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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무 개인전 Namu Choi Solo Exhibition
[녹색 불을 지르는 사람] (A Person Who Sets Green Fire)
2024.1.17-2024.2.18
갤러리 밈 Gallery Meme
작가노트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온 [Green]시리즈로 세번째 개인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작업을 크게 꿰뚫는 개념이라면 불, 물, 산, 대지, 나무 등의 자연의 요소들에 감정을 대입시켜 화면에 풀어놓는 [심리적 풍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상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나의 감정과 시선으로 재해석합니다. 최근 작업의 키워드 [Green]은 색상으로서 녹색이기도 하지만, 식물을 중심으로 한 자연 전반의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의미로 쓰입니다.
[녹색 불을 다루는 법] 전시에서 식물과 불의 이미지를 중첩하며, 태우지 않는 불, 자라게 하는 힘을 표현했다면, [Green Falls, Green Waves] 전시에서는 물과 바람에 흔들리고 쏟아지는 식물의 이미지를 통해 자연에게서 받는 에너지에 집중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제목 [녹색 불을 지르는 사람]에서 느껴지듯, 주체가 좀더 분명해집니다. 그리고 "불을 지른다"라는 행위가 강조됩니다.
과거 작품들에서 얼굴이 없거나 아주 작은 무수히 많은 개체들로 등장하던 인물들(자아를 상징하는 분신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얼굴을 가지고, 눈에서 빛을 내는 모습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그들은 스스로가 겪는 심경의 변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해내는 요소로 작용해왔습니다. 이번 전시의 출품작들 중, [녹색불을 지르는 사람], [불꽃놀이], [Green Beam] 시리즈는 현재의 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물이 화면의 중심을 차지하고, 주인공으로서 존재합니다. 스스로 활활 타오르고 있는, 언제든 불을 쏘아 댈 준비를 하고 있는, 혹은 지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는 나와 나 외의 것 - 사람, 자연, 환경 등 외적인 모든 것과의 관계에 있어서 보다 능동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자연에게서 얻는 에너지를 그저 받기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안으로 끌어들여 응축한 다음, 밖으로 당차게 발산해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쏘아내는 불은 아프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통을 줄이기 위해 지르는 불입니다.
녹색 불은 닿는 것을 태워 없애는 것이 아닌, 식물의 자라나는 에너지이자, 열정으로써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불입니다.
2024년 1월 최나무
✨🔥✨
[갤러리밈│최나무]
한층 짙고 깊어진 작가의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더욱 강렬해진 색으로 이야기를 더합니다.
1월 17일 시작 될 최나무 작가의 개인전에서 그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보세요.
[M'cube]
• 녹색 불을 지르는 사람 A Person Who Sets Green Fire
• 최나무
• 2024.1.17 - 2.18
• 갤러리밈 3F 전시장
open 10:30am - 18:00pm
close 설연휴 2/9-2/11
GalleryMEME M'cube
영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M’cube는 갤러리밈이 2015년 개관 시부터 진행해 온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해외의 영아티스트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청년작가, 새롭고 도전적인 감각의 영아티스트 등 뛰어난 기량의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기획하고,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시 활동을 지원합니다.
M’cube, which discovers and supports young artists, is a program that supports up-and-coming artists since GalleryMEME opened in 2015. The program organizes and continuously supports exhibitions for outstanding young artists, such as young overseas artists unknown in Korea, young local artists based in Korea, and young artists full of novel and challenging sensibilities so that they can grow further.
[작품 구매 문의]
+82 2 733 8877
info@gallerymeme.com
GalleryMEME 2F, 5F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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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불을 지르는 사람] (A Person Who Sets Green Fire)
2024.1.17-2024.2.18
갤러리 밈 Gallery Meme
작가노트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온 [Green]시리즈로 세번째 개인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작업을 크게 꿰뚫는 개념이라면 불, 물, 산, 대지, 나무 등의 자연의 요소들에 감정을 대입시켜 화면에 풀어놓는 [심리적 풍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상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나의 감정과 시선으로 재해석합니다. 최근 작업의 키워드 [Green]은 색상으로서 녹색이기도 하지만, 식물을 중심으로 한 자연 전반의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의미로 쓰입니다.
[녹색 불을 다루는 법] 전시에서 식물과 불의 이미지를 중첩하며, 태우지 않는 불, 자라게 하는 힘을 표현했다면, [Green Falls, Green Waves] 전시에서는 물과 바람에 흔들리고 쏟아지는 식물의 이미지를 통해 자연에게서 받는 에너지에 집중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제목 [녹색 불을 지르는 사람]에서 느껴지듯, 주체가 좀더 분명해집니다. 그리고 "불을 지른다"라는 행위가 강조됩니다.
과거 작품들에서 얼굴이 없거나 아주 작은 무수히 많은 개체들로 등장하던 인물들(자아를 상징하는 분신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얼굴을 가지고, 눈에서 빛을 내는 모습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그들은 스스로가 겪는 심경의 변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해내는 요소로 작용해왔습니다. 이번 전시의 출품작들 중, [녹색불을 지르는 사람], [불꽃놀이], [Green Beam] 시리즈는 현재의 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물이 화면의 중심을 차지하고, 주인공으로서 존재합니다. 스스로 활활 타오르고 있는, 언제든 불을 쏘아 댈 준비를 하고 있는, 혹은 지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는 나와 나 외의 것 - 사람, 자연, 환경 등 외적인 모든 것과의 관계에 있어서 보다 능동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자연에게서 얻는 에너지를 그저 받기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안으로 끌어들여 응축한 다음, 밖으로 당차게 발산해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쏘아내는 불은 아프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통을 줄이기 위해 지르는 불입니다.
녹색 불은 닿는 것을 태워 없애는 것이 아닌, 식물의 자라나는 에너지이자, 열정으로써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불입니다.
2024년 1월 최나무
✨🔥✨
[갤러리밈│최나무]
한층 짙고 깊어진 작가의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더욱 강렬해진 색으로 이야기를 더합니다.
1월 17일 시작 될 최나무 작가의 개인전에서 그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보세요.
[M'cube]
• 녹색 불을 지르는 사람 A Person Who Sets Green Fire
• 최나무
• 2024.1.17 - 2.18
• 갤러리밈 3F 전시장
open 10:30am - 18:00pm
close 설연휴 2/9-2/11
GalleryMEME M'cube
영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M’cube는 갤러리밈이 2015년 개관 시부터 진행해 온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해외의 영아티스트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청년작가, 새롭고 도전적인 감각의 영아티스트 등 뛰어난 기량의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기획하고,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시 활동을 지원합니다.
M’cube, which discovers and supports young artists, is a program that supports up-and-coming artists since GalleryMEME opened in 2015. The program organizes and continuously supports exhibitions for outstanding young artists, such as young overseas artists unknown in Korea, young local artists based in Korea, and young artists full of novel and challenging sensibilities so that they can grow further.
[작품 구매 문의]
+82 2 733 8877
info@gallerymeme.com
GalleryMEME 2F, 5F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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