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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ming garden 100-1
아크릴, 캔버스 • 2025
카테고리원화
액자있음
작가서명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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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의 계절,
딱딱하게 얼어붙었던
작업실로 가는 산길이
이제는 제법 푹신해졌습니다.
아직 밤공기는 차갑고 어둠은 길게 머물지만
길었던 겨울의 끝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끝에서 봄이 조용히 깨어나고 있음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곧 갈색 대지 위로 목련이 피어나고
산진달래가 바람에 몸을 맡기겠지요.
아직은 보이지 않아도 새벽이 동트듯
봄도 어둠 속에서 서서히 떠올라
우리는 다시
피어나는 계절을 맞이할 것입니다.
🥮🌕🥮
김영진
Humming garden 100-1
130.3cm x 130.3cm
캔버스에 아크릴
2025
자연
꽃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