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196

2개의 캔버스가 세트인 작품. 저는 인물을 주로 그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피지컬 작업과 전시를 병행하며, 사이버펑크 세계관에 뿌리를 둔 다양한 개체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빨강’이라는 주제 아래 '붉은 네온 시티'를 배경으로 한 캐릭터들을 창조해내며, 이들 간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단체전에서 전시한 그림이며 ‘빨강’이라는 공통 주제를 갖고 있습니다.

34

@artist_lorenkim

  • 1
216
192

달달한 기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남대문 알파 문구 갤러리에서 전시되었던 수채화 작품입니다. #수채화 #watercolorpainting

  • 1
259
  • 1
    1
625

반화: 03.지금여기, 마음의 꽃 충만하게 빛나는 달빛 아래 달돌이가 마음의 씨앗에서꽃을 피우네요 수많은 마음의 씨앗들과 잎사귀들과 꽃들 사이로 지금 여기에 마음의 꽃을 피울려는 찰나에요 어떤씨앗들에 물을 주고 또 깨웠을까요? 어떤 꽃들이 오늘 지금 이순간에 깨워나 사라졌을까요? 오늘 피워낸 마음의 꽃들이 부디 행복으로 이어지길 기원드려요 달돌이가 미소짖고 충만히 웃네요 :)싱긋 어떤 마음의씨앗이든 그저 오늘이 참 소소하지만 알차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재료 :포스카펜 ,아크릴물감 크기: /37.cmX37. 정사각 캔버스 제작일 2025 1월11일 영상 편집/글 /그림/목소리 선숲혜령작가 영상 AI 행복이 선숲 ©혜령 Copyright ©by 2025 #명상동화 #반화 #명상 #마음씨앗 #마음챙김 #독감조심하세요 #모두가평안하길 #선숲혜령 #지금여기 #지금 #반화 #지금여기 #마음의꽃 #달돌이 #추상화 #삶 #염원

  • 3
    1
553

「달의 정원」은 감정과 무의식, 그리고 치유의 세계를 탐구하는 회화로 단순한 풍경화나 판타지적 이미지가 아닌, 현대인의 감정 깊숙한 곳,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내면의 층위를 달빛이라는 상징을 통해 드러내는 정서적 서사이자 치유적 공간이다. 작가는 여행 중 마주한 ‘달배’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업을 시작하였다.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 조용한 내면의 시간, 자신만의 감정적 피난처를 찾고자 하는 갈망은 「달의 정원」이라는 시리즈 안에서 몽환적 이미지와 서정적 분위기로 시각화었다. 여기서 ‘달’은 단지 풍경의 배경이 아니라, 감정의 거울이자 무의식의 안내자로 감정을 비추며, 내면의 어둠을 조용히 끌어안는 매개체이다. ‘정원’은 이 달빛 아래 펼쳐진 상징적인 상상의 공간이다. 자연은 인간 내면의 확장이자 감정의 비유로 사용되며, 특히 정원은 마음의 안식처이자 자아의 심연을 드러내는 무대가 된다. 이곳의 소녀와 동물들은 현실의 인물이 아닌 다양한 감정의 은유, 혹은 ‘자아의 분신’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우리의 상처와 고독,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희망을 상징한다. 「달의 정원」은 미학적으로도 독창적인 지점을 형성하고 있는데 서양화 재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동양화의 여백, 감정의 흐름, 상징적 내러티브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며 동양적 서정성과 현대적 조형미의 융합을 보여주고 있다. 김명진작가는 화면의 강렬한 구성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감정을 수면 아래에 잠기듯 표현하고자 했다. 이를 위에 화면안의 캐릭터의 존재도 크지 않고 앞모습이 아닌 뒷모습으로 표현하여 관람자로 하여금 시각적 인식 너머의 ‘느낌’을 감지하게 하며, 회화가 감각이 아닌 감정으로 읽히도록 유도하고자 하였다. 작품의 색채 또한 작품에서 중요한 감정 언어로 컬러 테라피적인 효과를 통해 감정적 위안을 제공하며 단순히 색의 조화가 아니라, 감정의 흐름을 시각화한 회화적 언어로 기능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달의 정원」이 동시대 사회가 안고 있는 감정적 문제와 심리적 피로감에 대한 예술적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과 불확실한 사회 구조 속에서, 많은 이들은 고립, 불안,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 김명진의 작품은 이러한 내면의 균열과 상처를 조용히 바라보고, 포근하게 감싸주는 시각적 공간을 제공함으로 정서적 환기와 사유를 유도하고자 했다. 이로써 , 「달의 정원」 이 단지 감상의 대상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대인의 감정 회복과 내면적 안정에 기여하는 예술적 치유의 장으로 만들고자 했다. 궁극적으로 「달의 정원」은 관람자에게 ‘심리적 쉼표’를 제공하는 회화라 할 수 있다. 그것은 현실에서 지친 감정을 조용히 어루만지고, 자기 자신과의 깊은 대화를 이끌어내는 공간이다. 김명진은 이 작업을 통해 현대인이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감정의 언어를 대신 회화로 풀어내며, 감정의 쉼터이자 시적 상상력의 장으로 관람자를 초대한다. 이 시리즈는 단지 개인의 상상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겪는 내면의 무게와 고요한 갈망을 섬세하게 시각화한 공동의 정서적 풍경이다. 김명진의 「달의 정원」은 미적 경험을 넘어, 감정의 치유, 삶의 성찰, 그리고 정체성 회복을 위한 시각적 명상으로 기능하며, 오늘날의 예술이 감정과 삶을 회복하는 새로운 방식의 시각적언어라 할 수 있다.

연말 선물을 위한 아트토이

전체
50만원 미만
50만원 ~ 100만원 미만
100만원 이상 ~ 200만원 미만
200만원 이상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Nightlight Mushroom
880,000
콰야(qwaya)
콰야(qwaya)벌써 네 잔 째(already fourth cup)
600,000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Hook Mr. Gunter
230,000
Roby Dwi Antono
Roby Dwi AntonoMystique Moonlight Lamp
3,200,000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NO ART HERE
1,500,000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Sofubi Figure
1,450,000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
하비에르 카예하 Javier CallejaSofubi Figure B/W
1,400,000
Jun Oson
Jun OsonJun Oson - Distance Red Dog Edition Figure
350,000
필립 콜버트
필립 콜버트The Lobster
500,000
이성헌
이성헌The Woongle in a Buffalo Helmet
2,300,000
TIDE
TIDEGIFT
2,000,000
나라 요시토모 Nara Yoshitomo
나라 요시토모 Nara Yoshitomo123 DRUMMING GIRLS (figure set)
1,200,000
이성헌
이성헌Pursuer
600,000
제프 쿤스 Jeff Koons
제프 쿤스 Jeff KoonsBalloon Dog (magenta)
18,500,000
콰야(qwaya)
콰야(qwaya)밤에 공원을 걷다가(walking in the park at night)
900,000
무라카미 다카시  Murakami Takashi
무라카미 다카시 Murakami TakashiKaikai-Chan & Kiki-Chan (both Blue Eyes) (2점)
2,500,000
필립 콜버트
필립 콜버트Skateboarding Lobster
1,770,000
에드가 플랜즈 Edgar Plans
에드가 플랜즈 Edgar PlansJuanin metal paperweight
1,000,000
제이드킴 Jade Kim
제이드킴 Jade KimI dont want dystopia
1,500,000
723

Gathered #daf

  • 5
    3
504

Roof Geometry 2024 Pigments Print / Wood Frame 50.8cm x 76.2cm 1/5 Edition Praha, Czech. 프라하성에서 내려다본 도시의 색감과 기하학적 패턴.

  • 12
    8
138

…고독하구만. …It’s lonely. Limited edition 1 of 3

343

‘EL CAMINO', 2024 Mixed on canvas, 240*146cm While spending each one's time, some had a time not different from yesterday, and some passed away. My heart was not entirely sympathetic to sadness toward me, but I felt that I should be happier and love more during the time I lived.

  • 1
    1
91

#아크릴화 #원화 #캔버스화 #풍경화 #노인 시장은 삶이 응축된 공간이다. 세월의 무게를 짊어진 채 살아가지만, 그 모습은 결코 초라하지 않다. 나는 그들을 서양 귀족의 화려한 복장으로 치장해, 노동과 생존의 현장 속에서도 빛난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이 세상에 스스로의 의지로 떨어진 사람은 없다. 우리는 모두 생존을 위해 일하고, 돈을 벌며 경쟁 속에서도 행복을 찾고, 일상을 만들어간다. 시장 속 노인들은 그 긴 여정을 지나 여전히 그 자리에 서서 삶을 반복하는 아름다운 존재들이다. 비위생적이고 혼잡한 시장은 동시에 따뜻하고 정겨운 공간이다. 그곳에는 인생의 흔적, 세월의 무게, 그리고 삶의 온기가 공존한다. 그들의 삶은 찬란하다.

  • 4
661

<작은 차> ”핑크색 모양에 연두색 창문을 내고 까만 동그라미 두 개를 달아 만든 자동차 입니다. 하늘이 높고 파란날에는 세워두지 마세요.“ 이 작은 작업들의 시작은 대학 졸업전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졸업작품을 준비하며 실기실에서 큰 캔버스에 젯소를 칠하고 있었습니다. 젯소가 마르길 기다리며 실기실 구석에 버려진 담배갑 위에 낙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 말이나, 아무 선이나, 아무 모양이나 그렸습니다. 아마도 그때 졸업작품을 구상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나둘 쌓인 담배갑은 결국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게 되었고 하얀 캔버스 대신 졸업작품이 되었습니다. 그 후로 틈틈히 잉크상자, 필름상자, 초콜릿 상자등 작은 상자들이 눈의 띄면 모아두고 어느날 펼쳐서 그림을 그립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는 상자안의 작고 빈 공간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물건이 빠져나간 그 비어있는 공간에 내가 들어갈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어렸을 적 숨어들던 폭신한 이불이 잔뜩 쌓인 장농안쪽 같아서 그런가 봅니다. 그런 어린마음을 담는 작은 공간을 자꾸만 소유하고 싶어집니다. <작업노트> _ 초콜릿 박스위에 펜으로 얇게 여러번 칠해 자동차의 형태를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한 작업입니다. 초콜릿 박스의 본래 접지 구조를 따라 접고 세운 입체 조형입니다. *상단에는 초콜릿 상자를 뜯을 때 생긴 달콤한 자국들이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흔적입니다. 작품 사이즈는 19cm x 14cm 아크릴 박스 프레임은 25cm x 25cm *작품 보증서 있습니다.

조성일
트렌드
119

창가에 머문 숲의 숨결, 잠시 쉬어가는 나비의 숨결 #풍경화 #감성 #나비의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