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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0813 갤러리 은 경계 10살때인가.. 내 나이가 두자리가 된다는 것에 크게 놀랐던 기억이 있다. 어렸을 때에는 '십년'이라는 게 매우 긴 시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ㅋ) 그 이후 해가 바뀌는 것에 큰 감흥도 없었고 생일이 오는 것에도 관심이 없었다. 그러면서 점차 나이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었다. 누구를 만나도 그 사람의 나이가 궁금하지 않았고, 지금 나 자신의 상태가 중요하지 내 나이도 궁금하지 않았다. 근래에 들어 나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이는 먹어가는데 나는 그 숫자를 따라가지 못하고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다른사람들의 나이도 궁금해졌다. 그 나이, 숫자에 맞게 사는 사람들, 나이보다 더 성숙한삶을 산 듯한 사람들...그런 것들을 생각하게 되면서 '나이' 자체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이란 뭘까. 내가 정하는 것은 아닌데 시간의 경계에 따라 나에게도 그어지는 경계가 아닐까. 그 경계마다 나의 생각이나 감정, 어떠한 사건이 있었나. 다른 사람들은 그 경계를 어떻게 지나가고 있나. 2024년의 전시는 이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전시작들의 제목은 숫자로 되어있다. 그 숫자, 그 나이, 그 년도에 나는 이렇게 살았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어땠을까. #한국화 #동양화 #추상 #장지 #한지 #분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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