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단순한 연주 장면이 아니라, 삶이라는 무대 위에서 각자의 소리를 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밝은 표정, 역동적인 자세, 다채로운 악기들은 각 인물의 고유한 에너지를 드러내지만, 동시에 모두가 하나의 합주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공통된 목표 속에 존재한다. 이 모습은 마치,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도 닮아 있다. —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결국 같은 공간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는 점에서. 이처럼 서로 다름이 모여 하나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생기 넘치는 장면과 따뜻한 색채를 통해 담아냈다. 원화 사이즈 : 38 x 38 cm 액자 포함 사이즈 : 53 x 53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