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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희 : 방문 visit

#서울시립미술관

2025.03.04.(화) ~ 2025.06.08.(일)

오랜 시간 대면한 자연의 풍광 속 본질에 천착하고 존재와 자연과의 관계를 화면에 담아내며 독자적인 회화 영역을 구축한 강명희의 60여 년에 걸친 화업과 주요 작품들을 망라하여 선보이는 전시이다.

작품들의 크기가 다 압도될만큼 크다.

전시 섹션이 나눠져있는데 첫번쨰 마주친 곳은 서광동리에 살면서 였다.

강명희는 2007년부터 제주도에서 작업을 했다고 한다. 그떄의 일상이 담긴 회화가 있다. 작가는 제주에서 여러 곳의 작업실을 사용하고 있으며 상황과 필요에 따라 작업실을 바꾸기도 했는데 10년간 자리를 지킨 장소가 서관동리였다고 한다.

2번쨰 섹션은 방문이다.

작가의 프랑스 생활과 해외 각지를 방문했던 여행에서 비롯된 작업이라고 한다.

강명희 작가는 프랑스에서도 거주했다고 한다. 그 시기부터 몽골, 칠레, 남미, 남극 등 다양한 곳을 여행하며 작품을 만들어냈다고한다.홀연히 떠나 눈앞에서 본 생생한 풍광을 화면에 담아내는 작가.

작품의 크기가 압도하는 것도 있고 자연을 담은 색깔에서 압도되는 것도 있다.

(평일 낮에 가는 전시회의 최고 재밌는 점은 멋진 중년층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작품과 그걸 보러 온 방문객들을 보는 것 다 내 취향이다. 우리 엄마의 오래된 취미가 전시회가는 것이여서 그런가 서울 전시회에서 엄마 또래분들을 보면 엄마생각이 절로 난다.)

마지막 섹션은 비원이다.

1960-80년대에 제작된 작가의 초기작은 삶과 현실에 대해 직접적으로 발화하거나 서술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여기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 <개발도상국> 시리즈인데 이전 섹션에서 본 작가의 작품과 완전히 다른느낌이었다. 이 당시 작가는 한국의 사회적, 정치적 현실과 근대화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시각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고한다.

올 여름 추천하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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