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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ABSTRACT 꽃의 형상과 몽환적인 바탕, 물감의 흩날림등을 이용한 효과들로 구상과 비구상의 조화를 이뤄 꽃의 다양한 부분을 표현하였습니다. #인스파이어드공모전
with Gallery Belle 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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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은 나 자신이기도 합니다. 수줍게 다물어진 꽃잎들은 마치 나만의 작은 세계를 간직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 속에서는 풍성한 생기와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튤립의 생기 넘치는 꽃봉오리는 나 자신의 내면에서 소중한 에너지와 생명력을 찾아내듯이 통통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튤립의 자태는 마치 하늘을 향해 차오르듯이 고요하게 솟아오르며, 그 올곶은 모습은 나 자신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담아냅니다. 꼿꼿한 줄기는 마치 내면에서 솟아나는 힘과 결단력을 상징하며, 튤립은 나 자신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내적인 성장과 발전의 상징으로 투영됩니다. 이 작품은 튤립을 통해 나 자신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수줍게 다물어진 꽃잎은 나만의 세계를 나타내며, 튤립의 생동감 넘치는 꽃봉오리는 나 자신의 활력과 아름다움을 상징합니다. 마치 튤립이 피어나듯이 나 자신도 성장하고 빛나는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을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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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춘몽 (滲參春夢) 滲 : 스며들 삼 參 : 참여할 참. 석 삼 春 : 봄 춘 夢 : 꿈 몽 제1의 뜻은 ‘서른 세살 나의 꿈 같은 봄’ 이다. 허나 음운은 ‘삼삼’이나 그 뜻은 ‘내 삶에 스며 들고 내가 나와 깊이 관계하여 꿈같은 봄들이 나에게 영위되고 있음’을 뜻한다. 서른 초반, 마음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중심을 잃으며 방황하던 그 시절을 되돌아보면, 엄마와 작가 사이에서 내 삶의 목적을 찾기 위해 헤매던 나날들 이었다. 그러나 서른 셋의 봄, 나는 나를 마주 하듯 그렇게 그림을 다시 마주했다. 내가 기억하는 서른 셋의 봄은 찬란한 아름다움과 진한 향기가 가득한 날들 이었다. 매년 반복되어 특별하지 않을 법한 것들이 나에게는 마치 처음처럼 신비롭고 특별하게 다가왔다. 햇살은 유난히도 따스했고,바람은 속삭이듯 더 부드러웠다. 나무들은 푸르른 생기를 뽐내며 새싹을 틔웠고, 꽃들은 저마다의 색과 향기로 봄을 찬미했다. 모든 것이 마치 내 삶의 첫 봄을 맞이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새롭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그 봄날들 속에서 나는 비로소 내면 깊숙이 숨겨진 열망을 발견했다. 캔버스에 담긴 색채와 형상은 내 영혼의 울림이었고, 붓질 하나하나가 나의 감정과 꿈을 표현하는 순간이었다. 서른 셋의 봄은 그렇게 내게 새로운 시작과 깨달음의 시간이었고, 잃어버린 중심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다. 그 봄은 단순한 계절의 변화가 아닌, 내 삶의 전환점이자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출발점이었다. 찬란한 봄날의 기억들은 내 작품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며, 나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마치 내 삶의 첫 봄인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