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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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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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밤의 바다는 언제나 고요하지 않다. 얼기설기 얽힌 선들은 거센 파도처럼 솟구쳤다가 가라앉고, 빠져나온 듯하다가도 다시 끌려 들어가게 한다. 이때 들리지 않는 신호가 어둠 속에서 울린다. 모스부호 같은 리듬은 귀가 아니라 감각으로만 전해지며, 말로 건네지지 못한 감정이 파동으로 번져간다. 그 흔적은 선의 리듬으로 남아 검은 물결 위를 흘러간다. 이 신호들은 미처 다 전하지 못한 내면의 울림이자, 언젠가 닿을지도 모를 불안한 메아리다. 밤은 무겁지만, 그 속에서 계속 이어지는 파동은 존재가 아직 항해 중임을 말해준다.
추상화
기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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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최승희 (Seung Hee Choi) 타인의 시선을 넘어선, 본질적 존재를 탐구하는 작가 🇯🇵 교토조형예술대학·도호쿠예술공과대학 공모전 수상 🇰🇷 DDP 등 전시 경험 有 작품 문의·가격 제안 언제든 가능합니다:) 📩 verdicomm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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