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지원으로 서울아트페어에 참여합니다. 제 작품들은 1관 74부스에 있습니다. 드로잉 작품들은 73부스에 다른 작가님들 작품들과 함께 있습니다. 😊 많은 방문 부탁드려요. 💙 2025.05.15(thu)~05.18(sun) SETEC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3104) #아트페어 #서울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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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SYAAF 1부 2024.7.30(화)-8.11(일)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세번째아시아프참여 #청년끝 👋
<내적환기-內的換氣> 2024.04.10-04.16. 갤러리 일호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7-2 ➖ 이번 <내적환기(內的換氣)> 전시는 나의 기억, 시선의 변화 등 수 많은 생각의 결과를 담아 푸른공간의 두 번째 챕터를 보여주고자 한다. ‘과거 내적 감정을 내려놓으려 향했던 원도심에서 규율과 규제, 과도한 관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고, 그곳에서 경험한 무관심하고 차가운 시선들에서 오히려 자유를 느꼈었다. 혼자만 덩그러니 남겨진 고독이 식은 커피와 같은 인상으로 남았다면, 서연하게 느껴지는 고립감은 새벽 여명과 같은 푸른 기운으로 감지되었으며, 이후 푸른색은 위로와 위안의 색이 되었다. 본인의 그림에서 푸른색은 조형적 선택에 의한 색이라기 보다 푸른 공간으로 은유하기 위한 선택적 색이며 그래서 수묵 사이사이로 나타났다 사라지고 있다.’ 이와 같이 2023년 이전에 제작되었던 <후에 남겨진 것들>시리즈 중 푸른공간은 푸른색의 상징인 위로와 위안이 두드러지지만, 이번 전시에서 보이게 되는 ‘푸른 공간’은 현재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의 순간까지도 포착하고 있다. 이처럼 희미해질 시간들을 주목하고 상처를 안고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함께 제시하여 해석을 확대하였다. 오래전 나는 내적 감정을 내려놓으려 했고 시간의 경과로 인해 흐릿해진 기억의 순간을 마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해 어머니의 빈자리로 인해 10여년 전과 같은 그 순간으로 다시 돌아간듯한 경험을 했다. 하지만 과거의 나 그리고 현재의 나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었고, 매순간을 면밀하고 또렷하게 살피지는 못했지만 무수히 많은 시간들을 지나 오늘로 건너올 수 있었다. 이는 불완전한 조건에서 분투하며 만들어낸 복합적 모습인 것이다. 모든 것이 헛되다는 생각의 시작으로 결함을 받아들이고 공포, 외로움, 불안감과 같은 기억까지도 관심을 갖고 이겨낼 자유를 얻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보낸 시간들은 1년 후 혹은 오랜시간이 지난 후 어떤 순간으로 기억되고 생애 어떤 영향을 미칠까. 거대한 기억의 잔해 속에서 그 어느 날 끊임없이 변해있을 나에게 질문을 해본다.
개인전 전시전경 <내적환기-內的換氣> 2024.04.10-04.16. 갤러리 일호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7-2
2021 📸
곳곳_2019, 18X24cm ✍️
도자기에 드로잉🔸🔹
자화상/drawing✍️
여름, 작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