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외없이 주워지는 삶처럼
(사회적 지위나 나이에 상관없이)
예외없이 모두에게 이해되는 예술을 하고 싶다.
가까운 일상속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자그만한 위로가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Like a life given without exception,
I want to create art that can be understood by everyone regardless of social status or age.
If it can bring even a small measure of comfort to those living their everyday lives,
that alone is enough for me.
.
Tiny Starlight
(72.7cmx60.6cm)
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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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atelier의 다른 포스트
그 많던 그림들이 오늘 제 곁을 떠났습니다
9월6일부터 있을 전시에서 많은 분들과
만나길 기대해요 :-)
이번 전시의 주제는 ‘ 위로(慰勞): 너를 위한 빛’ 입니다.
많은 분들이 위로받고 가는 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노트>
위로(慰勞): 너를 위한 빛
우리는 모두 각자의 무게를 안고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아주 오래된 기억 속에서
혹은 바쁘게만 돌아가는 오늘 하루의
어떠한 균열 속에서
때로는 너무 조용해서, 때로는 너무 시끄러워서
스스로를 놓치고 마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당신에게, 조용한 빛 하나를 건네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위로(慰勞)’란 단어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숙연해 지는 언어 같기도 하고 때론 진심 어린 안부처럼 마음 깊숙이 닿는 따뜻한 손길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작업에서도 늘 제가 해오던 방식 그대로
꽃과 자연, 아이들과 작은 생명들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냈던 순수한 마음, 유대감, 그리고 다정함을 조용히 흐르는 섬세한 감정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잠시 머물러 숨 고를 수 있는 작은 쉼표가 되어 누군가의 어깨에 가볍게 내려앉은 따스한 빛처럼, 당신 곁에 스며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얇게 쌓아올린길 반복하는 과정에서
켜켜히 쌓여진 색은
단번에 두껍게 올린 색과는
다른 느낌의 농도와 깊이를 만들어 낸다
아마도 그래서인지 내 그림을 보고
종종 한지에 그린것 같다는 이야길 듣곤 한다.
쌓아올린 색위로 또다시 쌓여가는 선들의 향연..

웃음꽃🌸 그리고 있다보면
내 표정도 저절로☺️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둔,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있는
온라인 갤러리중 하나인 Singulart 의 창립자인
Brice Lecompte의 초대로
일반적인 포트폴리오 심사 과정없이
초대작가로 승인받아 해외 아트플렛폼 Singulart에서
활동 하게될 기회를 얻었습니다.
엄격한 기준과 까다로운 절차로 운영되는 이곳에서
창립자의 초대를 받는 다는건 꿈도 못꿀 일이라
지금도 어안이 벙벙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제 예술적 잠재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성실히 성장하고 창작에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I’m thrilled to share that I have been personally invited by Brice Lecompte, the founder of Singulart—one of the world’s most renowned online galleries based in Paris, France—to join as an invited artist without going through the usual portfolio review process.
Being invited by the founder of such a prestigious platform, known for its rigorous standards and selection process, is something I never even dreamed of. I still feel a bit in awe!
It feels like my potential as an artist has once again been recognized on an international level, and I’m deeply grateful and happy for this opportunity. 🙏🏻
I will continue to work hard to grow and create with even greater dedication.

꽃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다
꽃들을 보고 있으면 미소가 보인다는 걸
꽃들이 나를 보고 웃고있다.
People who love flowers understand
when you look at flowers, you can see a smile.
It’s as if the flowers are smiling at me.

작품을 그리다보면 자연스레
저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어린아이와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어린시절에 즐겨 그리던 꽃과 나무가
제 그림속에 담기게 되지요.
어릴땐 늘 동그라미를 먼저 그린뒤
주변에 동그란 꽃잎이 5개인
꽃만 그렸던 기억이 나요🌸
그림으로 떠올린 추억은
또 다시 그림속으로 녹아듭니다

개인전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이어 준비해야하는 개인전이라
많은 부담감 속에서 작업중입니다.
그래도 한점 한점 그림을 그리는 시간동안
스스로가 작품에 녹아들어
엉기고 상처받았던 마음들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관람 하시게될 분들도 같은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많이 덜어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 마음속에 있는 많은 생각도
꿈틀 거리는 욕심도
분주한 삶속에 여유없이 돌아가는 나의 하루도
마음속 한켠에 자리잡은채 늘 머물러 있는 미련도
작품에서도 더 덜어내고
조금더 미니멀 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무언가가 추가되고 더 그려지는것 같습니다.
뭔가 덜어내지 못하는 제 마음 같기도 합니다.
I find myself thinking that I need to let go of many things.
The countless thoughts in my mind,
the restless desires,
the busyness of daily life that leaves no room for pause,
and the lingering attachments that quietly remain in a corner of my heart.
Even in my work, I feel the urge to simplify,
to move toward something more minimal.
But somehow, things keep getting added more lines, more details.
Perhaps it reflects a part of me that still struggles to let go.

나의 작품은 고요함 가온데
시간 마저도 정지 되어있는 듯한
정적과 여운을 남긴다.
이것은 완결된 이야기가 아니다.
정체되어 있는것 같지만 의도된 고요함이며,
멈추어 있는듯한 장면 속에는
관람자가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는 열린 여백이 존재한다.
소녀의 손끝에 앉아있는 나비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직관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조용한듯 흐르는 섬세한 감정으로 이야기 한다.
인물의 눈은 크고 비현실적이게 보이지만
비어있지 않는 감정으로,
혹은 무언가를 품고있는 시선으로
그 끝에서 또다른 존재와의 관계가
프레임의 바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 이야기는 작품 속에서 멈추지 않고
관람자의 시선을 통해 다시 시작된다.
My work rests in stillness
a silence so deep, it feels as though even time has paused.
It leaves behind a quiet tension, a lingering resonance.
This is not a complete story.
Though it may appear static, the stillness is intentional.
Within what seems like a frozen moment,
there lies an open space
a place where viewers are invited to continue the narrative themselves.
The butterfly perched delicately on the girl’s fingertip speaks softly of coexistence between nature and humanity,
not in a direct or overt way,
but through subtle, flowing emotion.
The eyes of the character may appear large and surreal,but they are not empty.
They hold emotion or perhaps a silent connection with something beyond the frame,
hinting at a relationship that continues unseen.
This story does not end within the canvas.
It begins again through the gaze of the viewer.

6월17일부터 시작했던 개인전이
이제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제가 제주에 거주하다보니 전시장에
자주 갈 수 없어서 한분 한분 만나뵙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어요 ㅠ ㅠ
내일은 작품을 철수 해야하는 날이라 사실상 오늘이
전시 마지막 날이 될것같습니다.
전시 막바지엔 너무나 많은 분들이 오셨다고
대표님이 전해주셨어요.
대만에서 멀리 한국까지 와주신 컬렉터 분들께도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행복하더라’는 대표님 말을 전해듣고
제가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이번 전시에 함께 동행해준 ’하입앤‘과
에디터 분들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한 소녀와 소년이 망원경을 들고 주변을 관찰한다.
이 숲은 단순한 자연이 아닌, 불확실한 삶의 미지의
공간이다.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만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길,
작고 연약한 존재로 세상을 마주하던 나의 모습을 여린 소녀와 소년 의 탐험가적 모습속에 투영 시켰다.
숲속의 곤충들, 버섯, 나무들과 얽힌 배경은 미지의 세계을 마주하는 자신의 두려움,그리고 호기심을 상징한다.
작품속 아이들은 겁먹지 않고 그 세계를 응시한다.
연약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작은 망원경 하나에 의지한채 세상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다.
이 숲은 두려움의 공간이지만 성장의 무대이다
이 숲은 불확실한 미래 같지만 끊임없이 자신과 세상을 탐색하고자 했던 나의 무의식의 내면이다.
그리고 한치 앞을 알수없는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여정을 담은 서사이다.
<비밀을 찾는 아이>
65.1cmx53cm
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