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의 향연 3-그 시절, 이 감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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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캔버스, 모델링 페이스트 • 2025
카테고리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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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의 향연 3 – 그 시절, 이 감각 2」
분청사기는 나에게 지나간 시간을 담은 그릇이다.
흙의 온기, 손끝의 흔적, 그리고 그 안에 새겨진 문양들은 잊혀진 감각들을 깨운다.
이 작품은 모란 무늬가 새겨진 분청사기에서 영감을 받아, 그 시절의 정서와 오늘의 감각을 겹쳐낸 회화적 시도이다.
단순한 재현이 아닌, 기억의 층을 쌓듯 색과 선을 반복해 나갔다.
파스텔처럼 번지는 빛과 여백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희미해졌지만 사라지지 않은 감정들이다.
모란은 여기에서 화려함이 아닌 고요한 내면의 울림으로 피어난다.
나는 이 연작을 통해
전통이 머무른 자리에 나만의 감각을 덧입히고,
그 안에서 ‘과거와 현재’, ‘물성과 감성’이 대화하는 풍경을 그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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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작품 속에 감정의 결을 담아내는 작가 김채원입니다.
일상의 순간, 자연의 숨결, 마음의 파동을
붓질 하나하나에 녹여내고자 합니다.
제 그림이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