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is Alvarado (니콰라과) Début de journée à Solentinam, 2021 Oil on canvas 50 x 40cm 루이스 알바라도 (Luis Alvarado)는 니카라과 출신 작가로, 라틴아메리카 특유의 원시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네이브 아트(Naïve Art, 순수미술)’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채 스스로의 손끝으로 생태와 일상을 표현해온 그는, 동식물이 가득한 풍경과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고향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자연 묘사를 넘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전달합니다. 짙은 초록빛 정글 한가운데, 다양한 동물과 새들이 어우러져 아침을 맞이하는 풍경을 그린 작품입니다. 작가는 중앙아메리카의 풍부한 생태계를 정교한 붓질과 생생한 색감으로 표현하며, 화면 전체를 가득 채운 생명력 넘치는 묘사가 인상적입니다. 플라밍고, 재규어, 앵무새, 원숭이 등 이국적인 생물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는 이 장면은 니카라과의 자연을 향한 작가의 애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