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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공병을 이용한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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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전체는 사진을 클릭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동그랗고 바삭바삭거리는 비스킷은 어릴 적 아빠가 가끔 사주시는 과자였다. 아빠가 이 과자를 사주시면 사남매가 동그랗게 앉아 앞니로 사각사각 조심스레 갉아 먹었는데 먹다보면 보름달이 초승달로 변하는 것 같았다. 지금 더 이상 과자를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눈에 띄면 사오곤 한다. 그리고 앞니로 사각사각 갉아먹다 보면 그때가 생각난다. 동그란 비스킷은 그리운 어릴 적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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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모르게 세상의 변화를 기억하는 물범과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 기억은 우리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고 느낄 수 있게 만듭니다. 만약 내가 나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나는 여전히 ‘나’ 인걸까요. 내가 원하지 않아도 다른 기억을 가지게 된다면, 그럴 수 있는 세상이 오면, 나를 정의할 수 있는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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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결, 그리고 나 8 116.8 x 91.0(cm) 이합장지에 채색 2022

연말 선물을 위한 아트토이

전체
50만원 미만
50만원 ~ 100만원 미만
100만원 이상 ~ 200만원 미만
200만원 이상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Riot Cop
140,000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Highwayman
170,000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Despicable Me Dave Gold Chrome Ver.
170,000
옥승철
옥승철어피치
200,000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atmos ANNA SUI
220,000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Hook Mr. Gunter
230,000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Bearbrick x Nike Tech Fleece N98
SOLD
Jun Oson
Jun OsonJun Oson - Distance Red Dog Edition Figure
350,000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My First Be@rbrick B@by x ANREALAGE
450,000
정준미
정준미달곰이
500,000
필립 콜버트
필립 콜버트The Lobster
500,000
감만지
감만지Brave Boy
600,000
이성헌
이성헌Pursuer
600,000
콰야(qwaya)
콰야(qwaya)벌써 네 잔 째(already fourth cup)
600,000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BE@RBRICK Andy Warhol's Muhammad Ali 1000%
850,000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BE@RBRICK Gremlins Gizmo Costume Ver. 1000%
850,000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Nightlight Mushroom
880,000
콰야(qwaya)
콰야(qwaya)밤에 공원을 걷다가(walking in the park at night)
900,000
에드가 플랜즈 Edgar Plans
에드가 플랜즈 Edgar PlansJuanin metal paperweight
1,000,000
나라 요시토모 Nara Yoshitomo
나라 요시토모 Nara Yoshitomo123 DRUMMING GIRLS (figure set)
1,200,000
차한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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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의 붓꽃을 하나의 선으로 여러 송이를 그려냄으로써,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보라색은 정신적인 아름다움과 심성을 상징하며, 나 자신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려 합니다. 보라색 붓꽃은 나 자신의 자화상으로, 여러 송이의 붓꽃은 나의 다양한 경험과 감정, 인생의 여러 측면을 나타냅니다. 하나의 선으로 그려진 붓꽃들은 서로를 향해 기울어져 있어, 각 꽃이 내면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측면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연결과 조화의 상징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다채로운 꽃들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있음으로써, 나의 작품에서는 내면의 아름다움과 다양성, 그리고 연결된 우리 모두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보라색의 붓꽃을 통해 나만의 감성과 이야기를 전달하고, 각 송이의 붓꽃이 이어진 줄기는 나 자신과 더불어 우리 모두의 연결과 공감을 상징합니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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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for new 구멍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면 익숙하던 세상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공간 파티션입니다. 720*650*18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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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데데도 시리즈는 *‘오하나(Ohana)’*라는 이름으로 작업했습니다. 오하나는 하와이어로 ‘혈연을 넘어선 가족’을 뜻하며, 이 단어처럼 이번 작업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과 소속감을 전하기를 바랐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주제는 **‘다름 속의 같음, 같음 속의 다름’**입니다. 컷팅을 통해 동일한 형태로 제작된 거북이들은 겉보기엔 모두 같아 보이지만, 각자의 색감과 히비스커스 무늬는 모두 다릅니다. 하나하나가 모두 다른 개성을 지닌, 단 하나뿐인 에디션입니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저마다 다른 내면을 가진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거북이는 저에게 편안함과 따뜻함, 그리고 느리지만 자신만의 길을 가는 존재로 다가옵니다. 말은 없지만 곁에 묵묵히 있어주는 존재이자, 천천히 살아가는 삶의 미학을 보여주는 동반자이기도 하죠. ‘데데도’는 그런 거북이의 에너지를 닮아, 이 작업을 마주한 이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짓게 하고, 자신과 닮은 데데도를 발견하며 편안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누군가의 공간에서 조용한 친구가 되어줄 수 있기를, 그리고 이 작은 존재를 통해 의미 있는 연결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데데도는 1/1 하나뿐인 거북이입니다. 나와 닮은 친구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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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놓인 선명한 형상들 사이로, 빛을 잃어버린 덩어리들이 함께 자리한다. 그들은 단순히 사라진 흔적이 아니라, 내 안에 켜켜이 쌓여온 경험의 퇴적물이다. 눈부셨던 순간만이 나를 만든 것은 아니다. 때로는 무너짐과 실패, 지나간 시간들조차 보이지 않는 무게가 되어 지금의 나를 단단히 붙들어준다. 마치 열기구의 추처럼, 그 무게는 방향을 잃지 않게 하고 새로운 도약의 균형을 가능하게 한다. 선명한 형상은 현재를 움직이는 에너지이고, 바래어 가라앉은 흔적은 과거가 남긴 질량이다. 빛은 희미해졌지만, 그 안에 담긴 경험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나의 일부로 살아남는다. 결국 나는, 눈부신 순간과 바랜 흔적이 함께 쌓여 하나의 생으로 굳어져 가고 있다. #인스파이어드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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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길. 영혼은 자신의 길을 알고있지 않을까? 다른 사람이 ‘거긴 길이 없는데?’ 하더라도 영혼은 ‘여기가 내 길이 맞아!’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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