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몽이의 풀숲산책. 우리의 마음의 모습이 정원가꾸기와 비슷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든 적이 있었다. 정원의 나무들처럼 가끔 가지치기도 해주고 또 그렇다고 원하는 모습으로 자라지도 않는 식물들의 모습이 마음의 모양과 닮아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우리의 마음이 어떤 모습인지 스스로 가만히 들여다보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작품. 달몽이가 두 손에 들고있는 마음의 화분은 달몽이의 오늘의 마음의 화분이다. 내일은 또 달라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