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PER
트렌드
  • 5
    1
931

STEPPER's note! 내 기억 속의 놀이터는 테마파크였는데, 어른이 되어서 마주하는 놀이터가 낯설다. 내가 아는 구름사다리는 인디아나 존스였고 뺑뺑이는 회전목마였는데 다 크고 보니 모든 게 너무 작다. 내 작은 마법의 성이 무너진 기분이다. 다시 만난 놀이터는 잊어버리기로 하고 내 기억 속에 웅장했던 놀이터로 다시 머리에 기억해 놓는다.

166

본인도 모르게 세상의 변화를 기억하는 물범과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 기억은 우리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고 느낄 수 있게 만듭니다. 만약 내가 나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나는 여전히 ‘나’ 인걸까요. 내가 원하지 않아도 다른 기억을 가지게 된다면, 그럴 수 있는 세상이 오면, 나를 정의할 수 있는건 무엇일까요.

  • 2
    2
1,157
bes010203초록의 몬스테라 백드롭 소재를 응용한 그림작품입니다 초록의 몬스테라를 클레이 반입체 화분에 담았어요ㆍ 초록의 몬스테라가 편안한 안정감을 주는 공간연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ㆍ
  • 3
    3
1,454
Nuel 누엘
새소식
  • 1
798

제 10행성 이야기

이플리
트렌드
  • 4
903

2007.06.08 들으면 잠드는 곡

  • 1
108

휴식하는 공간이란 어떤 것인가. 우리는 관조하는 태도를 통해서도 휴식을 한다고 느낀다. 보는 것만으로도 그 공간에서 느껴지는 여유를 즐기기를 바란다.

고차분
고차분집의 산물 - 2511
1,000,000
고차분
고차분집의 산물 - 2510
2,500,000
심봉민
심봉민기억 위에 내려앉는 시간
1,000,000
심봉민
심봉민기억을 따라가는 종이배
1,800,000
심봉민
심봉민다롱이와 달린 언덕
1,800,000
고차분
고차분흔적의 빛 - 2508
2,500,000
심봉민
심봉민가로등 아래의 기억
작품 문의
고차분
고차분집으로 가는 길
작품 문의
심봉민
심봉민기억이 담긴 정원 사이로
작품 문의
고차분
고차분길 위에 무리들 - 2505
작품 문의
200
973

🔍𝗗𝗘𝗧𝗔𝗜𝗟𝗦|작품 상세 · 작가명: 가울 · 작품명: 한 여름밤의 푸른 꿈 · 재질: Watercolor on Paper · 사이즈: 60×35cm · 제작연도: 2024 🔮𝗜𝗡𝗦𝗣𝗜𝗥𝗔𝗜𝗧𝗢𝗡|오프라인 전시 · 일정: 2.20(목) ~ 2.22(토), 10:00~18:00 ※ 작품 실물 관람 가능 · 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153 호텔안테룸 서울 갤러리 9.5 (B2F) · 참여작가: 가울, 권지안, 노마, 다이애나 리, 슈퍼픽션, 스테퍼, 아방, 아일랜두, 이슬로, 장혜진 🚚𝗦𝗛𝗜𝗣𝗣𝗜𝗡𝗚|배송 안내 - 해당 작품은 미술품 전문 운송 차량을 통한 배송 방식입니다. - 배송료 결제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담당자가 별도 연락드려 운송 스케줄 조율 예정입니다. [미술품 전문 운송 차량 배송] - 낙찰 금액 외, 작품 배송지 별로 배송료가 별도 부과됩니다. · 배송지가 ‘서울’일 경우: 110,000원 · 배송지가 ‘수도권’일 경우: 165,000원 · 배송지가 ‘지방’일 경우: 220,000원 ※ VAT 포함 금액 ✒️𝗚𝗨𝗜𝗗𝗘|유의 사항 · 무통장입금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 후 5영업일 이내 신청자에 한 해 구매수수료에 대한 세금계산서 또는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합니다. · hypeN은 본 작품에 대하여 보증서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 온라인에 게재된 이미지는 작품의 실제 상태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할 수 있으며 작품의 색상, 밝기 등이 실물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입앤1주년 #INSPIRATION #영감을얻고새로움에 도전하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𝗔𝗿𝘁𝗶𝘀𝘁 𝗖𝗼𝗺𝗺𝗲𝗻𝘁|작가 코멘트 시원한 저녁 바람이 낮 동안 뜨겁게 달구어진 들판과 살결을 부드럽게 지나간다. 동산 위로 퍼지기 시작한 노을은 마치 습식 기법의 수채화처럼 오묘한 푸른빛을 띈 보라색이다. 잠들 준비를 하는 초록 풀밭에 사람들은 저마다 편한 자세로 앉아 연주에 빠져든다. 뛰놀고 차분하고, 웅장하고 아기자기한 소리들이 날아드는 풀벌레의 비행처럼 궤적을 그리며 찾아온다. 오늘의 연주를 피워내기 위해 저 무대 위 연주자들은 얼마나 많은 하루를 쌓아왔을까. 깊어져 가는 여름밤의 무대 아래, 귀뚜라미들이 나직히 리듬을 보태는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든 풀밭에 누워있노라니 마치 아름다운 푸른 꿈 속에 머물고 있는 듯하다. 대한민국, 서울

  • 1
335

〈정토(淨土)〉(2023)는 불교에서 말하는 정토의 개념을 현대적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불교에서 정토는 단순한 천상의 공간이 아니라, 수행자의 마음이 맑아질 때 비로소 드러나는 내적 세계이자, 깨달음의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정신적 공간이다. 이 작품은 그러한 정토의 개념을 파편화된 색면과 분절된 형상을 통해 탐구하며, 존재와 비존재, 실체와 비실체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든다. 작품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푸른 계열의 색감과 금빛의 대비이다. 푸른색과 보랏빛의 색조는 깊은 사유와 명상을 상징하며, 고요한 내적 세계를 암시한다. 이와 함께 사용된 금빛은 전통 불화에서 신성을 나타내는 요소로, 깨달음의 빛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그러나 금빛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흐트러지고 분절된 색면들 위에 퍼져 있다는 점에서, 깨달음이 특정한 순간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확장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이는 불교에서 말하는 무명(無明)과 깨달음(覺)의 공존, 즉 어둠이 있기에 빛이 더욱 빛난다는 개념을 형상화한 것이다. 조형적으로 볼 때, 이 작품은 큐비즘적 기법을 활용하여 불상의 형상을 기하학적으로 해체하고 재구성하고 있다. 화면을 구성하는 색면들은 개별적인 요소처럼 보이지만, 시선을 멀리 두고 바라보면 전체적인 불상의 형상이 떠오른다. 이는 메를로퐁티의 지각 철학과 연결되며, 우리가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형성된 경험을 통해 사물을 이해한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가까이서 보면 추상적인 색면들의 조합이지만, 멀리서 보면 불상이 완성되는 이 과정은, 정토라는 개념이 절대적인 실체가 아니라 각자의 인식 속에서 형성되는 내적 세계임을 암시한다. 또한, 작품 속 불상의 형태는 완벽한 형상으로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끊임없이 변하고 흐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는 불교의 핵심 개념인 무상(無常, anitya)—모든 것은 변하고 영원한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불상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조각난 색면들이 서로의 관계 속에서 불완전하게 형성된 존재이며, 이는 존재란 단일한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과정 속에 있음을 시사한다. 구도 또한 대칭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분절된 색면과 형태의 조합을 통해 유동적인 느낌을 준다. 중앙의 불상과 주변의 보살상들이 화면의 중심을 잡아주면서도, 색채의 변화와 형태의 해체를 통해 마치 빛의 파동처럼 흐르는 시각적 리듬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유동성은 정토라는 공간이 단순한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마음속에서 생성되고 변화하는 개념적인 공간임을 강조한다. 〈정토 淨土〉는 전통 불교 미술의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정토라는 개념이 특정한 장소가 아니라 지각과 해석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내면의 세계임을 보여준다. 빛과 어둠, 형태와 무형, 개별성과 전체성이 공존하는 화면 속에서 우리는 정토의 모습을 찾기도 하고, 스스로 정토를 만들어가기도 한다. 이 작품은 깨달음이란 무엇이며, 정토는 어디에 존재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장치이며, 관객이 작품과 마주하는 순간, 각자의 인식과 경험 속에서 정토가 피어나도록 유도하는 시각적 명상의 장이 된다.

276

나는 사랑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사랑하고 있었던 나의 모습은 분명히 기억합니다. 그 순간의 나는 나 자신이면서도 타자 속에 스며든 또 다른 나였습니다. 사랑하는 자는 타자 속에서 다시 소생 합니다. 그렇게 타자 속에서 비친 나의 모습은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나의 또 다른 이미지였습니다. 이번 작업은 그 잔상을 붙잡으려는 시도입니다. 희미하게 남은 감정, 사라진 순간의 실루엣, 타자의 눈에 비친 나 자신. 나는 그 모든 것의 잔상과 함께 살아갑니다. 이 그림은 사랑의 정의가 아니라, 사랑의 잔상을 따라 그린 나의 기억입니다.

  • 5
    1
443

Here the new 구멍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면 익숙하던 세상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조명입니다. 400*400*1200mm

74

Date: 1976 Ceramic Tile Drypoint Edition of 7402 Size: 6 in. x 6 in. (15.24 cm x 15.24 cm) Reference: Issued by the estate of Picasso in 1976. Bears the image of an original Picasso etching entitled "La Femme" Rogallery 1점 판매가격 $1500 3점 일괄 가격 120만. 개별도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