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사색
400,000원
카테고리원화
액자있음
작가서명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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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에는 비가 오면 종종 학교에 가지 않았다. 전공 교수님께서 오늘 미내 안 왔니?"라고 물으면, "비 오잖아요."라며 대답해 주는 눈치 있는 친구들이 있었다. 대학가의 주점들은 비가 오는 날이면 평소 오픈 시간보다 몇 시간 앞당겨 가게 문을 열었다. 일찍이 한량의 삶을 동경한 나는 뚜렷한 직사 없이 놀고먹던 양반처럼 주점에 자리를 잡고 동동주와 전을 즐겼다. 창밖을 보며 마시는 동동주는 빗물이 되어 내 혈관을 타고 달콤한 수액처럼 꽂혔다.
풍경화
자연
여행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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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각자의 불완전함을 극복하기 위해 찾는 공간과 쉼의 영역에 관심이 있습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깨달은 사유의 산물과 다양한 해답에 주목합니다. 쉼과 휴식의 공간에서 발견한 일상의 유연한 순간을 그립니다. 글을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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