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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모란 화병도 Size : 42 x 96 (cm) Year : 2022 Materials : 순지, 분채, 비단벌레 날개
with Gallery Belle 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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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 항아리 그림 (딸기우유 핑크) 집에 걸어두면 풍수지리적으로 균형을 맞추고 평안을 가져다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레진 몰드로 입체형태로 만들었고, 자개를 하나하나 붙여서 완성한 달항아리입니다. 바니쉬로 깔끔하게 마무리까지 했습니다. 편하게 연락주세요.
시리즈 개념과 의미 이 세 개의 작품은 각기 다른 배경색(붉은색, 녹색, 검은색) 위에 작은 반가사유상이 배치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작은 불상 자체가 아니라, 그를 둘러싼 거대한 ‘사유의 공간’**이다. 각 작품에서 배경색이 변화함에 따라 사유의 성격과 의미가 달라진다. 이는 사색이 머무르는 장소, 감정의 결, 그리고 관람자가 받아들이는 내면적 상태를 반영한다. 반가사유상은 전통적으로 부처가 깨달음을 얻기 전 깊은 사색에 잠긴 모습을 상징하지만, 이 시리즈에서는 더욱 확장된 의미를 가진다. 이 불상은 ‘생각하는 사람’이며, 동시에 이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자 자신이다. 즉, 사유하는 존재는 단지 화면 속 불상이 아니라, 그것을 응시하는 우리 자신이다. 1. 붉은 공간 - 사유 3 ▶ 내면의 열망과 고뇌의 공간 붉은 배경은 생명력과 욕망, 열정과 고통을 함축한다. 전통 불교 회화에서 적색은 신성함과 보호의 색이지만, 동시에 감정의 강렬함과 수행의 고행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 작품에서 붉은 공간은 내면의 소용돌이치는 사유, 뜨거운 갈망과 그 속에서 생성되는 깨달음의 과정을 의미할 수 있다. 불상이 이 공간 속에서 조용히 사색하는 것은, 끊임없이 갈등하고 방황하는 인간의 내면에서 수행과 성찰을 통해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과 맞닿아 있다. 2. 녹색 공간 - 사유 4 ▶ 자연과 조화의 공간, 성장과 변화의 사유 녹색 배경은 평온, 조화, 성장을 상징한다. 자연의 색이자, 생명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이 색조는 불교에서 중도의 개념과 연결된다. 이 공간 속의 불상은 보다 차분하고 안정적인 사유의 상태에 놓여 있다. 삶의 무게 속에서도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 자연과 조화를 이루려는 사색적 태도가 담겨 있다. 녹색의 사유 공간은 마치 수행자가 숲속에서 깊은 명상에 잠기는 장면을 연상시키며, 생명의 흐름 속에서 존재하는 사유의 가치를 강조한다. 3. 검은 공간 - 사유 5 ▶ 무(無)의 공간, 깊은 침잠과 공(空)의 사유 검은 배경은 어둠과 무(無), 절대적인 침묵과 공(空)의 개념을 담고 있다. 붉은 공간이 욕망과 열정 속에서 피어나는 사유라면, 검은 공간은 욕망을 벗어나 순수한 ‘비움’의 상태에서 시작되는 사유이다. 불상이 놓인 이 공간은 광활한 우주의 어둠과도 같으며, 존재와 비존재의 경계를 사유하는 장이 된다. 검은 여백은 단절과 상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시작되고 사라지는 공(空)의 개념과 연결된 무한한 공간이다. 이곳에서의 사유는 존재를 넘어 무(無)를 바라보는 깊은 철학적 탐구를 의미한다. 시리즈의 철학적 연결성 이 세 작품은 단순히 색이 다른 변형이 아니라, 사유의 다양한 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이다. 붉은색: 욕망과 고뇌 속에서의 사유 → 현실과의 투쟁 녹색: 균형과 조화 속에서의 사유 → 자연과 삶의 흐름과 연결 검은색: 비움과 공(空)의 사유 → 존재의 본질을 향한 궁극적 탐구 이렇게 각각의 배경색이 인간이 겪는 사유의 단계를 대변하며, 시리즈 전체를 통해 사유의 흐름이 완성된다. 이 작품을 보는 순간, 관람자는 단순한 불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반추하는 과정에 놓인다. 그리고 그 사유의 형태는 보는 이의 삶과 경험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즉, 이 시리즈는 ‘생각하는 자’로서의 인간을 그리는 것이며, ‘어떤 부처(某佛)’라는 전시의 제목처럼, 각자가 자신의 깨달음과 존재를 탐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작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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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에 의하면, 보지 않으면 대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을 의식하기 전까지 그것은 세상에 없다고 한다면, 늘 자신을 살피는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자신은 언제나 온전히 존재한다. 자신을 향한 순례길에 여느 길처럼 갈림길이 있지만 설령 거기서 방향을 잘못 잡았다 하더라도 언젠간 더 높은 자신에 의해 바로잡힐 것이다. 내가 물려받은 세 아름 나무속 작은 도서관에 들어앉아 밤낮 찢어진 쪽지의 조각을 맞춰보듯 나에 관한 정보들을 이리저리서 주워 모아 단단히 짜 맞추면, 어떤 전장에도 두르고 나갈 수 있을 만큼 든든한 갑옷이 되어 나를 지켜줄 것이다. -2022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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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공모전 작은 그림속에 가득 담은 달콤함🍰 ‘A LITTLE SWEET’ tiny silkscreen. 쓰고 시고 매운 일상 속 달콤함이 필요한 순간, 눈으로 먹는 달콤함🍰 8가지 케익마다 50장씩만 직접 핸드프린팅한 가장 작고 소중한 실크스크린 에디션이랍니다☺️ 컬러 매트보드로 포장된 에디션은 4*6 inch 액자에 바로 끼우실 수있게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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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엇을 팔고 있나요? 연작의 두 번째 작품 사람 냄새 가득한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