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 증후군은 Fearing Of Missing Out의 약자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소외 불안 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포모는 남과의 비교에서 시작된다. 그 비교 안에서 자신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정의하려 하고, 남들과 다른 자리에 있으면 마치 자신이 잘못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대다수가 추구하는 가치를 따라가지 못할 때 공동체에서 소외됐다는 느낌을 받는다.
타인과 자신의 다른 점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 점들이 나를 정의해주고 나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차이를 다른 것이 아닌 틀린 것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불안에 빠지는 것이다. 그러니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먼저 정의해보고 타인과 비교를 시작해 보자. 자신에 대한 올바른 판단이 있다면, 다른 이와의 차이점에서 불안이 아닌 자신감과 확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