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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 2,800,000원

몇년전 어반 브레이크 아트페어에서 구매 했습니다.

재밌고, 피자 박스에 그려 판매하고 싶진 않지만,
정리 중이라 좋은 주인이 있으면 넘기고 싶습니다.ㅁ

조이 무루가벨(Joi Murugavell)은 말레이시아 풀라우 피낭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와 호주를 오가며 성장한 후, 현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입니다 . 그녀는 오클랜드 공과대학에서 예술 및 디자인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광고를 전공하며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그림을 그리기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조이 무루가벨의 작품은 유화, 마커, 펜 등을 활용한 자유로운 드로잉과 면 분할이 특징이며, 유머와 놀이를 통해 삶의 부조리함과 인간 관계의 복잡함을 표현합니다. 그녀의 예술은 즉흥적이며, 등장인물들은 종종 인생 경험을 연기하며, 그 경험 속에서의 아름다움과 고통, 그리고 영혼의 흐름을 포착합니다 .​

그녀의 작품은 종종 추상적이고 밝고 유머러스하며, 항상 기분이 좋거나 때론 피를 흘리는 장면으로 묘사됩니다. 작품을 구성하는 재료 또한 자유롭고 위트 있으며, 아이스크림 막대, 피자 상자, 인형, 털 뭉치 등 기발한 발상의 재료들을 사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