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마 파티
2024 • 원화
1,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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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자마 파티 > 60.6 x 60.6 cm oil & mixed media on canvas 2024 우화는 인격화한 동식물이나 다른 사물에 빗대 풍자나 교훈의 뜻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말한다. 이솝우화의 내면의 시각언어 같은 화면들은 다양한 동물 캐릭터와 주변의 상황들을 상징화시키며 '우화적인 내러티브'를 구성한다. 신미소의 작품들은 개인의 심리적인 지형을 특징으로 삼아, 제각기 다른 표정으로 자기 내면을 드러낸다. 익살스러움과 해학을 지닌 풍자적인 시각 언어는 인간의 허위적인 태도를 번뜩이는 재치로서 비판하기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관계 속에서 '모든 것을 용서하고 사랑으로 회귀'시키는 에너지를 발휘한다. 신미소의 작품들은 이솝우화와 같이 자신의 감정을 이미지로 차용하여 그 속에서 일어나는 해프닝들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자신의 삶을 치유와 행복으로 전환하는 우화적인 시각해석을 강조한다. -안현정 평론가 평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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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파편 #불안 #율리아킴 불안은 말이 없다. 대신 조용히, 천천히 무너뜨린다. 그건 마음의 경계에 머무는 그림자처럼, 사라지지 않지만 마주해야만 하는 감정이다. Silence is the voice of anxiety. It doesn’t shout. It just quietly, slowly wears you down. Like a shadow lingering at the edge of your heart— never gone, only waiting to be fa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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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K 80 60x60cm 2023 아크릴물감,목재 #인스파이어드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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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日月)아카시아공작 순지에 분채 50x140cm 60호변형 왕의 권위를 나타내는 궁중회화 일월오봉도의 해와 달을 작가의 시그니처 아카시아공작으로 재해석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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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 : HERMES 1.2.3

연말 선물을 위한 아트토이

전체
50만원 미만
50만원 ~ 100만원 미만
100만원 이상 ~ 200만원 미만
200만원 이상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Riot Cop
140,000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Highwayman
170,000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Despicable Me Dave Gold Chrome Ver.
170,000
옥승철
옥승철어피치
200,000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atmos ANNA SUI
220,000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Hook Mr. Gunter
230,000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Bearbrick x Nike Tech Fleece N98
SOLD
Jun Oson
Jun OsonJun Oson - Distance Red Dog Edition Figure
350,000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My First Be@rbrick B@by x ANREALAGE
450,000
정준미
정준미달곰이
500,000
필립 콜버트
필립 콜버트The Lobster
500,000
감만지
감만지Brave Boy
600,000
이성헌
이성헌Pursuer
600,000
콰야(qwaya)
콰야(qwaya)벌써 네 잔 째(already fourth cup)
600,000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BE@RBRICK Andy Warhol's Muhammad Ali 1000%
850,000
베어브릭 BE@RBRICK
베어브릭 BE@RBRICKBE@RBRICK Gremlins Gizmo Costume Ver. 1000%
850,000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Nightlight Mushroom
880,000
콰야(qwaya)
콰야(qwaya)밤에 공원을 걷다가(walking in the park at night)
900,000
에드가 플랜즈 Edgar Plans
에드가 플랜즈 Edgar PlansJuanin metal paperweight
1,000,000
나라 요시토모 Nara Yoshitomo
나라 요시토모 Nara Yoshitomo123 DRUMMING GIRLS (figure set)
1,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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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淨土)〉(2023)는 불교에서 말하는 정토의 개념을 현대적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불교에서 정토는 단순한 천상의 공간이 아니라, 수행자의 마음이 맑아질 때 비로소 드러나는 내적 세계이자, 깨달음의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정신적 공간이다. 이 작품은 그러한 정토의 개념을 파편화된 색면과 분절된 형상을 통해 탐구하며, 존재와 비존재, 실체와 비실체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든다. 작품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푸른 계열의 색감과 금빛의 대비이다. 푸른색과 보랏빛의 색조는 깊은 사유와 명상을 상징하며, 고요한 내적 세계를 암시한다. 이와 함께 사용된 금빛은 전통 불화에서 신성을 나타내는 요소로, 깨달음의 빛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그러나 금빛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흐트러지고 분절된 색면들 위에 퍼져 있다는 점에서, 깨달음이 특정한 순간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확장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이는 불교에서 말하는 무명(無明)과 깨달음(覺)의 공존, 즉 어둠이 있기에 빛이 더욱 빛난다는 개념을 형상화한 것이다. 조형적으로 볼 때, 이 작품은 큐비즘적 기법을 활용하여 불상의 형상을 기하학적으로 해체하고 재구성하고 있다. 화면을 구성하는 색면들은 개별적인 요소처럼 보이지만, 시선을 멀리 두고 바라보면 전체적인 불상의 형상이 떠오른다. 이는 메를로퐁티의 지각 철학과 연결되며, 우리가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형성된 경험을 통해 사물을 이해한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가까이서 보면 추상적인 색면들의 조합이지만, 멀리서 보면 불상이 완성되는 이 과정은, 정토라는 개념이 절대적인 실체가 아니라 각자의 인식 속에서 형성되는 내적 세계임을 암시한다. 또한, 작품 속 불상의 형태는 완벽한 형상으로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끊임없이 변하고 흐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는 불교의 핵심 개념인 무상(無常, anitya)—모든 것은 변하고 영원한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불상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조각난 색면들이 서로의 관계 속에서 불완전하게 형성된 존재이며, 이는 존재란 단일한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과정 속에 있음을 시사한다. 구도 또한 대칭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분절된 색면과 형태의 조합을 통해 유동적인 느낌을 준다. 중앙의 불상과 주변의 보살상들이 화면의 중심을 잡아주면서도, 색채의 변화와 형태의 해체를 통해 마치 빛의 파동처럼 흐르는 시각적 리듬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유동성은 정토라는 공간이 단순한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마음속에서 생성되고 변화하는 개념적인 공간임을 강조한다. 〈정토 淨土〉는 전통 불교 미술의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정토라는 개념이 특정한 장소가 아니라 지각과 해석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내면의 세계임을 보여준다. 빛과 어둠, 형태와 무형, 개별성과 전체성이 공존하는 화면 속에서 우리는 정토의 모습을 찾기도 하고, 스스로 정토를 만들어가기도 한다. 이 작품은 깨달음이란 무엇이며, 정토는 어디에 존재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장치이며, 관객이 작품과 마주하는 순간, 각자의 인식과 경험 속에서 정토가 피어나도록 유도하는 시각적 명상의 장이 된다.

뫼비우스
2022 • 공예
3,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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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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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의 색(色) 부정적 감정들은 그 크기만큼이나 아주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지 절대 도려내고 싶지 않을 만큼 끔찍하게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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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테마를 정하면서 또 하나의 테마로 이어가는 중 가끔 그랬더랬다. 유년시절 부터인지 알 수없는 막연한 대상이 있는 것 아닌 그리움 하나 하나 그렇게 깊이가 되어 그곳에 새겨 놓는다.바람,파도,모래,돌, 바위,하늘 태초부터 이루어진 일. 또 하나의 흔적..커피향 아침을 수 놓는다. 그렇게 새로운 테마의 이야기를 정하고 난 후 지난 작업들의 흔적들과 또 다시 앞으로 헤쳐 나갈 새로운 흔적들로부터의 작업시작이다. 수 없이 많은 자신의 미친 듯 멈춤없이 발광해 온 작업들의 트레이닝을 통해 스스로에게 던진 물음과 답에 대한 시작이라보며.....낯 설은 작업임에도 스스로가 취한다. 세상의 각 방 마다 내 그림이 걸려 있는 그 날까지...그림 그리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