다.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하였지만 그녀의 시선과 사유의 뿌리는 동양에서 비롯된 미의식과 감성에 놓여있어 이 두 세계가 만나는 경계에서, 동양의 표현 방식에 서양화의 재료를 결합해 감각적이면서도 사유적인 회화를 완성하고자 했다. 두 전통을 융합함으로써 작가는 시각적 재료와 정신적 메시지가 서로 보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서양의 상징주의적 접근과 동양의 미학을 융합하여 감정과 사유가 공존하는 시적 공간을 창조하고, 회화적 치유와 감정적 울림을 통해 현대인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감정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doll
2022 • 원화
4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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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 (2022) 18*22cm (Framed, Depth : 2cm) Pencil on paper 이 작품은 평소 매료되어 온 ‘무서운 외형을 가진 존재에 대한 호감’에서 출발했습니다. 흔히 낯설고 두렵게 느껴지는 외형 속에서 오히려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을 발견하는 시선은, 저의 작업 전반을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이기도 합니다. 그려진 작은 존재는 기묘하면서도 동시에 귀여운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액자는 도쿄 SOMPO 미술관에서 구입한 프레임으로, 작품과 어울리도록 직접 선택했습니다.

In the Rainbow
2025 • 원화
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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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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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_벚꽃아래 재질_ Watercolor on paper 사이즈_27cm x 37cm 제작년도_2023년도 작가노트_1년 중 1주일간의 만남🌸 환영해 #스타벅스 #반려당함전 #김소라 ※작품 배송 안내※ 해당 작품은 스타벅스 더북한강R B1 갤러리에서 전시중인 작품입니다. 작품 배송은 전시 종료 후 진행됩니다. (전시 기간 : 9/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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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𝗗𝗘𝗧𝗔𝗜𝗟𝗦|작품 상세 · 작가명: 가울 · 작품명: 한 여름밤의 푸른 꿈 · 재질: Watercolor on Paper · 사이즈: 60×35cm · 제작연도: 2024 🔮𝗜𝗡𝗦𝗣𝗜𝗥𝗔𝗜𝗧𝗢𝗡|오프라인 전시 · 일정: 2.20(목) ~ 2.22(토), 10:00~18:00 ※ 작품 실물 관람 가능 · 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153 호텔안테룸 서울 갤러리 9.5 (B2F) · 참여작가: 가울, 권지안, 노마, 다이애나 리, 슈퍼픽션, 스테퍼, 아방, 아일랜두, 이슬로, 장혜진 🚚𝗦𝗛𝗜𝗣𝗣𝗜𝗡𝗚|배송 안내 - 해당 작품은 미술품 전문 운송 차량을 통한 배송 방식입니다. - 배송료 결제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담당자가 별도 연락드려 운송 스케줄 조율 예정입니다. [미술품 전문 운송 차량 배송] - 낙찰 금액 외, 작품 배송지 별로 배송료가 별도 부과됩니다. · 배송지가 ‘서울’일 경우: 110,000원 · 배송지가 ‘수도권’일 경우: 165,000원 · 배송지가 ‘지방’일 경우: 220,000원 ※ VAT 포함 금액 ✒️𝗚𝗨𝗜𝗗𝗘|유의 사항 · 무통장입금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 후 5영업일 이내 신청자에 한 해 구매수수료에 대한 세금계산서 또는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합니다. · hypeN은 본 작품에 대하여 보증서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 온라인에 게재된 이미지는 작품의 실제 상태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할 수 있으며 작품의 색상, 밝기 등이 실물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입앤1주년 #INSPIRATION #영감을얻고새로움에 도전하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𝗔𝗿𝘁𝗶𝘀𝘁 𝗖𝗼𝗺𝗺𝗲𝗻𝘁|작가 코멘트 시원한 저녁 바람이 낮 동안 뜨겁게 달구어진 들판과 살결을 부드럽게 지나간다. 동산 위로 퍼지기 시작한 노을은 마치 습식 기법의 수채화처럼 오묘한 푸른빛을 띈 보라색이다. 잠들 준비를 하는 초록 풀밭에 사람들은 저마다 편한 자세로 앉아 연주에 빠져든다. 뛰놀고 차분하고, 웅장하고 아기자기한 소리들이 날아드는 풀벌레의 비행처럼 궤적을 그리며 찾아온다. 오늘의 연주를 피워내기 위해 저 무대 위 연주자들은 얼마나 많은 하루를 쌓아왔을까. 깊어져 가는 여름밤의 무대 아래, 귀뚜라미들이 나직히 리듬을 보태는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든 풀밭에 누워있노라니 마치 아름다운 푸른 꿈 속에 머물고 있는 듯하다. 대한민국,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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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라임, 아이보리, 연한 블루가 뒤섞인 화면 위로 풀잎과 잎사귀들이 파편처럼 흩어져 있다. 얼어 있던 흙이 막 풀리기 시작한 계절처럼, 차가운 기운이 남아 있지만 색은 이미 봄을 향해 기울어 있다. 포근한 크림빛과 맑은 하늘색이 군데군데 번지며, 초록의 덩어리들을 감싸 안는다. 실제로는 흙, 물, 풀, 그림자일 법한 것들이 모두 비슷한 크기의 색면으로 나뉘어, 하나의 반복되는 패턴처럼 리듬을 만든다. 가까이에서 보면 각각의 풀잎은 단순한 선과 면으로 환원되어 있다. 잎맥 대신 한 번의 곡선, 풀숲 대신 짧은 획들의 집합이 놓여 있을 뿐이다. 그러나 화면을 조금 멀리서 바라보는 순간, 이 추상적인 조각들은 ‘정원’이라는 익숙한 이미지로 재조합된다. 눈은 자연스럽게 길처럼 보이는 밝은 띠를 따라가고, 그 주변으로 번지는 초록의 군락을 작은 풀밭과 관목으로 읽어낸다. 실제 풍경이라기보다, 여러 계절의 잔상이 겹쳐진 하나의 정원 구조에 가깝다. 이 작품에서 흥미로운 지점은, 자연을 구성하는 구체적인 요소보다 ‘자연처럼 느껴지게 하는 패턴’이 더 앞에 서 있다는 점이다. 동일한 크기의 색점, 일정한 간격의 풀잎, 반복되는 곡선들이 모여, 우리가 도심 속 공원과 조성된 정원에서 익숙하게 마주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만든다. 화면이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은 실제 자연의 거칠고 예측 불가능한 리듬이라기보다, 이미 여러 번 경험하고 학습해온 정돈된 자연의 이미지에서 온 것인지도 모른다. ‘겨울의 끝에서 추운 봄 기운’이라는 제목처럼, 이 정원은 아직 완전히 따뜻해지지 않은 계절의 중간 지점에 머물러 있다. 차가운 블루와 부드러운 옐로, 그리고 선명한 그린이 서로를 밀어내지 않고 얇게 포개지며, 막 피어오르려는 생기의 기운을 조용히 예고한다. 화면 앞에 서서 이 패턴의 숲을 따라가다 보면,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실제 자연의 기억인지, 도시에서 반복적으로 마주친 정원의 이미지인지, 스스로에게 한 번쯤 물어보게 된다. 그 질문을 품은 채 천천히 시선을 거둘 때, 작품 속 풀바다는 관람자의 안쪽에 각자가 가진 또 다른 ‘도심의 정원’을 함께 겹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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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gar, <a piece of mixture, 2024, acrylic on canvas, 1622x1121mm #d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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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어디가 종착점인지 알 수 없지만 그 흘러가는 길 속에서도 하나의 빛들이 있다. 그 빛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인가 꿈꿔오거나, 생각한 것이 실제로 표현되어 있는데 이러한 과정이 항해이지 않을까? 어둠속에서도 빛이 있다는걸, 나아가자. #공예트렌드페어 #향해항해 #원화드로잉 #항해 #풍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