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화 초대전

초대의 글 성연화 작가는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감정을 선(線)으로 풀어내며 나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나는 어린 시절 한옥의 온기와 서예의 한 획이 지닌 긴장과 감각을 작품의 근원으로 삼으며, 기억과 시간, 감정이 교차하는 흐름 속에서 나의 정체성과 평온을 시각화합니다. 작품 속 단순함 속 진심을 담아 관객과 깊이 소통하고자 합니다. 가을의 문턱, 선선한 바람이 감각을 깨우는 9월의 서울 인사동에서 성연화 작가의 초대전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특히 이번 주 목요일(9월 18일) 오후 2시, 작가와 직접 교감하며 작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전시 정보 • 기간 : 2025년 9월 16일(화) ~ 2025년 9월 30일 (화) • 시간 : 매일 오전 10:30 – 오후 6:30 •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9-1, 1층 갤러리 보다 (Gallery Boda) 가을 햇살이 머무는 시간 속에서 작품이 들려주는 고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