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시야오, 《Wingless Shadow》

왕 시야오, 《Wingless Shadow》

충칭에서 태어나 현재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왕시야오(Xiyao Wang)의 회화는 멈추어 있기를 거부하는 리듬과 움직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동시에 그녀가 목탄과 오일 스틱으로 만들어낸 화면은 역설적으로 고요하고 정지된 듯 보입니다. 매끈한 캔버스 위를 가로지르며 부드럽게 희미해졌다가 다시 굳건하게 돌아오는 선의 속도, 일정한 방향으로 뻗은 획과 그 끝자락에서 번져 흐려진 흔적은 손과 팔, 온몸이 공허를 가르며 남긴 잔상처럼 느껴집니다. 이렇듯 한 작품은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발생한 행위의 지표일 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 탕 컨템포러리 아트에서 열리는 개인전 〈Wingless Shadow〉는 그러한 흔적을 넘어, 신체와 내면의 움직임 전체를 구현하고 드러내는 회화의 가능성에 주목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캔버스 작품 10점이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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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 전시기간
    2025.08.30 - 2025.10.18
  • 운영시간
    10:30 - 18:00 ·
    ,휴무
  • 입장료
    무료
  •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75길 6 지도

참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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