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인종차별과 외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서 비롯된 소외감과 고립의 경험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배경과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세상은 특정한 아름다움의 기준을 강요하고, 그 기준에서 벗어난 존재들을 쉽게 배제하곤 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못생겼다고 평가되는 물고기조차 누군가에게는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 되고, 소중한 존재로 여겨집니다. 이처럼 외적인 기준이 전부가 아니며, 진정한 가치는 각자의 존재 자체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 작품은 편견 속에서 상처받고 위축되었던 존재들이 다시금 자신을 사랑하고, 세상과 연결될 수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사회적 단절과 외로움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될 수 있으며, 그 안에서 작지만 따뜻한 변화가 시작된다는 믿음을 담았습니다.
작품판매가격 - 30만원
종류 - 수채화지에 수채화 물감 등
2024 VVS 뮤지엄 갤러리 카페 단체전
2025 첫 개인전 성수 아뜰리에 <추억>
2025 두번째 개인전 성신여대(성신관 5층)
2025 청년지원공동체 소울 <고립의 방> 단체전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가길 11 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