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息)

모든 생명은 ‘숨’을 쉼으로써 살아 있습니다.
‘숨’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근원적인 행위죠.

이 작품은 바쁘고 복잡한 현실 속에서
잠시 ‘숨’ 쉴 수 있는 틈을 만들어주는 창이자,
조용한 상상과 치유가 피어나는 공간입니다.
보는 이의 마음에 따뜻한 숨결이 닿아
각자의 리듬으로 감정을 마주하고,
나직한 위로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구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