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라고 표현하면 그게 ‘우아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이해안가는건 아니다. 내가 내 믿음에 ‘당연히 해야하는 일 ’에 반문하는 대답이 ‘일 없습니다.’ 같다. 당연히 해야할 말이라고 여기는 일이 나름 멋져보일거라 생각하지만 그게 수렁으로 빠뜨리는 거라는거. 나도 수다떠는 아줌마들이랑 다를게 없는 건가... 부처님께 귀의 해야하는걸까. 그래서 내가 나약하고 부족하고 지질한걸 인지하고 스스로 인내하는 모습으로 변신해야 한다는구나...->그럼 그렇게 살면 되겠네! 그래서 지랄발작할때 ‘무시’로 대응하라는 거군. 와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할까? 했을때 결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내가 그렇게 잘나지도 특별하지도 않다는것을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