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목표는 천천히 보기!!
한가람미술관 ‘뮤지엄 테라피’는
감각의 회복을 전시장 전체의 리듬으로 짜 맞춘듯한
일상의 조용함을 전달하는 전시였습니다.
섹션마다 ‘멈춤’과 ‘집중’을 자연스럽게 요청하며,
작품의 물성(질감, 레이어, 빛의 번짐)과
공간의 여백이 함께 호흡합니다.
특히 하입앤에서 50% 할인으로 접근성이 높아졌고
김태린 작가의 전시까지 연계 관람하며
텍스트-이미지 사이의 정교한 간극을 확인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전시 후반의 굿즈 라인업도 ‘치유의 기억’을 집으로 가져가는 장치였어요^^
‘치유가 필요한 모든이들’에게 이 전시를 추천합니다.
뮤지엄테라피 : 칠 유어 소울
2025.06.28 - 2025.08.10 • 리뷰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