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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가치를 발견하세요: 'BUY THE DAYS'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삶의 번잡함과 소란 가운데, 우리는 종종 각 날의 진정한 가치를 간과합니다. 우리는 일상의 단조로움에 휩싸이고 가끔은 어려움에 처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이 우리에게 자유롭게 주어진 선물임을 인정한 적이 있나요? 이제, 모든 날을 구매해야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시각이 변할까요? 우리는 그렇게 믿습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구매할 때, 우리는 본질적으로 그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소중히 여깁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력적인 'BUY THE DAYS'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이 시리즈는 Redy Lady의일상을 그립니다. 황홀한 만화 이야기, 흥미로운 상황, 그리고 풍자와 긍정성이 고루 녹아있는 세계로 빠져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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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규모 불멍 클럽 > 72.7 x 60.6 cm oil & mixed media on canva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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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작가는 현실을 초월한 유토피아의 세계관을 ‘색과 빛의 스펙트럼’으로 녹여낸다. 근작들은 화풍이 더욱 세련되면서 양식화를 탈피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따스한 동심의 미학’으로 요약되는 작품세계는 100색 이상의 색채감을 통한 ‘꽃과 자연, 현실과 이상’을 종합한 ‘시가 있는 그림(詩畵)’이라고 할 수 있다. 희망의 에너지를 담은 원형의 동그라미들은 어느 땐 꽃이 되고, 어느 땐 별이 된다. 빛나는 외형을 선적 에너지로 환원시켜 맑고 청아한 세계관을 표출하는 것이다. 삶의 경험에 바탕 한 특유의 상상력은 솜사탕처럼 포근한 이야기가 되고, 삼삼오오 모여앉은 가족들의 대화는 ‘숲의 유토피아’로 환원된다. 자유소생도의 원형 백자들은 작은 꽃들로 가득 장식돼 있고, 서로를 밝히는 각 시리즈 사이에는 에너지 덩어리들이 레이어를 이루며 부유한다. 이 작디 작은 도트의 세계는 큰 우주의 축소판이다. 주변을 감싸는 공기 덩어리들은 공간을 점유하며 생명을 패턴화하는 에너지로 전환된다. 나무숲 위로는 두둥실 큰 달님이 어둠을 밝히고, 동심을 요청한 목가적인 풍경엔 현실을 초월한 천국 같은 시간이 펼쳐진다. 잔인한 어른 동화가 펼쳐지는 현실세계 속에서 김영진이 추구하는 작품 철학은 ‘영원한 평안’을 꿈꾸는 것이다. 김영진의 작품들이 자연을 머금은 까닭은 동·서양의 구분이 없는 사유를 관찰자의 시선으로 보기 때문이다. 최근작에서 발견되는 꽃상여는 <이야기가 있는 풍경>이 어린 시절의 서사와 연결됐음을 보여준다. 멀리서 보면 삶과 죽음도 하나의 축제처럼 관찰된다는 것, 주제와 대상이 역전된 풍경 속에서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자리한다. 항상 어딘가에서 보고 있을 떠난 이의 기억, 가족들을 지켜주는 듯한 바람은 들풀을 민화같은 패턴에 더한 <자유소생도>에서 발견되는 뿌리까지 그려넣은 식물작업들과도 연결된다. 모성애적 가정을 뜻하는 ‘백자 달항아리’, 동심의 환유를 뜻하는 ‘하얀색의 대문’, 시골풍경이 도시의 삶으로 이어진 경험들 속에서 ‘허밍가든 시리즈’가 ‘도원의 꽃’처럼 되살아난 것이다. <자유소생도>(120여가지의 색상)를 제작하다 남은 물감을 캔버스에 바르다가 탄생한 <허밍가든 시리즈>는 동네 산책길에 발견한 ‘진흙 속 연꽃’처럼 수많은 점묘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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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단단한 자아” 어릴 적 학교나 동물원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토끼는, 조용하고 예민하고 연약한 존재라는 고정된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토끼가 아주 섬세하고 적극적이며, 자신만의 기분과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는 동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발견에서 출발해, ‘작지만 강한 자아를 지닌 존재’를 작품 속 토끼로 재해석하고자 했습니다. 토끼의 몸을 이루는 초록색은 자연에서 볼 수 없는 색입니다. 의도적으로 비현실적인 색을 선택함으로써, 관람자가 이 존재를 단순한 동물로 보지 않고 무한한 상상력의 존재, 고정되지 않은 정체성을 가진 자아로 받아들이기를 바랐습니다. 반면 강렬한 핫핑크 배경은 내향적이고 조심스러운 내면과는 다른, 겉으로 드러내고 싶지만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토끼의 욕망과 감정의 색입니다. 두 색의 대조는 겉모습과 진짜 마음 사이의 간극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작품의 두꺼운 붓질과 입체적인 질감은 토끼가 가진 다층적인 감정, 작은 몸 안에 쌓여온 경험들의 겹쳐진 마음의 결을 드러냅니다. 배경에 흩뿌려진 반짝이는 흔적들은 토끼가 원하지만 이루지 못했던 것들, 혹은 지나온 시간들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실패의 표식이 아니라, 오히려 지금의 존재를 빛나게 하는 값진 경험의 파편들로 자리합니다. 이 작품 앞에 서있는 관람자에게 묻고 싶습니다. “우리는 외형만으로 누군가를 판단하고 있지 않은가?” 작게 보이지만 강한 자아, 얌전해 보이지만 펑키 록을 즐길지도 모르는 존재이기도 하고, 겉으로는 조용하고 단정한 토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단단한 개성과 내면의 빛을 가진 존재일 수도 있다고. 제 작품을 통해 타인의 내면을 다시 바라보는 작은 계기, 그리고 일상의 인물들 사이 상호작용 속에서 어떤 개개인 삶이 응축되어 있는지를 발견하는 순간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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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벤치클리어링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작업한 작품. 싸움을위한 싸움이 아닌 동료를 보호하고, 팀의 단합을 공고히 하는 행위라는 벤치클리어링의 의미에서 가장 역설적이게도 평화라는 제목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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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지 작가의 산책 시리즈 작품 중 첫번째 작품 < 산책 1 >입니다. 아이패드 디지털 드로잉으로 작업한 작품으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거닐던 산책의 경험을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 작가노트 } 따뜻한 벽에 비치는 푸른 그림자. 햇살 좋은 날, 그림자가 예쁜 시간인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산책하는 걸 좋아한다. 그날의 그림자의 은은한 실루엣과 따스한 빛의 색은 그날의 온도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더 많은 작품은 박예지 작가의 인스타그램 포도웨이브 ( @podo_wave )를 방문해주세요. 기타 문의사항도 디엠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빛 #그림자 #산책 #햇살 #블루 #따스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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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속의 고래 달빛 아래 고요한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를 담은 작은 캔버스 아크릴화입니다. 밤하늘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은은한 분위기가, 공간 속 고요한 감성을 전합니다. 작은 캔버스 속에서 움직이는 고래의 자유로움과 달빛의 부드러움이 만나 잔잔하지만 깊은 위로를 선사합니다. 작품에 담긴 순간은 작가 라마(윤아)가 직접 엄선한 수작업 레이어링 기법으로 완성했으며, 이번 경매에서 단 한 점만 소장할 수 있는 2025년 특별 신작입니다. ㅤ ㅤ 사이즈: 10×10cm 재료: 아크릴, 캔버스 제작년도: 2025 기법: 수작업, 레이어링 ‭ ‭ ‭ ‭ ‭ ‭ ‭ 라마 (윤아) 한 뼘 크기의 감정을 그리는 작가. 천천히, 다정하게. 빛과 정서의 흐름을 작은 화면에 담습니다. ‭ ‭ ‭ ‭ ‭ #밤하늘 #달빛 #고래 #아크릴화 #미니캔버스 #소형그림 #인테리어그림 #감성아트 #작품판매 #신진작가 #홈인테리어 #아트컬렉션 #감성인테리어 #아크릴작품 #소형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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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