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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d in Passing
카테고리원화
액자있음
작가서명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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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의 꽃이 피어나고,
누군가 그것을 꺾어 꽃병에 담고,
꽃은 더 이상 피지 못하고 꽃잎이 져버린다.
이 작품은 ‘스노우드롭’이라는 작고 조용한 꽃을 따라 생명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를 지나가는 인간의 욕망과 침묵을 담담하게 바라본다.
세 개의 장면은 각각 자연 속에서 피어난 존재, 길들여진 아름다움,
그리고 조용한 소멸을 보여준다.
그 중심에 놓인 나폴레옹의 동상은, 과거 위대한 정복과 의지의 상징이지만,
이 그림 안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침묵의 상징으로 존재한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어떤 변화도 멈추게 하지 못하며,
단지 사라지는 생명을 바라볼 뿐이다.
이 작품은 묻는다. 우리가 아름답다고 여기는 것은 과연 생명인가, 혹은 이미 사라지는 찰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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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일상의 순간과 내면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아내는 작가입니다. 평범한 하루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선과 색으로 풀어내며, 작품을 통해 작은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자 합니다. 제 작업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삶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