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이지만 생애 처음으로 그룹전에 참가해 전시하게되었어요 정말감회가 새로워요 제 그림을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해 인생이 좀 더 풍요롭고 풍족하고 그로인해서 삶이 부드러워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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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후회
작품명:태양의 품
작품명: 너 없는 너를 기다리며
작품명: 침묵 속의 외침
작품명: 걱정
〈멈춰진 파동〉은 사랑 속에서 느낀 불안과 부모의 위로를 달빛과 말의 상징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고요한 호수 위 달빛을 머금은 말은 흔들리는 감정 속에서도 따뜻한 이해와 사랑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내면을 나타낸다. 차가운 푸른빛과 금빛이 교차하는 수면은 불안과 위로, 고독과 평온이 공존하는 마음의 파동을 시각화하며, 결국 그 속에서 나를 지탱하는 사랑의 흔적과 회복의 가능성을 전한다. 2025,11,3 50cm x 60.6cm 캔버스에 유화
《괜찮을 줄 알았어》(20호 S, 60.6cm × 60.6cm) 밝고 사랑스러운 색감 속에 우주 헬멧을 쓴 인물, 녹아내리는 시계, 하트 전선과 눈알, 웃는 꽃, 폭발하는 색채, 굴러가는 주사위가 뒤엉켜 있다.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첫인상 아래에는 지쳐버린 감정들이 숨겨져 있다. 우주 헬멧은 정체성을 잃어버린 나를, 녹아내리는 시계는 통제되지 않는 시간과 스스로를 깎아내는 압박을, 끊긴 하트 전선과 눈알은 감정의 단절과 감시받는 자아를, 웃는 꽃은 강요된 긍정과 가짜 아름다움을, 폭발하는 색과 기호들은 넘쳐흐르는 불안을 상징한다. 사회가 기대하는 ‘예쁨’에 맞추기 위해 웃고 괜찮은 척하며 스스로를 다듬는 동안, 감정은 쌓이고 뒤틀린다. 결국 이 작품은 “예쁘게 포장된 혼란 역시 괜찮은 걸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터질 듯한 마음을 꽃으로 숨긴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작품명: 이행 황혼의 호수 위를 달리는 말은 상처와 불안 속에서도 빛을 향해 나아가려는 존재를 상징한다. 말의 몸에 흐르는 별빛과 가슴에 새겨진 나침반은 흔들리는 감정 속에서도 자신의 방향을 잃지 않으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푸른 하늘과 주황빛 노을이 맞닿는 경계는 불안과 희망이 공존하는 순간이며, 위로를 받아들인 뒤 다시 앞으로 나아가려는 내면의 에너지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어둠을 지나 다시 세상으로 뛰어드는 ‘변화의 용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