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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nic 70
캔버스 • 2024
카테고리원화
액자없음
작가서명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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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nic 70, 33.4×53cm, oil on canvas, 2024
계절이 바뀌며 해 뜨는 시간도 점차 늦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출근길의 풍경은 날이 갈수록 더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막 떠오르기 시작한 태양이 구름 사이로 빛내림을 만들어내고, 그 빛은 주변 바다와 어우러져 눈부신 윤슬을 형성합니다. 바쁜 출근길에도 차를 멈추고 가만히 바라보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기가 어려울 정도의 비현실적인 풍경들이 마치 컴퓨터 배경화면 속 한 장면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합니다.
2024년이 끝날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이제서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그동안 매일같이 보고 느꼈던 아름다운 풍경들을 캔버스에 어떻게 담아낼지 고민하며, 그 행복한 상상을 시작해야 할 때가 된 듯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출근길이 언제나 안전하고, 마음속 작은 여유를 발견할 수 있는 순간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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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2.12.(화)-24.(월)/Gallery hoM
비행운을 통해 삶의 궤적을 그리는 작가 허정록입니다.
Instagram: @urbanpainter_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