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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유동,그 길에서 만나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2021 With music. 소년이 어른이 되어 - 몽니(MONNI) • Collection : Inside Universe • Digital collage [ 2D ] 전시. [ RECORD OF THE NIGHT ] 개인전. 서울신문사 서울갤러리, 서울 , 2021 Emotion Graphic. 1100 x 1100 mm 디지털 프린트 캔버스 이준오 李峻旿 / LEE JUN OH 𝐄𝐦𝐨𝐭𝐢𝐨𝐧 𝐆𝐫𝐚𝐩𝐡𝐢𝐜𝐬 I Korea ᴀʀᴛᴡᴏʀᴋ ᴏɴ ꜰᴀᴄɪɴɢ ᴇᴍᴏᴛɪᴏɴꜱ. I 𝚂𝚎𝚊𝚜𝚘𝚗 6
오래된 나무는 시간이 깊어짐에 따라 신령(神靈) 해진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므두셀라’. 므두셀라의 오랜 시간 중 어떤 날의 어느 밤. 자신은 땅에 박혀 한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거꾸로 매달린 자였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그의 광활했던 시간 속에서 드디어 공간을 인식하게 된 것. 그의 장수는 축복이 아니었으며, 그저 갇힌 자가 되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내면에 머무른 끝에 신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므두셀라의 이야기를 그려본다. 신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자신을 인식(perpective) 하게 되는 날을 신비로운 은하수 표현으로, 대지의 어머니와 양육을 나타내는 하얀 달은 공간 그 자체로의 의미를 오롯이 담고 있어 뒤쪽에 크게 배치하였다. 모델링 페이스트로 나무와 땅의 질감을 표현해 줌으로써 굳건히 살아있는 나무의 생명력을 더 극대화해주었다.
억압과 해방 위에 인물은 자유를 잃어버렸다 반대로 밑에 인물은 자유를 찾았고 결국엔 웃고있다 제목처럼 게토심포니 하나에 심포니가 되서 울리는것이다 자유가 있을라면 법이 있어야하고 우리는 법에 태두리안에서 자유를 찾아야할까? 아니면 정해진 시스템에서 벋어나 자유를 찾아야할까?
A walk through life
짙은 남색 밤하늘 아래, 두 마리의 노란 오리가 서로의 부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단순한 실루엣으로 그려진 몸과 대비되게, 눈동자 안에는 작은 별들과 달이 떠 있어 마치 서로의 눈을 통해 밤하늘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물결은 부드럽게 일렁이며 오리들을 감싸고, 하늘의 둥근 빛들은 별이자 물방울이자 마음의 기포처럼 떠 있습니다. 강렬한 노란색과 깊은 남색의 대비는 장난감 같은 친근함과 동시에 약간의 몽환성을 만들어 냅니다. 오리의 몸은 단순한 동물의 형상을 넘어, 물 위를 떠다니는 작은 배처럼 보이기도 하고, 서로에게 기대 선 사람의 모습처럼 읽히기도 합니다. 부리가 맞닿은 지점은 화면의 중심이자, 서로의 세계가 조용히 연결되는 통로처럼 느껴집니다. 이 작품은 동물의 이미지를 빌려, 서로를 바라보고 마주 서는 순간에 집중합니다. 말 대신 눈빛과 몸의 방향만으로 이어지는 관계, 그 사이에 흐르는 온기를 밤하늘의 별빛과 물결의 리듬으로 풀어낸 장면입니다. 관람자는 두 오리 사이에 앉아, 고요한 물 위에서 별빛을 함께 올려다보는 누군가가 되어보길 권유받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