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은박을 부식해 바탕지를 만들어 시간이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작품 속 풍경은 겉으론 바람에도 흩어질 듯 연약해 보일지는 몰라도 그 안에 흐르는 끈질긴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