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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같이
아크릴 • 2016
카테고리원화
액자있음
작가서명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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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반기에 그린 집 그림.
흰색 배경에 알록달록 집들을 그리고 있는 내 폼이 꼭 유치원 아이 같아서 제목을 '어린아이같이'라고 정했던 작품이다. 6살 딸도 이렇게 그린다.ㅋㅋㅋ
작품전을 할 때도 지역 원로 작가분들이 오셔서 했던 말들이 기억에 남는다.
"애가 그린 그림 같네..."
그때는 뭔가 무시당하는 느낌이었지만, 전공자가 여러 테크닉적인 것을 내려놓고 이렇게 그린다는 게 오히려 쉽지 않다는 것을...
이렇게 그리는 것이 내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았고, 위로받는 것 같았다. 어린 시절 못 해본 것들을 마음껏 저질러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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