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그리고 빛, 공간
전시 공간에서의 첫 공간은 공허함을 안겨준다.
우리의 세상에 한 부분인 공허
마치 그 공간에 색깔을 칠하고
어떤 것을 담으려고 하지만
담아지지 않고 황폐하고
끝없는 터널처럼 어두운 어둠같은 공간
영상으로, 어항으로, 돌로, 공기로 그리고
공기로 공허함을 느끼게 한다.
터널을 지나면 빛으로 빛나는 세상을
발견하기도, 희망을 발견하기도
그리고 누군가를 담을 수 있기도 한
내 자신을 만날 수 있음을
떠올리게 한다.
한 편의 세상을 담은 피에르 위고 전시를
제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피에르 위그 개인전 : 리미널 & Pierre Huyghe : Liminal
2025.02.27 - 2025.07.06 • 리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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