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의 숲 푸른 해가 넘실거리는 바다 수영의 맛. 본 작품은 제가 제주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재조합하여 그려낸 제주의 모습을 담은 동화의 숲 작품입니다. 일몰이 내리는 시점에 바다 수영을 했었는데, 햇빛이 온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작품에서는 푸른 해로 표현하여 일몰인지 일출인지 모호하게 표현하여 한층 더 몽환적인 느낌으로 구현해 보았습니다. 사람과 동물들이 평화롭게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화의 숲, ‐------------------- 현재 파르나스 제주 중문 신관 로비 수영장 가는 길목에서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Fluid Boundaries: 넘나들기》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경계와 그 틀은 과연 얼마나 견고한 것일까요? 그 경계 너머에 있는 것은 정말로 전혀 다른 세계일까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구분 짓는 경계들 - 물리적인 형태에서부터 정체성과 감각, 사고방식에 이르기까지 - 이 수많은 틀은 이분법적으로 구분되기보다는 다양한 층으로 복잡하게 얽혀 유동적으로 작동합니다. 저희는 이번 전시 《Fluid Boundaries: 넘나들기》를 통해 점, 선과 면, 안과 밖, 나와 타인,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각을 모색하는 세 명의 젊은 예술가, 고남률, 문경, 홍순용 작가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체와 조형적 언어를 통해 경계의 유연함과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며, 고정된 틀을 재구성하고 그 경계의 바깥을 상상하게 합니다. 삶의 수많은 경계와 틀 사이에서 우리는 어디에 머무르고 있을까요? 그 경계 바깥엔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 전시가 그 질문들에 대한 하나의 시각적 응답이자, 수많은 경계를 다시 바라보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시 제목 | Fluid Boundaries: 넘나들기 ☘️전시 기간 | 2025. 6. 30 - 11. 9 ☘️전시 장소 | 파르나스 호텔 제주 ☘️전시 문의 | info@gallerylimaa.com, 02-391-7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