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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사람" [ Homo sapiens ] 하나의 단순했던 피조물은 시간이 갈 수록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1758년에 칼 폰 린네가 명명했던 호모 사피언스(Homo sapiens)는 라틴어로 ‘현존하는 인류’로 출발했다. 현대에 이른 지금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까지 확장되었다. 우리는 이것을 진화라고 부른다. 마치 직립보행 하는 단순한 생명체였던 인류가 현대에 이르러, 생각하는 인류가 되었고, 지금은 사람들의 수 만큼 다양한 관점의 세계에서 살게 된 것처럼... 현대인에게 또 다른 진화는 무엇일까 ? 인간적 소통과 상호 인식의 모호함이라는 경계에 서있는 인간의 고독한 모습을, 때로는 역설적으로 그것을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 극히 에고이스트적인 인간들의 각각의 모습과 새로운 시대의 욕망,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의 키워드는 상업주의 이다. 1960년대 미국과 영국에 등장한 팝 아트는 대중문화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으며 미국의 팝아트는 극단적인 작가주의인 추상표현주의로 진화한다. 따라서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발전해가며 현대의 극한 상업주의 속에서 에고이스트적인 성향에서 모호성 [ambiguous]으로 진화된다. “ 현대인의 미학적 진화 ” 란 ? 팝아트에서 포스트모더니즘, 자본주의와 상업주의... 팝아트의 지나친 상업주의에 의한 지나친 색채가 만들어 졌다. 이것은 여성의 사회 진출의 시그널이 되었으며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과 크로스 오버를 통하여 다극적인 사회적 현상을 만들어 냈다. 따라서 이러한 예술의 다양성과 더불어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협업이라는 의미로 최근 상업주의의 새로운 트렌드로 이어지고 문화 예술에서도 다양한 글로벌리즘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현대 사회의 진화속에서 현대인의 진화는 이러한 틈새 속에서 그들의 실루엣은 모호성이라는 새로운 DNA를 갖게 된다. 그러한 모호성 속에서 수반되는 소통의 부재와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없는 한계적 갈등을, 최소한의 미학적 희망을 넣어 현대인의 모습을 작가적 시각의 아이덴티티로 “ 현대인의 미학적 진화”로 표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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