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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기억, 감각적 생태

가을 성수동에 오픈한 아트 스페이스 <성수나무/Namu Seoul>에서는 3인전 ‘물질의 기억, 감각적 생태’가 전시중이다. 성수나무의 두번째 전시, <물질의 기억, 감각적 생태>는 한지·실크·삼베/마대라는 재료를 매개로, 물질이 어떻게 시간과 기억, 감각을 저장하고 다시 불러오는지 탐구하는 3인전으로 김현주, 김진규 그리고 임리하 작가가 참여중이다. 세 작가는 각기 다른 거점과 네트워크, 그리고 방법론을 가지고 작업하지만, 공통적으로 “이미지 이전의 물질”에 주목하며, 전통 재료의 물성을 통해 동시대성을 사유한다. 전시는 재료를 단순한 지지체나 장식적 요소로 소비하지 않고, 물질 그 자체를 하나의 사유 구조이자 감각 생태계로 확장한다. 관람자는 색채적 스펙터클에서 한 발 물러나, 두께·투명도·섬유의 결·빛의 굴절과 같은 미세한 변화를 따라가며, 지각의 속도를 천천히 늦추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전시연계 프로그램] * 아티스트 토크: 임리하, 1월 8일(목) 7시 * 라운드 테이블: 지역에서 글로벌로, 한국 작가의 거점 전략과 글로벌 미술 생태계 12월 18일(목) 오후 2시 한국 동시대 작가들의 “거점 전략”과 “미술 생태계”를 심도 있게 다루는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이 자리는 세 작가가 서로 다른 경험—서울을 기반으로 한 재료 실천, 뉴욕·런던을 오가는 디아스포라 실천, 국내 공공 레지던시와 지역 기관을 거점으로 한 실천—에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주요 논의 및 공유 내용] * 로컬(서울·지역)과 글로벌(뉴욕·런던 등) 사이에서 작가가 거점을 설정하는 방식 * 공공 레지던시·기관 지원·갤러리 시스템 및 콜라보/굿즈 등을 활용해 작업을 지속하는 전략 * 전통 재료(한지·실크·삼베/마대)를 동시대 언어로 전환할 때 필요한 네트워크와 협업 구조 * 한국 미술 생태계 안에서의 세대 간 연계, 신진 작가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 등 이 라운드 테이블은 신진 작가·기획자·미술 전공자뿐 아니라, 한국 동시대 미술의 “생산 조건”과 “거점 구조”에 관심 있는 컬렉터와 연구자에게도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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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 전시 기간
    2025.11.15 - 2026.01.11
  • 운영 시간
    11:00 - 18:00 ·
    휴무
  • 입장료
    무료
  • 주소
    서울 성동구 성덕정3가길 3-14 초록대문지도

참여 작가

전시 작품

Polar(극지)-29-1180-20251
namuseoulPolar(극지)-29-1180-2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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