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민 입니다.
어제 부로 연희동 사색연희에서 약 한달 정도 진행된
제 3번째 개인전 “자연친화점”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스스로에게
여러 변화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작가 생활에 대한 열정과
상반되는 현실의 어려운 생활 속 어떻게 이어가야할지,
또 어떻게 하면 나와 내 작품이 더 발전하고 성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행복, 여유를 선사해줄 수 있을지
다양한 고민과 생각 등을 많이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무엇을 위해 붓을 들고 왜 그렇게 작품에 매달리며 살아가시나요?’ 이번 전시때 받았던 질문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다 내린 결론은
저는 그림이 너무 좋고 제 작품과 점화를 많이 사랑합니다.
그것 때문에 흘린 눈물과 시련도 많았고 아직도 어려움을 겪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제 작품들을 너무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내려놓고 지내야지 라고 다짐해도 어느새 자연스럽게 그림을 구상하고 그려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전 오늘도 그림을 그립니다.
이런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않고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많은 분들 앞에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가진 능력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축하를 받았던 지난 5월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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