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집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어요.
“네티의 감정의 집”은 네티의 내면아이가 감정의 집을 만들어, 채워지지 않은 감정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각 방을 꾸미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사랑, 희망, 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들을 로맨틱하게 풀어내어 보는 분들께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자 합니다.
지금 그리고 있는 그림은 “슬픔”이에요.
거대한 높은 파도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토도리와 괜찮은고냥, 또 그들을 보고 있는 네티의 심정입니다.
우리 모두가 감정의 집을 가지고 있죠. 과장될 필요도 없고 이상할 것도 없는, 그저 우리 안에 살아 숨 쉬고 지나가는 감정들의 이야기입니다.
작가 스토리
3개월째 그리고 있는 50호 작품, ‘마음보수’를 소개합니다.
이 작품은 상처 입고 때 묻은 마음을 감추고 포장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네티와 친구들은 벗겨진 포장지를 다시 오리고 붙이고 있어요. 마음의 어두운 부분이 드러나는 게 두려워서,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열심히도 덮어가며 살아갑니다. 이렇듯 가짜 안정을 위해 쉴 틈 없이 애쓰는 네티와 친구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그 노력에 응원하게 되네요.
#네티의하루#이서#캐릭터#유화#마음보수
와~ 이거 너무 좋은데요.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