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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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밤,하루를 마친 후 찾아오는 지친 마음의 이완, 그로부터 비롯된 ‘평화’의 감정을 기록한 내면 풍경이다. 작지만 깊고 웅장한 내면의 평화로운 감정상태 를 ‘향유고래’라는 형상으로 표현했다. 뜨거운 열기가 채 식지않은 여름밤 특유의 습한 공기와 열대야의 정서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흐리게 하며, 상상과 감각이 어우러진 동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풍경의 단순한 시각적 재현을 넘어, 보이지 않는 감정을 색채와 형상으로 생생히 전달하고 싶었다. 마음속 열기를 가라앉혀, 지친 마음을 쉬어갈수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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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